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현미쌀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SETEC(세텍)에서 진행하는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특별한 창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란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바른치킨은 기름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론칭 1년만에 88호점을 오픈하며, 불경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특별한 전시회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른치킨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누구나 와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의 1:1상담과 시식이 진행되었던 부스와 달리, 푸른 잔디와 하얀 벽면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부스는 방문한 예비창업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러리 내부에는 ‘바른치킨’이란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진과 영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실제 매장 인테리어와 가맹점주들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바른치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부스에는 큐레이터가 상주하여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삼동면(면장 김대홍)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거닐며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번 산책코스는 양화금마을에서 물건마을로 이어지는 1.5km구간의 오솔길이다. 10월 중순부터 지난 달 말까지 1개월 여간 마을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잡목 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실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길을 잘 정비된 산책코스로 새단장했다. 출발지는 양화금마을의 뱀봉산이다. 뱀봉산은 산의 형세가 뱀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아름다운 속삭임이 넘쳐나는 오솔길을 만나게 된다. 이 길을 한걸음 한걸음 거닐면 어수선한 마음을 맑게 달랠 수 있다. 오솔길의 끝자락에는 군부대 초소가 있다. 초소에서 바라본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 방조어부림과 푸른 남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삼동면은 이번 산책로를 전국의 도보객들이 찾는 남해 바래길에 못지 않은 도보길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동면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바다와 산 구경이 동시에 가능하고 자연이 온전히 보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9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2016년 베스트 강사’ 5명을 선정하고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출강한 491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와 강사추천 횟수, 출강횟수, 출강시간, 정성평가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이번 베스트 강사를 선정하였다. 직무과목 분야는 ‘팔딱 팔딱 살아있는 국어 등’을 강의한 김경희 강사(봄 CS아카데미 대표), ‘옛 선인의 삶을 통해 본 공직생활의 지혜’를 강의한 한상덕 강사(경상대학교 교수)가 선정되었다. 소양과목 분야는 ‘나의 신체 나이 알아보기’를 강의한 김재구 강사(경남대학교 교수), ‘사상의 체질로 본 약초 효능’을 강의한 윤현민 강사(동의대학교 교수), 정보화 분야는 ‘PC정비 과정 등’을 강의한 김용훈 강사(김용훈 컴퓨터 대표)가 선정되었다. 베스트 강사에 선정되면 해당 과목 강사 선정 시 우선 초빙 기회가 주어지고, 지방행정연수원과 타 시도에 베스트 강사로, 강사 풀 명단에 오른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인재개발원 교육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출강한 강사들에게 명예를 부여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베스트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가재정과 금융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20조원 규모의 경기보강에 나선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리스크및중국발 대외불안,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축 등 대내외 리스크 확대 가능성 대응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토대로 하는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등 적극적인 경제보강에 나선다. ▲ 적극적 거시정책 ◇ 20조원 이상 경기보강 정부는 내년 거시경제정책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운용키로 하고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총 20조원 이상의 경기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과세수에 따른 지방교부세·교부금(3조원) 4월 교부, 재정집행률 1%포인트 제고(3조원), 33개 공공기관의 투자 확대(7조원),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확대(8조원)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재정측면에서 지출을 13조원이상 확대한다. 중앙정부 기준 2016년도 초과세수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교육교부금 정산분 약 3조원을 내년 4월결산 즉시 지자체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의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 발전시설과 연계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해군은 29일 오전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일원에 추진될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군민 200여 명을 비롯,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노상양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남부발전, 남동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에너지 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길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박영일 군수의 기념사, 내빈 축사, 착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쓰레기매립장, 분뇨처리장, 화장장 등의 기피 시설에 태양광·풍력발전소 등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과 온실가스 감축,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는 새로운 에너지 산업 모델이다. 군은 국비 27억5천만원·지방비 27억5천만원·민자 295억원 등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일원에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 발전시설과 각종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앞으로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청사 같은 공공업무시설의 2∼5층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오후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 현장 맞춤형 규제개혁’ 사회 분야 과제 63건을 발표했다. 이번 지역 현장 맞춤형 규제개혁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발굴한 규제 건의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소통·협업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수용률(51.9%)을 달성했다. 행자부와 국무조정실은 이들 주요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조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기반을 둔 산업이 발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살펴보면,앞으로 약사법을 개정해 약국 개설자의 지위 승계가 가능하도록 해 약국 양도·양수 절차가 간편해져 관련 종사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대학병원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 부담도 줄어든다. 현재는 행자부, 교육부, 복지부, 미래부 등 여러 부처에서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점검·감독에 나섰으나 앞으로는 부서 협업으로 관련 점검을 일원화하고, 진단 결과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28일 도청 신관에서 이갑규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수상 소방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상남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소방서 간 경쟁을 통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소방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도내 18개 소방관서는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소방행정, 화재예방, 구조·구급 등 4개 분야 24개 지표 4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 최우수 김해동부소방서, ▲ 우수 진주·하동소방서, ▲ 장려 통영·창녕소방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포상은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재난대응 역량 강화, 구급서비스 고도화,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정책 추진 등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의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디딤돌을 쌓는 마음으로 소방역량을 집중하였다.”고 평가하면서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수범사례는 적극 보급하고, 미진분야는 독려하여 전 소방서 업무상향 평준화를 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화재사고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 열 명 중 여섯 명은 주택에서 사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화기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은 가정이 많다. 그간 기초 소방시설 없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던 주택 거주자라면 필히 눈여겨봐야할 뉴스가 있다. 내년 2월 4일까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로 바뀐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거공간에 설치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하고 대피하거나, 초기소화에 사용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소방시설을 의미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적으로 바뀐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민안전처의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3.5%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전체 화재 발생 건수 42,500건, 사망자 295명 중 주택화재는 10,543건, 사망자 177명이었다. 주택화재 사망자가 많은 이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28일 도청에서 ‘키즈 오광대’ 캐릭터(말뚝, 각시, 양반, 비비, 문동)를 사용한 상표권 중 6개류 16개 상품에 대해서 ㈜퍼스펙티브와 상표권통상사용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의 상표권통상사용계약 체결은 경남도에서 개발하고 소유한 지식재산권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업체와 비독점적통상사용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도는 사용료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지역 업체는 도 소유 지역전통소재를 활용한 캐릭터를 사용한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계약 체결업체인 ㈜퍼스펙티브(창원 소재)는 키즈오광대 캐릭터를 사용한 휴대폰케이스, 볼펜, 머그컵, 포스트잇 등 16종류의 상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4년간 5억 여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작은 16종류로 출발하지만 향후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경남도와 추가 상표권통상사용계약을 체결하여 상품 종류를 더욱 다양화하여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판매망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천삼백K, 텐바이텐, 바보사랑 등), 도내 박물관 상품 진열대, 관광상품 판매대 등이다. 경남도 역시 이 계약으로 도 소유 지식재산권으로는 처음으로 매년 사용료 수익을 올릴 수
(경남/박종평기자) 12월 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 일시 :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19:00 장소 :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 출연 : (사)우리소리보존회경남지회 화전예술단, 타악예술단 다물 관람료 : 무료 PROGRAM 1. 부채춤 5‘ 김신순외 6명 2. 판소리 수궁가 중 초앞 9‘ 박영희 3. 판소리-수궁가 중 왕이 다시 4‘ 박윤선외 6명 4. 판소리-수궁가 중 고고천변 7‘ 박윤선외 11명 5. 한춤-흥춤 5‘ 임양자외 17명 6. 판소리 단가 중 사철가 5‘ 정주선외 17명 7. 민요-동백타령 외 6‘ 엄이사자외 13명 8. 민요-삼산반락, 개고리타령 6‘ 최소정외 9명 9. 민요-남해찬가 5‘ 화전예술단 10. 타악 모둠북 20‘ 타악예술단 다물 연말을 신명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바랍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