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창녕군이 밝혔다. 2016년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축제의 쾌거를 이루며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만㎡(33만여평)에 지금까지 8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따스한 봄날 유채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달 말까지는 유채꽃이 남아 있어 100만명이상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5일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함께 화합과 융성을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행사, 미술대회, 오감만족 체험행사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참여 부스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유채 꽃밭에서는 야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과 연인들이 기념촬영에 추억을 남겼고, 노란 유채꽃밭 사이에 한반도 모양의 튤립 정원과 새로 조성된 대형 태극기 정원, 도시민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초가집 포토존 운영이 유채
(한국방송뉴스(주))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16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하동 만들기의 기초를 다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매월 1차례 실시하는 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핵심 사업이다. 지난 2월 하동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3월 3·1절 태극기달기 가두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진행된 100리 테마로드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달 강성구 회장 취임 이후 첫 봉사활동이어서 의미가 있다. 강성구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봉사활동은 100리 테마로드 화개면 천연녹차쉼터∼악양면 은모래쉼터 구간의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으로 하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하동을 가꿔 나가는데 앞장서서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릴레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구 회장은 “자원봉사는 관심이 시작인만큼 작은 관심이 큰 나눔과 배려가 돼 되돌아간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고향사랑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
(한국방송뉴스(주)) 섬진강 바람이 포근하게 감싸는 봄날 저녁 대하소설 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에서 신달자 시인의 시 낭송회가 마련된다. 하동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악양면 최참판댁 안채 마당에서 신달자 시인 초청 평사리 달빛 낭송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사리문학관이 주관하는 달빛 낭송회는 시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과 문학세계를 들려주는 신달자 시인의 강연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부르는 가수 박재광의 시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문인협회 하동군지부 박순현 회원이 시인의 대표 시 낭송을 하고, 행사 관람객에게도 시 낭송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윤상기 군수도 행사에 참가해 문학도시 하동을 찾은 신달자 시인과 인사를 나누고 축사를 하며, 최영욱 하동문협 회장이 인사말을 한다. 1943년 거창에서 태어난 시인은 숙명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평택대·명지전문대 교수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64년 여성지 에 시 ‘환상의 밤’이 당선됐고, 1972년 에 ‘발’·‘처음 목소리’ 등으로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첫 시집 를 발간한
(한국방송뉴스(주))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1984년 준공됐던 백전~병곡면 88고속도로가 32년만에 지방도로 전환돼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함양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병곡면 연덕리 구88고속도로 및 등구정 운동장 일원에서 백전면 이장협의회와 병곡면 이장협의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방도 1001호선 개통 축하 기념식 및 백전·병곡면민 한마음행사를 개최한다. 지방도 1001호선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난 연말 확장·개통됨에 따라 기존 88고속도로에 있던 통과 박스·육교 등을 해체·철거하고 각종 진출입로를 편리하게 연결,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곧고 폭 넓은 도로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는 88고속도로가 지방도로 전환되어 군민들 품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 도로에 인접한 백전·병곡면민이 한 고을임을 자축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10시 30분 개회식 분위기를 돋우는 풍물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가진 뒤, 본 행사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수여, 테이프커팅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엔 만찬과 함께 초청가수공연과 장기자랑 등 백
(한국방송뉴스(주)) 윤상기 군수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하동노인대학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지금은 100세 시대, 노인의 가치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갈수록 고령화하는 노인인구 실태와 노후를 건강하게 사는 방법, 하동군의 노인복지시책 등을 소개하고 100세 시대 바람직한 노인의 역할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먼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출산율 저하 등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은 청장년층의 이농현상까지 겹쳐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현 실태를 지적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가 1000명당 16명에 이를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50년에는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의 경우도 3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29%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이 중 100세 이상이 18명, 90세 이상이 484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있다면서 가벼운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관광 최일선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관내 펜션업계와 보물섬 남해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창의적 집단사고) 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펜션업계 대표 9명과 군 공무원 10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외 경기침체 속 민․관이 함께 관광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종명 군 경제과장은 “군민의 시각으로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현장과 밀착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참신한 의견을 수렴, 철저한 사업 검토로 보다 구체화해 관광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벼를 조기에 재배해 맛있는 햅쌀용으로 출하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전 함양읍 박영철 농가 3㏊의 논에 조생종 벼 품종인 조운벼를 첫 모내기 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군은 이번 첫모내기를 시작으로 조운벼, 조평벼 등 조생종 모내기를 오는 30일까지 생산농가 80ha에 실시할 계획이다. 조기재배 품종인 조운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8월 12일께 첫 수확을 시작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인 9월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 하게 된다. 햅쌀용 조기재배는 최근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 소득 향상 증대효과가 매우 크다. 함양농협이 앞서 이번에 생산되는 쌀을 전량수매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햅쌀용 조기 재배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바라는 쌀 전업농들의 관심은 날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추석햅쌀용 조기재배 단지 80ha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업농 60ha, 친환경단지 20ha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벼 수확기를 앞당겨 일찍 출하하고,
(한국방송뉴스(주))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어렵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을 찾아 집수리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게 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1일 함양군 병곡면에 따르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8일 옥계리 축동마을 김모 어르신의 집 등 독거노인 4가구를 찾아,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내는 일부터 시작해 낡고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여 깨끗하고 아늑한 집 분위기를 조성했다.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는 해마다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및 집수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정복만 병곡면장은 “병곡면이 자원봉사협의회의 아낌없는 봉사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살맛나는 마을조성에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의 신선농산물 수출을 이끌고 있는 시설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역할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경남도청이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올해 분양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토마토위조반점바이러스(TSW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등 모두 12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2,050점의 진단키트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공급했다. 원예작물 재배시 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방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확산속도도 빨라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수박의 경우, CGMMV, 또는 WMV에 감염이 되었을 때 피해 정도는 80~90%이며, 방제도 어려워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바이러스병에 대한 초기 진단은 피해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원리는 항원과 항체의 결합을 금나노입자를 이용하여 붉은색으로 가시화한 것으로, 대조 선이 진단키트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 이용방법은 제공된 완충액에 식물을 갈아 즙액을 낸 후, 진단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4월19일~4월25일까지 학교폭력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5월12일~14일, 창원컨벤션센터)와 연계한 설문조사로 35개 학교 30명씩 1,0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15개 항목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도청,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폭력예방재단경남지부와 학교폭력예방 홍보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하여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참여 학생 1,05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을 추진(3월14일~4월28일)하고 우수작품에 대하여는 최우수 3(도지사 상), 우수 3(교육감 상), 장려 3(경찰청 상)과 시상금도 지급한다. 시상식은 5월13일(금) 오후 4시 박람회장에서 도청, 교육청, 경찰청 3개 기관과 수상자와 가족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설문조사가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에 대한 관심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일선학교(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