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만기 10년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더해진 2.871%로 결정됐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열린 ‘뉴욕 한국경제설명회(IR)’에서 투자자 및 글로벌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는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다.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신용등급 Aa2,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일본 정부가 보증하는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등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이 유사해 비교가능한 10년 만기 채권의 유통금리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면장 박형재)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정유년 새해를 맞았다. 상주면사무소와 상주면연합청년회는 지난 2일 개최된 2017년 상주면 시무식에서 (사)대한노인회 상주면분회(회장 류근수)에 면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복지 발전기금은 상주면이 지난해 군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시상금과 상주면연합청년회의 백미 240kg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상주면은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평가 우수, 녹지 네트워크사업 평가 장려, 군 행정시책 홍보 평가 4위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시상금을 받았다. 박형재 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은 시상금을 그건 면 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면민들의 복지를 위해 돌려주자는 취지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상주면 연합청년회 이남철 회장도 “올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상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남녀노소 협력하고 살기 좋은 상주면을 위해 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이번 백미를 기탁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올해는 전 직원 모두가 오로지 면민이 먼저인 낮은 자세로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는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대북제재법에 따라 북한인권 관련 2차 제재 대상 명단과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7월 북한인권 관련 미국의 최초의 제재조치였던 1차 제재 명단 발표에 이은 이번 조치는 북한인권 문제가 미국의 대북 정책에 있어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인권 실상 왜곡(체제 선전), 검열 및 북한 내 강제노동 등 북한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더욱 강화하고 구체적 행동을 독려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당국이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및 안보리 결의 2321호 등에서 나타난 국제사회의 인권개선 요구에 호응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및 여성장애인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4개분야 8개사업에 총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6월에 경남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설치하는 등 연간 14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먼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공공 일자리 1,270개 제공 공공 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자 보조, 어르신 대상 전문 안마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사업에 1,27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둘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과 기능보강을 통한 보호형 일자리 982개 창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직업재활시설 44개소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이 된다. 리터당 13.1㎞ 연비를 기준으로 한 휘발유차(1만 1448원)의 24%, 리터당 17.7㎞를 연비로 한 경유차(7302원)에는 38% 수준이다.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다.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급속충전 비용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해 이날 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충전요금을 추가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그린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50%(월 5만원 한도),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월 3만원 한도)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
(경남/박종평기자) 스포츠산업 도시 남해군의 정유년 새해가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전국 초등 스토브리그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개막, 오는 8일까지 10일간 상주한려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에 빛나는 남해초를 비롯해 전국 15개 팀, 460여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 상위 성적의 초등학교 축구팀이 참가, 고학년부, 저학년부로 나뉘어 총 8개 구장에서 하루 2게임이 진행된다. 각 팀들은 수원 KT야구장,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남 아산에 납품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남해의 사계절 잔디를 마음껏 누비고 인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체력훈련도 겸하는 등 전지훈련과 전술, 체력을 동시에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지역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 올 겨울 전국 각지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 산업도시로서 명성을 잇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에 앞서 최종 담금질로 남해를 방문,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이외에도 프로와 실업, 대학, 유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미국 현지시간 1.10(화) 오전 워싱턴에서 「톰 마리노 (Tom Marino)」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연방 하원의원, 펜실베이니아·4선)을 면담하고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강화방안, △북한·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에 대해 부여하는 중요성 감안시 美 신행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할 것이 확실하며, 美 신행정부 하 한미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하였다. 안 차관은 지난 한해동안 북한이 전례없는 수준의 일련의 도발을 감행해 온데 이어, 최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 및 핵 무력 강화 등을 거론했음을 언급하며, 美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감안, 한·미가 북한·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500억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1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00억원을 확대하였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건설·운수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등 그밖의 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되며,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신청 절차는 ①경남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창원·마산·진주·통영·사천·김해·거제·양산·창녕·거창)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②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과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게 되며, ③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취급은행(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순이다. 상반기 자금 지원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군민들에게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공모사업을 추진, 신청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습기관, 시설,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공통의 주제에 관심을 가진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학습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대상자를 선정, 우수 프로그램은 1년간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학습동아리는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그램은 학습활동에 필요한 각종 강사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며 학습동아리는 재료비와 교재비만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 내 소재를 둔 평생학습 기관․단체이거나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회원 10여 명이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교육, 독서, 문화․예술 등의 학습활동을 실시하는 모임이면 된다. 단, 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에 한해 지원하며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가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남해군 행정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해 학습동아리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남해군 행정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한겨울 섣달에 피는 납매가 경남 진주에서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활짝 피었다고 전했다. ○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감하고 우렁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는 닭의 해 시작과 함께 납매가 누구보다 먼저 황금 달걀 같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하순 전후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하더니 2017년 정유년 첫 주에 만개했다. ○ 납매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높이 3~4미터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다.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 '화경(花經)'에는 "납매의 원래 이름은 황매(黃梅)인데 송대(宋代)를 대표하는 시인 소식(蘇軾:소동파)과 황정견(黃庭堅)이 '납매(蠟梅)'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 납매는 고운 향기가 일품인 데다, 겨울 잎이 떨어지기 전에 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