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경남의 중요 산업축이면서 미래 식량자원인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식업으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양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인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양식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3개 분야 5개 사업에 모두 142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생산중심의 양식산업은 연안어장 오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양식해역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요구,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여건에 처해 있어 양식현장에서 부터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양식산업 정책기조를 생산중심에서 환경친화적 양식으로 전환하여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우선, 육상양식장 해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해 ‘해수순환여과식(Recycle) 양식시설’을 거제시 둔덕면과 일운면 등 2개소에 25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은 사육용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외부 환경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 저감은
(경남/박종평기자)전국의 건각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보물섬 800리길을 힘차게 질주한다. 남해군은 천혜의 관광지 보물섬 남해를 알리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2017 보물섬 남해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회를 주관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일정과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돼 온 대회개요에 따르면 보물섬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7일 설천 노량광장에서 개최된다.코스는 풀(42.195km), 하프(21.097km), 10km, 5km, 마니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코스는 설천면 노량광장에서 남해읍 선소방면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약 21km지점에 반환점을 두고 진행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코스 3만 5천원, 하프코스 3만원, 10km코스 2만 5천원, 5km코스 1만 5천원이다. 각 부문별 참가자에게는 각종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다만 각 대회를 찾는 마니아의 경우, 참가비는 모든 코스가 2만원으로 동일하며 공식 기념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대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오는 4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최근 군은 구국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국의 순국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 행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안을 마련,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명칭은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기념식 및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이며 행사일정은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행사의 서막인 준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순국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호국광장 특설무대에서 제막 퍼포먼스와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의 테마공원 탄생과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의 역사적 교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순국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 등 3가지 테마를 주축으로 마련될 행사 주요 콘텐츠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개막행사의 식전, 식후 이벤트와 공연․퍼포먼스, 각종 참여․체험․홍보판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군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전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더욱 정교화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과 미래세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평창 문화올림픽(PyeongChang Cultural Olympiad)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평창 문화올림픽의 슬로건은 ‘당신의 열정을 평창으로’이다.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선 주요 날짜별(G-1년, G-100일, G-1일 등) 카운트다운 문화행사와 국민 참여 초대형 공연 전시 기획,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거리 예술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G-1년을 맞은 대관령 눈꽃축제(3~12일), 경포세계불꽃축제(11일), K-드라마 페스티벌(18일), 평창비엔날레(3~26일) 등 문화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11월에는 G-100일, 내년 2월 G-1일에도 행사가 집중된다.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1년 행사에서 성화봉과 함께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이 공개됐다. 평창대회 올림픽 성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은 쉽게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뿌리부터 바꿀 기술 혁명 직전에 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그 속도와 파급 효과 측면에서 이전의 혁명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이며변화의 범위와 복잡성은 과거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른 수준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박사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IoT·AI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혁명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과 달리그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한 슈밥 박사는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의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The-K 연수원(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전국 1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기법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했으며, 강의 분야 18명, 장비개발 분야 2명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는 본인이 제작한 PPT와 영상을 활용하며, 평가는 교안내용 40%, 발표심사 60%의 비율로 평가했다.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거제소방서 강예진 소방교는 유아를 대상으로 ‘소방서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림 그리기와 스토리(동화)를 통하여 소방차‧소방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기자재 준비, 강의 스킬, 표준 교재 내용의 인용 정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예진 소방교는 수상소감에서 “전국대회를 앞두고 실제 소방안전교육을 했을 때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또, 어떤 점을 궁금해 하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여러 차례 유치원을 방문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가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2월 8일부터13일까지 5일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도내 한·육우와 젖소 등 11,505농가 285,237두로 50두 미만 영세농가와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 그리고 밀집사육지역은 시군 공수의사를 우선 투입하여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공무원을 반장으로 공무원의 입회하에 공수의사, 전담공무원, 축산진흥연구소 방역관 등 반별 3명씩 총 118개반 395명을 투입하여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접종개체는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하되 기존 예방접종을 한지 1달이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된다. 특히, 자가 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백신이 얼지 않도록 2~8℃에 냉장 보관하고, 접종하기 전에 미리 상온에서 가온하여 15~25℃가 유지되면 접종에 들어가며,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제접종이 끝나면 구제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7일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의 2017년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논의되었다. 경남도는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2017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시·군간 교차 감찰과 도민 상시 감사기능 시스템 가동 등 기강감사를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밀접분야를 중점 점검하여 재해·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업활동 장애요인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재정사업 낭비요인과 방만 경영을 점검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회계감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하여 흑자도정 운영에 나선다. 특히 행사·축제, 국·공유재산, 학교급식 분야 등 행정서비스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강화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중점 감사운영 방향에 따라 남해군 등 3개 시·군과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7개소, 소방서 6개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3일(목)까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7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 시설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100세 시대, 행복한 문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자발적·능동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16년에는 12,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는 88.3점으로 높았다. 2017년에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272개), 어르신 문화일자리(25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12개) 등 300여 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어르신 문화일자리는 문화원, 문화의집, 박물관, 도서관, 복지회관 등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는 문화시설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올해는 중년의 체계적인 문화 노후 준비를 위한 예비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참신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교육, 어르신 동호회 및 봉사활동 등을 지원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용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이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과 함께 장년들의 관심이 높아져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을 보유한 장년 퇴직자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는 6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등 32개 지자체가 시행하며 5800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분야는 사회서비스(40%), 문화예술(18%), 교육연구(12%)순, 연령대는 65~69세(27%), 60~64세(26%) 순, 활동 시간은 연간 100~299시간(35%)이 가장 많았으며 활동기관은 비영리단체가 전체 80%, 공공기관이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지자체들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내 장년 전문인력 활용과 교육, 복지, 경영지원 등 현안을 접목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베이비부머 인생2모작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해 15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울시 특성에 맞게 IT 서포터즈, 우리동네 맥가이버, 5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