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9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말부터 전북 부안 위도항과 경남 거제 능포항에서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업활동의 거점인 어항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조감도.(제공=해양수산부) 이 사업은 10개의 우리나라 대표 어항을 선정해 개별 어항의 특색에 맞춰 기능 복합형, 낚시 관광형, 피셔리나형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사업의 대상지인 위도항과 능포항에는 각각 269억 원, 2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해 국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낚시를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 낚시터와 종합 휴게시설을 항 내에 조성한다. 어항 근처에는 낚시공원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위도 전역에 걸쳐 있는 낚시 명당들을 잇는 중심지로 위도항이 거듭나도록 항 내에 가족형 휴양공원과 야영시설을 만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긴급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 ‘긴급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탄핵안 통과 이후의 지역안정을 위한 ‘지역안정 특별대책’과 특별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지역안정 특별대책은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지역의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민생을 꼼꼼하게 챙겨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차단 방역활동 및 ‘지역안정 특별대책’ 등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책은 지방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흔들림없이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특히,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무사안일·법집행 소홀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집중 감찰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시·도 감사관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현안 등 당면 업무를 중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노후하수관로로 인해 발생되는 지반침하(sink hole, 싱크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사전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는 손상 부위에서 하수 누수로 인한 지반유실, 집중강우 시 지하수위 변동 충격에 의한 하수관로 이음부 손상 등 지반침하에 다양한 원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 이후 도내 하수도와 관련한 지반침하 발생은 44건으로, 대부분 노후하수관로에 의한 침하로 대부분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다. 도내 설치된 하수관로 1만 1,886Km중에서 현재 20년을 초과한 하수관로는 2,570Km(22%)이며, 매년 약 200Km 이상의 하수관로가 노후되고 있으나,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일시적인 교체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 2014년 말 경남 전체에 대한 자체적인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70억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10개 시·군 노후하수관로 2,148km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도는 6개 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에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하고 있으며, 창원, 진주, 김해, 함안 등 11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만든 사회보험 제도이며 국민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법으로 보장된 것이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가 반드시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법 제3조의2(국가의 책무)에 따르면국가는 이 법에 따른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복지부는국가 연금회계처리 지침 기준 및 국제적인 재정통계 처리 사례 등에 맞춰 국민연금을 부채 항목으로 표시하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연금 회계처리 지침 주요 내용에 따르면국민연금 및 사학연금에 대해서는 지급기일이 도래했으나 지급하지 않은 연금지급액 및 환급금을 연금부채로 인식하고 있다. 또연금사업의 성격과 회계기간에 연금사업에 일어난 변화로 인한 재무적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연금 현황 및 장기재정추계 주요내역 등을 주석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연금공단 결산보고서에 주요내용을 공시 중이다. 참고로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사회보장성 연금의 충당부채는 장래 연금급여 지급규모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 정부회계에서 부채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재정계산 시 연금부채를 분석하고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16년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질주, 너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다양한 끼와 열정, 문화적 욕구를 가졌지만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즐기고 분출할 만한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진행은 청소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당, 공연 장기자랑, K-POP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보드게임, 타로,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 장기자랑 공연에서는 노래, 댄스 등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신인 아이돌 브랜뉴걸과 혼성 퍼포먼스 팀 비스타의 K-POP 무대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놓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만드는 한편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은태)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영도구청과 남항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위원회의 발전방향과 상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7명이 방문한 남항동 주민자치센터는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우수 주민자치센터이다. 현재 밸리댄스 등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남항동 전통행사인 남항터울림 지신밟기축제를 15년만에 부활시켜 동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 출신 향우인 김용민 씨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남해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곳으로 향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윤은태 위원장은 “우리 남해 출신 향우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항동을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게 돼 기쁘고 남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7일 간부회의에서 창녕우포늪에서 폐사한 큰고니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철새 도래지가 있는 저수지, 늪, 습지 관련 시군에 AI 긴급방역을 강화와 확산방지에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7일, 고병원성 판정에 대비하여 준비해 오던 예찰지역(바이러스 검출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과 우포늪,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긴급방역대책을 즉시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특히, 우포늪 주요 진출입로 9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우포늪을 방문하는 일반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우포늪 진출입 차량에 대해 철저한 세척·소독을 위해 고정식 소독기를 차량 주요 출입로에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 289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여, 가축, 분뇨, 알, 깔집 등의 이동 및 반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예찰지역에 운행되는 사료, 동물약품, 왕겨 등 운반 축산차량에 의한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찰지역 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설치하여, 축산농가(시설)를 방문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도농업기술원은 7일부터 3일간 원내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지도직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농업기술과 시장정보를 내년도 영농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국제 농업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아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새롭게 개발된 핵심 농업기술과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기술, 과정별 우수사례 등을 교과에 편성하여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강사 능력 향상 교육과정이다. 주요 내용은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의 ‘2017년 농촌진흥사업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교양 등 공통과정과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식품 6차 산업 등 4개 전문 과정이다. 식량작물반은 벼 병해충 방제기술,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콩·고구마·감자·특용작물 재배기술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수미 생산기술 등 식량작물 경쟁력 향상과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실용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원예반에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활용방안, 신선농산물 수출실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심의(12.5,월)를 거쳐 상정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녹색성장위원회)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조율하고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리소속으로 둔 기구로 녹색성장, 기후, 에너지, 기술·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민간위원 21명과 기재부·미래부 등 17개 부처 장관 포함, 총 38명으로 구성◇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기본계획’은 신기후체제(Post 2020)*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중장기 기후변화 전략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담은 첫번째 종합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국제협력 등 관련 대책을 망라하고 있다.* ’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체제를 대체하여 적용되는 신기후체제(파리협정, 16.11월 발효)는 기존 37개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발생하던 교토체제와 달리 197개 모든 당사국에 감축의무 발생(우리나라는 ‘30년 37% 감축목표 제시)기후변화대응을 기존 감축 중심에서 시장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로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겨울철 비수기 동안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회원제’가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사전접수에 이어 대기접수까지 성황리에 마감됐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다른 경주장과 달리 1월 평균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모터스포츠 동계 드라이빙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지난해까지 주말에 한정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주중 일정 및 F1코스를 개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동계시즌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VIP권’을 비롯해 주중 이용이 가능한 ‘평일 7회권’, 5.6km의 F1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풀코스 10회권’,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이용권’ 등 총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46일간 연인원 6천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참가자의 90%이상 수도권 및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겨울철 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경일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동계 시즌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