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7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별 모집 분야는 경상대학교 6개반(농산물가공, 농촌관광, 베리, 시설원예, 한우, 낙 농), 경남과학기술대학교 3개반(시설딸기, 친환경농업, 촉성부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3개반(채소, 사과, 축산경영분야)으로, 12개 과정에 15명씩 총 1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 대표 및 임원이다. 응시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력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연간 1인당 교육비는 280만 원으로 이중 80만 원은 자부담이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현장실습교육(WPL) 현장교수 등의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을 병행 하여 운영하는 교육이다. 영농 신기술과 경영, 수출·유통마케팅, 정보화, 소양교육을 함께 배우고, 국내외 최신 영농정보와 세계 농산물시장 동향을 접하게 되어 선진농업국 신기술도입을 통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따라 3만 3000km에 달하는 등산로 정보(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민간에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현재까지 등산로 조사가 완료된 전 구간 정보를 개방한 것으로,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정부3.0정보공개→데이터개방→공공데이터 개방목록→휴양문화→등산로정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등산로(산림문화·휴양정보)산림청은 국내 등산 인구 증가와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대국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등산로 DB 개방에 나섰다.특히, 등산로 DB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국가중점개방테이터 10대 분야로 3년에 걸쳐 3만 3000km의 DB가 구축, 개방되었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 2013년부터 5개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측한 등산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개방 정보는 등산로 좌표(노선 정보), 입구(시작점), 출구(끝점), 구간별 거리, 산행시간, 난이도 등이다.최근에는 국민의 안전한 산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과 협업해 위치표지판 등 산악안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2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AI 종식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꼼꼼한 총력대응 체제를 흔들리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AI 의심신고건수가 최근 줄어들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AI가 발생했던 지역은 철저한 매몰지 관리와 청결한 농장유지 등 빈틈없는 사후관리로 AI 재발생과 확산 위험요인을 확실히 제거하고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새에 대한 예찰강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AI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만일 AI가 발생하는 경우 24시간내 살처분 완료원칙에 따라 과감하고 신속하게 즉일즉일 종결시켜 나가고 사후관리도 꼼꼼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철저한 AI 방역활동을 추진하면서 방역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즉각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AI 대응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별도로 준비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자단체, 유통·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수매지원 융자를 받을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추진해 온 동 사업은 수산물의 주 생산시기에 민간이 자율적으로 수산물을 수매·비축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가공업체, 어촌계 등에 수산물 수매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총 98개 업체에 53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총 지원 융자액은 652억원으로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31일 까지 2017년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별로 최대 30억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적용금리는 연 2.5%~3%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매월 고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중금리보다 저렴하여 수산물 유통·가공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올해부터 사업 지침 내에 ‘수산물 가공시설 및 운영사업*’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없다는 내용의 조항이 삽입되어 사업희망자는 두 사업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또한 수산물 수매지원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명절 등 수산물 소비 급증 시기에 정부의 방출 유도에 협조하여야 하며, 협조하지 않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새해에 달라지는 해양수산 정책과 제도, 법령 및 각종 사업들 중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3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중 중요한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 신설되는 정책 및 제도 > 먼저, ①종래 개장시간 동안에만 금지하였던 해수욕장 내 흡연 행위를 2017년 여름부터는 전일 금지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또한 ②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수중레저활동 안전기준을 담은「수중레저법」이 5월 30일부터 시행되어 보다 안전하게 수중레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③어선거래시스템 구축 및 어선중개업 의무등록제를 실시하여 어선거래를 양성화하고, ④연안화물선 유류세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신고포상금(최대 300만원)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 제도 확대 및 국민 편익 증대 > ①새해부터는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에 오징어, 꽃게, 참조기가 추가되어 의무 표시 대상이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12종) : (기존 9종)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경남/박종평기자) 지역 브랜드로 높은 가치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남해군의 통합브랜드 ‘보물섬’의 상표 사용 신청 접수가 오는 1월 6일까지 실시된다. ‘보물섬’ 통합 브랜드는 남해군이 지난 2004년 7월 상표 등록을 출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승인,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브랜드 사용 신청을 접수받아 각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위원이 심의를 실시한다. 70점 이상이면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는데 상표 승인을 받은 후에는 2년 단위로 연장신청을 해야 하며 최초 승인 시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야 연장승인이 가능하다. 군내 개인농가, 생산자 조직, 법인,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이 남해군에서 직접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가공한 제품에 한해 사용 신청이 가능하다. 상표 사용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860-3913)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남해군의 친환경농업정책에 따라 남해군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엄격한 심사로 상표 사용권을 부여하고 보물섬 브랜드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의 ‘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밭고정직불금 및 조건불리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 및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 및 밭작물의 자급률을 제고한다. 농업 생산성 측면에서 불리한 지역의 소득 보조를 위한 밭고정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지급단가가 각각 45만 원, 55만 원으로 5만 원씩 인상된다. 쌀 고정직불금과 마찬가지로 밭고정직불금도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의 지급단가를 구분해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약 58만 원, 밖은 약 43만 원으로 변경된다. 시행은 내년 1월이다. ▲원산지표시 대상 확대 및 위반자 처벌 강화=공정한 거래 유도 및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한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한다. 주요내용은 음식점 원산지표시대상을 16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판 크기 역시 A4에서 A3로 바꾸고 글자크기는 30p에서 60p로 확대한다. 가공품 원산지 표시기준도강화한다. 원산지표시 위반자 의무교육도 이수한다. 재범자 형량하한제 도입해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억5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시행은 2017년 1월부터 의무시행되며원산지표시 위반자 의무교육과 재범자 형량하한제 도입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기존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에 이어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출산전후휴가 급여 상한액이 150만원으로 오르고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도 지원 단가 인상과 함께 지원연령이 확대된다. 또한 병사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복무환경 향상을 위해 상반기 중 전 병영생활관(동원훈련장 포함)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31개 정부부처 242건의 제도 및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책자는 달라지는 제도를 부처별·분야별·적용 및 수혜 대상별·생애주기별로 구분 정리해 국민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상시 300인 미만 사업장 및 국가·지방자치단체에도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가 시행된다. 경찰·소방 공무원 등 법령에 별도의 계급 정년을 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출산 전후 90일까지 가능한 출산전후휴가를 갈 때 받을 수 있는 급여 상한액이 135만원에서 내년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임신부, 조산아 등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가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자부는 전국 2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 도, 시, 군, 구 등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는 행자부와 지방행정연구원이 합동으로 각 자치단체의 결산시점인 지난 7월부터 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관계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단체 군부 평가 결과, 대구 달성군이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남해군과 강원 양구군 등 2개 지자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남해군은 전국 군부 2위는 물론 경남도 내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우수단체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재정분석 종합등급에서 ‘가’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평가분야 중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정건전성은 재정수지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추세를 확실히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에서 “AI 의심신고 건수가 27일에는 1건, 28일에는 2건, 29일에는 1건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흔들림 없는 촘촘한 방역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둘째는 방역현장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고, 셋째는 이에 따른 즉각적인 보완·개선조치들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일 점검목록을 기초로 해서 살처분, 거점소독시설 운영, 안전수칙 준수 등 모든 항목을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며 “점검결과 미흡한 점이 있다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즉시 해결책을 찾아 방역에 한 치의 허점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렇게 강조를 드리는 것은 그동안 작은 구멍들이 문제를 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