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층간소음 등 환경피해 분쟁을 현장 방문하여 신속하게 중재하는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층간소음과 같은 원인관계가 단순한 피해 예상금액 3천만 원 이하의 환경피해 분쟁이며, 법상 절차 없이 전화·인터넷 등으로 신청하면 7일 이내에 현장 방문한다. ‘환경분쟁 조정 무료서비스’는 2016년 환경행정분야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민들의 환경피해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2015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93건을 접수 처리하여, 85건에 대하여 평균 6.9일 만에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주요 대상으로 층간소음이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 빛 공해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중재를 강화하기 위하여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제작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 등 층간소음 전문상담 기관과 협업하여 도민의 층간소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영화 ‘제5원소’에서 브루스 윌리스(코벤 달라스 역)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우주선을 탄다. 우주선 안의 숙박공간은 캡슐형태. 이제 SF영화에서만 봤던 캡슐호텔을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休’.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열차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 2번만 타면 갈 수 있다. 공항이용객은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休(휴)’를 운영 개시했다. ‘다락 휴’는 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운영한다. 오전 8시 항공편인 경우 새벽부터 일어나 눈을 비비며 짐을싸서 나와야 했었지만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접근성이 쉬운 캡슐호텔을 이용해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은 여행을 시작해보자. 김철호 워커힐호텔 상무가 국내 최초 캡슐호텔인 ‘다락 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2평이 안되는 작은 공간에서 숙면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해 창의적인 공간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시간단위 과금 방식…시간당 7700원~1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민안전처는6일 경기도 성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3월 31일까지 54일에 걸쳐 진행된다. 안전처는 올해 대진단을‘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단 기간을 지난해 76일에서 올해 54일로 줄이고 대상 시설도 49만곳에서 33만곳으로 축소했다. 대신공공시설보다 안전관리 수준이 낮은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안전관리 취약 민간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국가 재난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국민안전처 주관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기간중인 지난해 2월 1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국가스공사 송도 LNG기지에서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의 경우최근 붕괴, 추락, 폭발 등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안전처는 이러한 점을 부각하기 위해 선포식도 건설현장에서 연다. 선포식 후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현장 지하로 이동해 공사장 및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메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한다. 휴대용 저심도 철근 탐지기를 활용해 벽체 콘크리트
(경남/박종평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6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설 명절 이후 각종 도정 현안업무에 속도를 내고 철저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 홍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AI·구제역·산불예방에 집중하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간소하게 하도록 시군과 협의하라”고 강조했다. 홍지사는 또 “앞으로 공청회, 토론회 등은 현안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 개최하라”면서, “나노에 관한 것은 밀양, 조선·해양플랜트관련은 거제, 항공관련은 진주·사천 등에서 개최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군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앞으로 보증한도 설정 시 출자금 등 시군의 관심도를 반영해서 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지사는 “농수산물 해외수출 목표액은 17억달러지만, 더 열심히 추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20억달러를 목표로 추진하라”고 지시하면서, “미 FDA의 남해안 해상 점검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각 실국에서 올해 사업에 대해 신속히 재정집행을 해서 경기를 진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올해 2억4천만 원 규모의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사업’을 사업공모를 통하여 본격 지원한다.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은 재정지원을 통한 민간단체의 환경보전 역량제고와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에서 사업비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도정시책과 부합되고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실천적 사업이며, 신청기간은6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50개 내외 단체에 사업별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공고일 현재 도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재단법인 및 비영리단체, 환경관련 연구기관 등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보조금이 교부된다. 특히 도는 기후변화 대응사업, 대기질 개선사업, 폐자원 재활용 제고사업,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등 생태계 보전사업 등 도민 실천중심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환경관련 민간단체의 환경보전 역량을 제고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가능 발전의 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신청 희망단체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경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3일 오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사업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이하 지특회계) 예산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특회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로 지원되는 포괄 보조금 성격의 예산이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군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주요 재원인 지특회계사업의 개요와 예산안 편성 세부지침 등을 설명,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 추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군은 내년도 지특회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대상사업 선정부터 정부예산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신규사업은 정부의 정책기조와 지역 현안을 면밀히 파악,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방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계속사업은 집행률에 따라 다음 연도 사업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집행실적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 소통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군은 읍면정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6일 오전 설천면을 시작으로 10일까지 5일간 ‘읍면 방문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영일 군수와 군의원, 각 읍․면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결과, 읍면정 보고, 올해 군정 소개,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어업, 문화예술, 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각 분야별 주민의 인정을 받거나 모범이 되는 군민과 자연재난 대책 추진, 공모사업 선정 등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총 10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갖게 된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등을 귀담아 듣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 행복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군정 추진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도약하는 남해를 위해 함께 발 맞춰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현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남면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 청사가 건립돼3일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남면의용소방대,읍면 의용소방대장,면민100여 명을 비롯,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안상우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준공된 남면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 청사는 건축면적190㎡,지상1층 규모로 사무실,차고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사 신축공사비 등 총사업비3억2천7백만원을 들여 지난해3월 말 착공,약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박영일 군수는“남면 지역은 지난3년간2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져 가슴이 아팠다”며“이제 행정의 노력은 물론 남면 의용소방대원과 면민들의 열정이 뒷받침 돼 훌륭한 청사 건립이 이루어진 만큼 면민들의 삶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나이지리아 NTA 국영 TV방송, 리더십(Leadership) 신문 등 주요 언론이 한국 기업이 수주해 건조한LPG 운반선의 선박 명명식 행사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고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 2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 울산 현대 미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칸티 바루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사장 등 선박 소유회사 관계자 16명과 현대 미포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척의 LPG 운반선의 이름을 각각 ‘AFRICA GAS’, ‘SAHARA GAS’라고 지었다. LPG 운반선 명명식이 끝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LPG 운반선. 이 두 척의 LPG 운반선은 지난해 우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나이지리아에 인도한 17억달러 상당의 17만 5000㎥급 LNG 운반선 6척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생산된 가스를 자국 및 아프리카 전역으로 공급하는데 이용됨으로써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노규덕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나이지리아는 가스 매장량이 세계 9위, 석유 매장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는 52종의 고래를 포함한 총 89종의 고래 이름을 우리말로 쉽게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다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고래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뉴스·다큐멘터리 방송·잡지 기사 등이 쏟아지면서 우리말 이름이 없는 고래의 경우 영어이름을 단순 번역해 부르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래 37종의 우리말 이름(국명)에 대한 표준 명칭을 발표하였고(2012년), 최근에는 우리바다에 서식하지 않는 고래 52종을 우리말 이름으로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고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어 이름의 유래, 유사한 우리말 이름의 존재 여부, 출판물 등을 통해 발표된 이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래 종류별 고유한 생물학적·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부르기 쉬운 우리말 이름을 제시했다. Australian snubfin dolphin(오스트레일리아 스넙핀 돌고래)은 서식지역(오스트레일리아)을 밝히지 않아도 모양을 나타내는 단어(sunbfin: 작고 뭉툭한 지느러미)만으로도 유사한 종과 구별이 되기 때문에 ‘스넙핀돌고래’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