(한국방송뉴스(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정훈)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사무장 한의원.약국에 대해 수사한 결과,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5년간 한의사 5명을 고용하여 개.폐업을 반복 하며 ‘사무장 한의원’을 운영하여 온 실운영자와 한의사 2명,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약사 3명을 고용하여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무장 약국’ 실운영자와 약사 3명을 적발하여,‘사무장 약국’ 실운영자 1명을 구속 기소하고, ‘사무장 한의원’ 실운영자 및 가담한 한의사, 약사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를 통해 양방(洋方)병원뿐만 아니라 한의원과 약국 분야에서도 과잉진료, 의약품 남용 등 의료질서를 저해하고 건강보험 재정 부실을 초래하는 ‘사무장 한의원과 사무장 약국’이 존재하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세밀한 계좌 분석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복원 등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각종 위장수법을 사용하여 장기간 법망을 피해 온 사무장 한의원과 대형 사무장 약국의 실체를 밝혀 엄단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들 한의원과 약국이 부정수급한 요양급여액 총 505억원 환수 절차에 착수하도록 조치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지방검찰청은 2015년 12월 부터 2016년 5월까지 분양대행업체와 분양권 전매 브로커(떴다방업자)의「주택시장 공급 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① 주택청약통장을 집중 매수하여 분양권을 부정 취득한 떴다방업자, ② 떴다방업자와 결탁하여 아파트를 부정당첨시킨 후 수의계약으로 빼돌린 분양대행업체 간부, ③ 떴다방업자에게 주택청약 통장을 매도하여 분양권을 부정취득하게 한 주택청약통장 매도인 등 총 18명을 적발하여 그 중 분양권 전매 브로커인 떴다방업자 5명과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1명 등 총 6명을 구속 기소하고, 통장매도인 11명을 구약식기소, 분양대행업체 대표 1명을 기소 중지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은 현재 다른 떴다방업자와 주택청약통장 매도자 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실수요자인 울산 시민들의 공정한 분양기회를 박탈하고 주택시장 가격을 왜곡하는 ‘서민생활침해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농작업 안전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자문과 진단, 평가를 담당하게 될 ‘경상남도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 위촉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도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문위원 위촉식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박기수 교수 등 9명의 전문위원과 강양수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는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의학, 인체공학, 농학 등 분야별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06년 농작업안전사업추진단으로 출범하여 2012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안전보건전문위원회는 평가교육분야, 작업개선분야, 교육분야 등 3개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주 활동 내용은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계획에 수립에 대한 자문, 농작업 안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 제시, 농작업 안전사업 관련 각종 진단과 측정, 교육, 평가, 홍보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친 협력 지원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진주시 이반성면에 거주하는 안희정(51세)씨가 2016년도 네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네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진주시 안희정 씨는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대상 생활보조봉사, 가정방문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열정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이 2,381시간에 이른다. 17년 전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진주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솔선하여 활동하고 있어 새내기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진주시 이반성면사무소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도내 특성화시장을 활성화하고 사업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세미나를 27일 고성군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특성화시장’이란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지역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을 뜻하며, 도내에는 창원 상남시장 등 6개의 문화관광형시장과 고성 공룡시장 등 6개의 골목형시장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12개소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추진단장과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타 지역 우수?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특성화시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사업추진단과 상인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성공사례들을 도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접목하여 사업추진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며, 사업지원 종료 후에도 사업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상인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함양을 방문, 농촌인력부족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발대식에 참석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2시 함양읍 하림공원에서 이동필 장관, 임창호 군수, 여일구 함양농협중앙회장, 영농작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작업반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30개소 운영 중이며, 경남에는 함양농협 등 5개소가 있다. 함양농협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역농가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작업일정에 따라 순환농작업이 가능한 작업반을 구성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영농작업반 운영계획 보고, 임창호 군수 인사말, 농협중앙회장 격려사, 이동필 장관 격려사, 함양군·함양농협간 영농작업반 MOU체결, 영농작업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이번 MOU체결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협력사업과 공동사업을 발굴 시행하게 된다. 군은 영농작업반 교통비·운영예산·홍보·인력모집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 영농작업반 운영전반을 책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2017년도 국·도비확보규모를 2016년도 1334억 원보다 10.2% 증액된 1470억 원으로 설정하고 ‘발로 뛰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국·도비 확보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정한록 부군수, 전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순조롭게 진행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요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앞서 지난 1월 정한록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왔으며,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도청 사업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지원을 건의해왔고, 지난 25~26일에는 중앙부처, 도청 향우공무원과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내년도 예산확보시점까지 신규 및 주요현안사업 해당부처를 방문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막바지까지 일일이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국·도비확보 필요성’을 강력어필하며 ‘될 때까지 한다’는 정신으로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임창호 군수는 “2017년은 군이 항노화산업의 플랫폼
(한국방송뉴스(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사회보장제도기반을 마련해 함양을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심의·자문기구로, 임창호 군수(공공부문)와 이창구 군의회 전 의장(민간부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축사,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읍면협의체, 실무분과위원에 대한 위촉장수여, 경과보고, 특강(이경온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연합회 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발대식에서 다양한 사회보장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정례모임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두가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이웃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형편을 헤아리면서 재능 나눔의 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공동체”라며 “고용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26~29일 나흘간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함양군 농특산물 특판전’을 주제로 대도시공략 지리산청정 함양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연합사업단·함양농협·지리산농부·대찬농가·청햇골권역영농조합·천령식품·지리산 산골 농업법인㈜·천령식품 등 19개 업체가 참가해 건고사리·고춧가루·감말랭이·장아찌·양파·오미자·복분자·여주·흑돼지고기·흑염소엑기스·도라지청 등 217개 품목의 신선식물과 농식품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메가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지리산청정환경에서 생산된 신선식품과 농식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구매열기를 보여 함양농식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특판행사 첫날에는 정한록 부군수가 참가, 재부산함양군향우회 관계자와 오찬을 들며 향우회원의 적극적인 홍보협조를 당부하고, 메가마트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강화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군은 이날 특판전 외에도 메가마트를 통한 특판전이 날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연 2~4회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메가마트 부산동래점은 하루 1만 5000명의 소
(한국방송뉴스(주))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산삼축제에는 70종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주민주도 먹거리장터가 열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읍면여성단체·관련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축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운영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산삼축제에 선보일 음식메뉴 및 장터운영 기본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1개 읍면에서 선보일 기본 메뉴는 함양흑돼지(삼겹살·순대·수육), 함양산채비빔밥, 함양어탕(어탕국수), 함양연밥, 갈비탕(갈비찜), 함양청국장·순두부찌개 등 10여종이다. 여기에다 산삼김밥 등 산양삼이 들어간 메뉴 1종 이상, 복분자 돼지두루치기·시골도토리묵밥·연잎여주국수·연부침개 등 각 읍면만의 특색메뉴 2종 이상, 산삼막걸리 등 총 70종이 다채롭게 선보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산삼축제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염두에 두고 형식과 내용을 대폭 개선하는 만큼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도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6~7월 장터운영자 대상 교육, 맞춤형 메뉴 개발, 전수교육 등 축제개최까지 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