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0개사에 불과하던 물류 스타트업이 2016년 말 기준으로 전년보다 2배 증가한 80개사로 나타났고,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가 투자한 건수는 19건으로 전체 투자 규모의 7.4%를 차지했으며, 투자유치액도 1,086억 원으로 전체의 10.9%에 달하는 등 스타트업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스타트업 분야별 창업동향을 보면, 초기에는 오투오(O2O) 기반 배송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무인 보관, 자동 계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물류 스타트업과 유통기업·물류기업 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기존 물류기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 (스타트업+유통기업) 원더스+11번가, 허니비즈+쥬시, 마이창고+파수닷컴 등 * (스타트업+물류기업) 메쉬코리아+CJ대한통운, 옐로우모바일+삼영물류 등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모데이(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유망 물류 스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사무소(면장 박형재)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상주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5일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방한용 내의와 과일 세트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생활고를 상담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번 이웃돕기 성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공무원이 먼저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위문하게 됐다. 위문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청각 5급 장애를 갖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한 월세집에 거주하고 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방문에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설 위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솔선해서 어려운 이웃을 자주 찾고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제 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선수단장 김지용)이 현지시간으로 28일(토) 오후 12시 선수촌 중앙광장(카자흐스, 알마티)에서 선수단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에서 주최한 선수단 입촌식은 각국 선수단 입장, 선수촌장 환영 인사, 축하 공연, 선수단장 선물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용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입촌식을 가진 후 훈련 및 대회 참가, 경기 지원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1월 26일(목)에는 아이스하키, 컬링 2종목 35명이 입촌하였고 27일(금)에는 빙상, 스키 2종목 69명 및 본부임원 12명이 입촌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9일(일) 오후 7시 알마티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64개국 3,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은 11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아이돌봄서비스, 여성폭력피해 긴급구조,청소년쉼터 개방 등 설 연휴(1.27~1.30)에도 민생안정 서비스는 계속됩니다! ☞ 자세히보기 http://blog.naver.com/mogefkorea/220919704886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관내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해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이달 말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최근 대구서문시장과 인근 여수수산시장에 잇따라 화재사고가 발생, 막대한 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이번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남해전통시장 등 시장 5개소, 남해공용터미널, 안전 D등급 교량 2개소 등 총 8개소이다. 군은 소방, 건축, 토목, 전기,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각 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견된 안전 취약점은 각 관리주체에 알려 명절 연휴 전 개선할 계획이며 향후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으로 재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또 화재예방을 위해 남해소방서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취약시간대(21~24시)에 소방펌프차 1대와 소방대원 2명을 남해전통시장에 고정 배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고 없는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을 개최하였다. 감사협력 포럼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공무원들이 모여 행정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감사기능 및 역할을 모색하고 감사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5년부터 진행돼 왔다.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 정국에서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한편, 새로운 분야의 감사기법 적용 등 감사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감사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위기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공직자들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민생안정을 챙겨나가야 한다.”라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금년도 감사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 지방재정 건전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재배의 기본교육인 정지전정 기술교육을 도내 과수 선도농업인과 시·군 과수담당 지도공무원 등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단감·사과)의 정지전정 기술지원 교육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단감연구소와 사과이용연구소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이는 최근 시군별로 추진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군 과수담당 지도공무원들의 전문능력배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영농현장 실무경험을 쌓고 과수 정지·전정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가 단감 정지·전정 이론과 실습을 교육하고, 사과이용연구소 정은호 박사가 사과나무 정지·전정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 정지·전정교육 뿐만 아니라 향후 적뢰·적과, 여름전정, 수확기 관리 교육까지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담당 지도공무원들의 지도능력 배양을 통해 경남 대표 과실인 단감과 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과수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번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철도 업무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폭행, 협박, 폭언 등의 행위에 대해 관련 기관이 모여 협의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철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항공기 내 난동사건 등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철도지역 내 사법경찰 업무를 수행 중인 철도경찰관과 열차 내 승무원 등 철도종사자에 대한 직무집행방해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철도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속 300Km 이상으로 운행 중인 케이티엑스(KTX), 에스알티(SRT)와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동차 내 등에서 난동을 부릴 경우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에는 오히려 철도안전에 위협이 되고 더 큰 제2차 사고가 우려되므로 질서행위 위반자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받도록 「철도경찰대 및 철도운영기관 직무방해행위 근절 대책 및 홍보계획」을 마련한다. 그동안 철도 경찰 및 여객 승무원 등 철도 종사자 직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하여 연(年) 100건 내외의 직무방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남해/박종평기자) 박영일 남해군수가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 챙기기에 분주하다. 박 군수는 19일 아침, 남면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 물가를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장을 둘러본 박 군수는 “우리 군민과 남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대구서문시장과 여수수산시장에서 잇따라 대형화재가 발생, 큰 피해로 이어진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20일과 22일, 24일~25일, 관내 남해읍 전통시장과 남면전통시장, 이동전통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 지역경기 살피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대책, 민생경제 등 7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이 향후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관계의 돈독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 서울-세종청사 간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문제는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에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정책현안”이라며 “성공적으로 부과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개선방안이 건강보험료를 소득중심으로 개편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임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