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최근 경남지역에서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월말 기준 현재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4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건)에 비해 약 110%(222건) 가 증가했다. 이처럼 작년과 다르게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유는 작년보다 더 빠른 기온 상승과 화창한 날씨의 지속으로 세력 확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및 화장품과 밝은 색상의 의복을 피해야 한다. 또, 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불가피하게 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 등 납작한 것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며,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벌침 알레르기에 의한 호흡곤란 및 쇼크가 오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한 후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호흡이 원활하도록 기도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기온상승과 폭염으로 인해 이번 여름철부터 산행이 증가하는 가을까지 벌로 인한 피해가 지속될 것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와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3일(금) 도청 서편잔디광장 일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간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 단순 기념식을 벗어나 경남도와 30여개 환경관련 단체들이 모여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환경의 날 기념식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되는 기념식에 이어 참여한 단체들은 각자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1인1톤 체험, 자가발전 체험, 물로켓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미생물 EM활용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된 30여개의 체험부스를 통하여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한마당장을 마련한다. 이벤트 행사로는 ▲ 오후 2시부터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그린 콘서트’ ▲ 오후 3시부터 ‘환경골든벨’을 개최하고, ▲생태환경 사진전시와 푸름이 차량환경교실, 전기 기관차 탑승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주민 참여행사로는 ▲ ‘고쳐쓰는 생활체험 리페어카페(Repair Cafe)'를 운영하여 고장난 우산, 장난감, 악세사리 제품, 자전거 등 일상용품을 현장 수리하고, ▲ 폐현수막으
(남해/박종평기자)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 방송인 전원주 씨가 남해군의 홍보대사가 됐다. 남해군은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행사가 펼쳐진 지난달 28일 중견 방송인 전원주 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전 씨는 불자 연예인으로 남해군에 소재한 망운사(주지 성각스님)를 매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평소 남해군과 오랫동안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다. 전 씨는 앞으로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비롯한 남해군의 각종 축제와 행사, 농․특산물 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남해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귀농․귀어․귀촌인 유치를 위한 살기 좋은 ‘전원’ 고장 남해군의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원주 씨는 중견 방송인으로 각계각층의 팬과 대중으로부터 호소력을 갖추고 있으며, 남해군을 수차례 방문해 지역에 대한 상당한 애착과 정보를 지니고 있어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해군은 보물섬 이미지에 걸맞고 국내․외에 남해군을 알리는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관련조례에 따라 지난 2005년 트로트 가수 설운도 씨와 이번 전원주 씨 등 2명을 홍보대사로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인 1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보조인 재활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재활전문요원으로 양성하여 재가 장애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하여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배경, 현장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활동보조인’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장애인들이 자립적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이동보조, 식사보조, 가사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재활요원들의 전문지식을 함양시켜 중증 장애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재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달 31일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중요성 홍보를 위해 관내 어민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대청소 및 치어방류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닷가 대청소는 시, 수협, 수산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남일대 해수욕장~코끼리바위 해안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남일대 바닷가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치어방류 행사는 오후 2시 동서동 산분령 마을 앞 인공어초 시설지 인근 해상에서 수산 유관기관·단체 임직원과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우량 볼락치어 2만미를 방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와 성장 원동력인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지속가능한 생산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어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규모 도로사업을 6월중 모두 발주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제1회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7일 시의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중 소규모 도로 사업비 19억원을 정부시책에 부응하고자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우선 시가 직접 발주하는 사업 외 24건 7억원의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읍·면·동에 재배정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조기 발주하는 소규모 도로사업을 7월중 완공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며, 마을별 진입도로 등 전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되면 도로 기능 향상과 이용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1회 추경예산 사업도 조기집행 대원칙에 의거 추진하는 것으로 부실시공 되지 않도록 사업장별 책임자를 지정하여 기술지도 함으로써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산물축제 추진위원 및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올해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 등 행사결과 전반에 대한 분석과 내년 축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올해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는 삼천포대교공원으로의 행사장소 변경,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병행 개최, 수산물 창작요리경연대회 신설 등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큰 인기를 얻은 ‘어린이 주꾸미 낚시’, ‘요트 승선’, ‘세계 열대어 전시’, ‘황금열쇠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내년 축제를 방문객이 만족하는 풍성한 행사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축제기간 동안의 설문조사 결과 수도권을 비롯한 영남권, 호남권 등의 관광객들도 상당수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객의 72%가 재방문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축제의 발전가능성을 한층 더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곽영기 축제추진위원장은 “금년 수산물축제는 4월에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아주 좋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됨으로써 많은 관람객들이 몰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사천시 해수욕장협의회 위원 및 관련기관 임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오는 7월 1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을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남일대 해수욕장의 개장기간 확정을 비롯해 해수욕장 샤워시설 수탁자 지정에 대한 심의, 해수욕장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전대책 논의로 진행됐으며, 회의 결과 개장기간은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7월 1일 개장 8월 21일까지 52일간, 샤워장운영·관리는 향촌동 모례어촌계에서 맡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개장기간 내 사천시 공무원과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사천소방서, 민간안전관리요원 등 1일 12명의 안전요원을 종합상황실 및 수상안전구조, 응급진료 분야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불편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관광지 안내, 주정차 지도단속, 시설관리, 환경정화에 공공근로, 일시사역인부, 대학생아르바이트 학생 등 1일 15명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에는 체육공원과 호텔, 찜질방, 해수사우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해수욕과 함께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1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생산농가, 관련 담당 공무원, 상품생산.유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15년 사업평가 및‘16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회는 2015년도 이로로 육성사업을 평가하여 향후 개선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고 2016년도 사업설명 및 이로로 생산농가의 농식품 마케팅 전략교육을 통해 사업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품평회 성적, 상품 출하실적 등 이로로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생산농가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으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명품브랜드 ‘이로로’는 경남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클린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명품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등의 과수 7만 3,800여 박스를 출하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프리미엄급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이로로 농가의 집중관리로 181농가에서 2만 4,306박스를 출하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전국 재배면적의 58%가 경남에 있고, 총 생산량의 67%를 차지할 만큼 큰 재배규모를 가진 경남 단감은 품질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이런 경남 단감의 명성에 또 하나의 업적을 보탰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작물의 생리적 특성상 여름철에 많이 자라는 단감나무 새 가지를 이용하여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차(茶)를 개발하여 직무발명특허 등록을 마쳤다. 최근 수입과일 공세와 국산 과일 소비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이번 단감나무 신초(새가지)차는 건강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단감 부산물 가공품으로 단감 산업 부가가치를 높이는데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단감은 재배과정에서 타 과수에 비해 부산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과실뿐만 아니라 잎, 가지 등 다양한 부산물을 상품화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신초차는 새싹 가지를 이용하여 개발한 가공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향 또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화와 발암물질 생성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억제효과와 체지방 감소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카테킨이 녹차의 11배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