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읍 선소마을(이장 류종범) 주민들이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선소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초부터 유휴지 등에 꽃밭을 조성하고, 마을 입구에 칡넝굴로 덮여 있는 도로변 벽을 굴삭기 등을 동원, 말끔하게 정리해 선소 마을진입로를 한결 쾌적하게 조성했다. 선소마을의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제2새마을운동과 행복홀씨사업 추진은 물론 오는 25일, 남해군 내 해안도로에서 개최될 제1회 보물섬 자전거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류종범 이장은 “제2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주민들에게 고맙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도 있다”며 “해안변을 따라 우리 선소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어촌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최근 거제시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정감염병 제1군 콜레라는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며,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부터 감시반, 역학조사반 등 5개반, 19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방역기동반을 가동, 관내 해안가 횟집, 시장, 식당 밀집지역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손소독기 52개소에 대한 활용실태를 점검해 고장 소독기 수리, 소독액 보충, 이용 홍보 등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위생안전담당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학교급식소 등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감염병예방 개인수칙준수사항 등 감염병 예방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남해군 교육지원청, 병의원, 음식업군지부, 시장번영회 등과의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관내 관련 병의원과 비상업무체계를 유지, 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
(경남/박종평기자) 남해도서관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6년 영어 그림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마초등학교(교장 류진숙)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프로그램 「FUN FUN STORY TIM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 13.(화) ~ 11. 29.(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00 ~ 12:00 에 도마초등학교 3~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 수업으로 운영되며, 총 12차시 동안 매주 다양한 영어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형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FUN FUN STORY TIME」은 특화된 영역의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권도영 관장은 “원어민 강사가 없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학습 기회 제공 및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좀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 지역의 맞춤형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2016리우패럴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8일(한국시각) 새벽 1시 5분 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남쪽에 위치한 레블론 지역 이파네마 해변도로에서 차기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패럴림픽 공식 성화 봉송 유니폼을 착용한 이 위원장은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 약 200m 구간을 달리면서 리우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평창대회를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희범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이루어진 것은 88년 서울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패럴림픽의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며 “대회의 시작을 지구촌에 알리는 성화 봉송부터 리우대회를 몸소 체험하면서 1년 6개월 뒤 대한민국 평창에서 펼쳐질 패럴림픽을 철저히 준비하고 패럴림픽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이8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도로에서 2016리우패럴림픽대회의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리우패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군이 민선6기 전반기에 하동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기초를 다졌다면 후반기에는 하동의 변화된 모습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7∼9일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7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 업무보고회는 연말에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선제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부서간 업무 공조를 통해 연초부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돌파행정으로 조기에 핵심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일찍 진행됐다. 보고회는 첫날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6개 실과, 둘째 날 민원과 등 6개 과, 마지막 날 도시건축과 등 7개 과소 순으로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에 걸맞은 100년 미래 성장동력 시책 총 120여건이 보고된다. 특히 새해는 시장개방 확대, 경제심리 위축, 청년실업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국내·외의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 소통과 공감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오산어드벤처레포츠단지, 옛 경전선의 레일바이크 등 대형 관광레저사업을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박형필, 위원장 한정숙)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대상자를 추천하고 회의 후에는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먼저 정례회의에서는 향후 위원 1인당, 1세대 이상 결연 가구를 선정키로 하고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회의 직후에는 죽전 마을의 거동 불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맞이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박형필 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문제 해결은 물론 면민 행복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 노력 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이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청한 6개 지역이 모두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2개소 83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4개소 1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읍·면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군내 이동면과 서면 등 2개 지역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각각 59억원 등 총 118억원이며, 이 중 국비가 83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동면과 서면 지역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면소재지로서의 약화된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시행된다. 주요 사업으로 문화·복지시설 확충, 중심거리와 주변 자연경관 정비, ICT기술을 이용한 사회안전망 확충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는 군내 가천, 냉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한국폴리텍Ⅶ 창원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 기능향상 촉진 및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컴퓨터수리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0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8개 등 총 38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9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에게도 10만 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국제 경기 방식처럼 경기장을 컨벤션센터 등 개방형 다목적 공간을 경기장으로 활용, 스포츠를 즐기듯 누구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981년 대회 최초 개최이후 경남도에선 처음 개최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5일, 제7회 김만중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올해 김만중문학상의 영예의 금상 수상자는 소설 부문에 ‘마지막 메이크업’의 이서진 작가, 시․시조부문에 ‘막사발 속 섬에 사는 이에게’ 외 6편의 이병철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소설부문 은상은 단편소설 ‘너의 목소리’ 외 1편의 김민주 작가, 시․시조부문 은상은 ‘물방울의 발설’ 외 6편의 강태승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소설부문은 178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유익서, 김정자, 이규정 소설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금상 수상작인 ‘마지막 메이크업’은 역사소설이 주를 이루는 응모작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됐다. 살아 있는 인물의 심리 변화에 따라 박진한 행동이 전개돼 나가는 자연스런 소설적 장치를 갖춘 작품으로, 작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또 은상 수상작인 ‘너의 목소리’ 외 1편도 단편소설이라는 분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은 수준작으로 평가됐다. 시․시조부문은 총 2390편이 응모됐으며, 성춘복 부위원장을 비롯한 강희근, 장만호 심사위원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금상 수상작인 ‘막사발 속 섬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전국 15개 철도운영기관*은 9월 7일(수)에 서울역, 광주송정역, 부산 서면역 등 전국 180개 철도역사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철도역사 안전수칙 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서울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대구도시철도, 대전도시철도, 광주도시철도,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이번 합동 캠페인은 철도역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근시간대(08~09시)에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철도운영기관 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 시민안전지킴이 등의 시민단체와 교통안전공단 등 1,2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최근 5년간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연평균 1,900여건으로, 대부분 에스컬레이터, 계단, 승강장에서 발생(75%)하였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미끄러운 바닥 등 시설적인 결함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주로 이용객의 부주의, 스마트기기 사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는 철도역사를 이용할 때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집중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