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가 지난 5일, 새마을회의실에서 10개 읍․면 부녀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실천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변화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 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 아로마테라피 박수현(가야공예연구협회장)강사를 초청,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탁세제를 대신해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세탁세제를 만들었다. 천연세제는 세탁잔여물이 남지 않고 아기 옷, 속옷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원료가 99%이상 생분해 되는 친환경 세제이다. 2부에서는 한방 원료와 화학 성분를 최대한 배제한 재료를 사용해 천연삼푸 만들기를 실시했다. 천연샴푸는 건강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질오염을 막아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정여 회장은 “3R재활용모으기, 폐식용유를 이용한 저공해비누만들기 사업 등으로 지역에서 녹색생활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부녀회장들을 모시고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체험하고 학습한 천연세제 만들기를 군내 각 지역에도 널리 알려
(남해/박종평기자) 올해 다섯 번째로 실시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의 ‘201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고독자의 비판정신’이라는 테마로 채준 화백의 만화와 회화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채준 화백은 일본 만화계에서 인정받는 재일한국인 1세대 만화가이자 회화 작가이다. 만화는 ‘한국정부수립에서부터 4.19의거까지’, ‘5.16 군사혁명에서 12.12까지’, ‘광주민주항쟁에서 6월 항쟁까지’, ‘KAL기 추락사건에서 통일원년까지’ 등 4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각 작품들은 일본에서 발행된 재일한국인을 위한 잡지인 ‘조선신보’에 게재돼 오랜 세월 연재된 정치 풍자만화이다.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회화는 작품 속 젊은 여성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작가 자신을 포함해 재일 한국 여성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일 한국인 동포들을 상징, 그들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가 자신의 성장과정, 민족의 애환 등이 그의 작품에 녹아 있고 심지어 사회에 대한 비판정신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채준 작품은 그와 같은 한을 갖고 살
(경남/박종평기자) 제17기 경남지역회의를 끝으로 국내지역회의 모두 마쳐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정책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7월 7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7기 경남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지역회의와 대구지역회의를 마지막으로 23일에 걸쳐 전국에서 ‘통일열기’를 몰고 다녔던 국내지역회의가 성황리에을 내렸다. 이번 국내지역회의를 통해 민주평통 각 지역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그에 따른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역량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론결집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제17기 경남지역회의에는 최충경 경남부의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각 지역협의회장 등 자문위원 750여명이 참석,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에게 대북·통일정책을 건의하고 평화통일의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북합주 문화공연, 국민의례, 개회사, 김한순, 정상 청년·여성위원장의 실천강령 낭독에 이어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을 만나다(Get together with Korea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부가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 곳은 브라질. 2016년 지구 어느 곳보다 뜨거울 리우올림픽 개최지다. 우리 정부는 2016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현대문화까지 다양한 ‘K-컬처’를 소개한다. 현재 K-팝과 태권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를 국악, 한식, 영화, 한글 등 한국의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의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월 ‘2016 리우올림픽 계기 홍보 관계기관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올림픽 기간(8월 5~21일, 이하 현지시간) 동안 코리아하우스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통해 이원체제로 홍보를 진행한다. 선수촌 인근인 바라 지역에 주택 3개, 컨벤션홀 2개 규모로 설치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 지원 및 국제 스포츠 분야 인사를 대상으로 한 교류·홍보에 초점을 둔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부터 일찌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몸이 아플 때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낙도 지역의 어업인을 위하여 해양수산부가 팔을 걷어붙인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2016년 7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6회에 걸쳐 경남 하동군 대도 등 전국 6개 낙도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령 어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해수부가 지난해 지정한 지역별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 시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신경통, 치과 등 진료 및 처방도 한다. 이와 함께 질환 예방 교육과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실시된다. 병원이 없고 고령 어업인들이 많은 낙도지역 중 수요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문 지역을 선정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행사를 통하여 어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어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에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인제대부산백병원과 경
(남해/박종평기자) 도마초등학교(교장 류진숙)는 6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 교실목공체험-액자만들기을 실시하였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목공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진로와 적성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여 액자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노작의 기쁨을 느끼며 완성된 액자를 칠하고 꾸미며 미적감수성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술시간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작품만들기를 했는데, 나무로 액자를 만드니 다른 재료보다 다루기에 힘은 들었지만 완전히 내 힘으로 만들어 더욱 소중하고 예쁜 것 같다 ”고 말했다. 도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우리 남해의 국가대표 해양생물인 ‘푸른바다거북’을 7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 발표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해변에서 산란하며, 부화한 어린새끼가 성체로 자라나는 확률이 약 1%로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머리가 작으며, 등딱지 밑 지방질 때문에 등 전체가 녹색으로 보여 푸른바다거북으로 불린다. 푸른바다거북은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마리에 달했으나, 최근 그물에 걸려 익사하거나 해양오염과 난개발로 바다거북의 산란장과 서식지가 크게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푸른바다거북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해 7월 여수 거문도에서 그물에 걸린 채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행운이’를 1년 동안 재활치료를 한 후, 지난 6월 17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방류 전 푸른바다거북의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 등을 분석하기 위해 ‘행운이’의 등껍질에 위치추적(GPS) 장치를 부착했다. 향후 행운이의 위치 정보를 통하여 바다거북의 이동경로 및 분포지역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 보전·관리를 위해 올해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해진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지역 정신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다도교실, 라인댄스, 수묵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예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심리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다도교실은 이금숙 강사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활력을 되찾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윤희선 강사가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표현기법으로 안정적인 정서함양이 가능한 수묵화 교실은 김무송 강사가 진행한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전래놀이, 한지공예, 노래교실, 요리교실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동참한 한 강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가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돼 참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지역 정신장애인 분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수상오토바이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등록하지 않고 이용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혹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안이 8일부터 시행된다고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상레저활동에 이용하려는동력수상레저기구를 소유한 자는 소유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한다.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하지 않은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했을 때 처벌은 현행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기준이 강화된다. 수상레저사업 등록 유효기간은 최고 10년으로 제한되고 등록기간 이후 계속해서 영업할 경우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사업자는 이용자·종사자의 피해보전을 위해 가입한 보험정보를 이용자가 알기 쉽게 게시해야 한다. 김언호 안전처 수상레저과장은 “수상레저활동자와 사업장의 사고예방과 안전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추세를 반영, 사업장내 래프팅가이드 배치기준 완화 등 수상레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의 군청 민원실이 민원 서비스는 물론 건강도 챙겨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민원실 내 발마지기 2대, 혈압측정기 1대, 신장체중계 1대 등의 건강기기를 비치, 민원인들의 피로회복과 건강체크를 돕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기 비치는 농어업 비중이 높고 고령화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민원인들의 다수가 노인으로, 군은 최근 바쁜 농번기로 인해 건강을 돌볼 틈이 없는 민원인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 잠시나마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도록 이번 건강기기를 비치하게 됐다. 민원실을 찾은 군민은 “민원상담을 받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성인병의 하나인 혈압도 체크하고 무엇보다 타 관공서에서 볼 수 없는 발마사지기가 있어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진 기분”이라며 “이전의 관공서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크게 반겼다. 군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민원실 내 건강기기 비치로 민원인들이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건강도 함께 챙겨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