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는 20일 오전 7시30분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 대 중국 통상현안 대응관련 후속조치 계획 ▲’17년 고용여건 및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부처별 협조사항) ▲대학 창업지원 모델 개발 계획 등이 논의됐다.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이후 전반적인 주식시장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 미국 Dow (pt) : (미국 대선전일) 18,333 (FOMC 전일) 19,911 (1.19) 19,732 미국 국채 금리(10y,%) : 1.86 2.47 2.47 달러 인덱스 : 97.9 101.1 101.1 국내금융시장의 경우 주가는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상승세 지속,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세 둔화로 급등세가 진정됐다. * 코스피(pt) : (미국 대선전일) 2,003 (FOMC 전일) 2,037 (1.19) 2,073 국고채 금리(10y,%) : 1.70 2.13 2.17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신흥국에서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출되었으나 한국시장은 유입세를 보이며 여타 신흥국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 및 해소사업 추진을 위해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기관파견 강의를 수행할 예방교육 강사 5명과 인터넷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할 가정방문상담사 5명이다. 응모 자격은 경남지역 거주자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교육을 수료하거나, 인터넷중독전문상담자 2급 자격증 등 상담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8일(수) 발표하며, 최종합격자는 면접 및 강의시연 평가 후 2월 22일(수)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들은 도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경남스마트쉼센터 이메일(gniapc@hanmail.net)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스마트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박종평기자) 조규일 경남도 부지사는 지난 19일 도내 AI 발생지역인 고성군을 찾아 발생농장 사후관리 방안 등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이는 지난달 25일 고성군 마암면에 모여 있는 육용오리 계열업체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후 25일째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로 타 지역으로의 확산 방지와 발생지 조기 종식을 위한 고성군의 방역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조규일 부지사는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오시환 부군수로부터 당면 현안을 보고받고, 이어 전자가축시장에 설치된 AI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불철주야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부지사는 현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AI 바이러스는 분변 내에서 최장 105일까지 생존 가능해 발생농장과 그 주변에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잔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발생농장의 분뇨는 완벽하게 소독·매몰처리하고, 축사는 청소·세척·소독 등 시설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또한, 고성군에 육용오리 계열업체 농장에서 2015년 1월 고성병원 AI 발생에 이어 같은 계열업체의 다른 농장에서 지난달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방부가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국방부는 18일 “대내외 경제여건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7년 국방예산의 조기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이전에 국방사업 관련 하도급 업체 등에 예산을 적극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상반기 국방예산 조기 집행 목표를 지난해 49.0%보다 4.9%p 상향된 53.9%로 설정했다. 조기 집행 대상 예산은 국방부 예산과 복지기금 중 인건비·해외지출사업 등을 제외한 10조2575억 원이다. 각 분야별 예산 규모는 급식·피복 분야 2조1195억 원, 군수지원·협력 분야 2조7945억 원, 군사시설 건설·운영 분야 2조2619억 원, 국방홍보원 운영 및 군(軍) 책임운영기관 등 기타 분야 2조1103억 원이다. 의무장비 획득·수리, 의무물자 확보, 의무시설 개선 등 장병 보건·복지향상 분야에도 1589억 원을 투입한다. 국방정보화 분야와 군 인사 및 교육훈련 분야에는 각각 3517억 원과 3799억 원을 책정했다. 예비군훈련장을 확보하고, 시설을 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겨울여행주간이 진행된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설 연휴(27~30일)가 포함돼 있어 가족과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이번 여행주간에 어디로 떠날지 망설이고 있다면 ‘여행주간 알뜰여행코스’를 이용해 보자. 전국 곳곳서 천혜의 자연을 누리며다양한 할인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연합방송) 새해를 맞은 지난 1일 강원 춘천시 대룡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겨울을 좀 더 멋지게 즐기기 위해마련된 ‘겨울여행주간’이오는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늘 기대감에 설렌다. 속초와 춘천 일대에서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겨울 호수를 배경으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매력이 넘친다.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겨울여행주간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누려보자. ◇강원 속초·춘천·홍천서 즐기는 여행코스 우선 속초 영랑호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스토리자전거를 탈 수 있고,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수상카페에서는 눈부신 설경을 뒤로한 채 여유로운 차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19일(목)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존의 ‘의제21’에서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새롭게 채택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기 위하여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6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지속가능발전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차별화된 경남도만의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발전은 물론 환경보전의 시대에 살면서 대한민국이 계속 번영을 구가하기가 어려운 국제적 환경이다”며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공동회장 호선, 4개 분과위원회 구성, ’16년 사업결산보고, ’17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승인했다. 특히, 새롭게 출발하는 협의회의 중점사업은 ▲ 경남도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이행평가 지표 개발 ▲ 경남의 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건물부분의 에너지절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이하 제로인증제)를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로인증제’는 제로에너지건축 국가 로드맵(2014.7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따라 ‘16년 1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을 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년부터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25년에는 민간부문까지 단계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을 확산하기 위한 핵심제도가 될 전망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 건축물로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목표를 수립하여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제로인증제’ 시행을 시작으로 ‘25년부터 모든 신축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化 목표를 이룰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로인증제’는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제로에너지 실현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군산·영암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거제, 부산, 울산 등 5개 지역을 순차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열고 조선밀집지역에 대한 2017년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6년 10월 31일 제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조선업관련 중소협력업체 및 퇴직인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사업다각화 5대 패키지 가동 ▲대규모 민간투자의 유도 ▲실업인력 지원 등을 보다 강화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총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2.5%)된 반면 조선밀집 5개 시도의 수출은 9.4%로 감소하며 전국대비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5개 시도의 기업경기동향, 소상공인 체감경기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조선밀집지역 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0.31일 발표한 조선지역 대책에 따라 지역내 중소협력업체·소상공인·근로자·실직자 등에 대한 지원을 계획대로 실시 중이다. 중소협력업체 등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으로 16,000여개 사에 5천억 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소상공인 대상 저리융자, 창업교육·컨설팅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설천노인대학은 13일 설천노인대학 강당에서 수료생과 입학생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기관 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143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개근상은 정효순(동비마을, 75세) 씨 등 13명, 봉사상은 이문흠(고사마을, 73세)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 식후 기념촬영과 축하공연으로 이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결실로 맺은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한편 설천노인대학은 지난 2006년 6월 22일 설립돼 노래, 서예, 스포츠댄스, 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품격 있는 지역문화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9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밀양관아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 및 거제 옥포동 성안로 특화 거리 조성, 고성읍 도로경관 조명 설치, 남해 남해읍 상징조형물 공공디자인 등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심지의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의령군 부림면 대한로 및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석문마을 간판 정비 등에 9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남도는 자체 재원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국비 2억 7천만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영오 경남도 건축과장은 “올해는 부족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사업 이외에도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결과, 예산 확보에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계획한 사업들이 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