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5개 사우에 대한 제례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0일 이동면에 소재한 난곡사를 시작으로 13일 미조면 무민사, 15일 남면 율곡사, 18일 고현면 녹동사, 20일 서면 운곡사 등을 잇달아 찾아 선현제례를 봉헌했다고 밝혔다. 난곡사는 고려시대의 상당군이며 성리학을 연구하고 체계화한 이재 백이정 선생과 그의 수제자인 익제 이제현, 치암 박충좌, 또 향현인 난계 이희급 선생을 봉안하고 있다. 미조면 미조리에 소재한 무민사는 1380년 해수도통이 돼 삼남지방을 순찰하면서 독전해 큰 전과를 올린 최영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율곡사는 조선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양명학에도 조예가 깊은 율곡 이이를 모신 사당이다. 녹동사는 지방의 유학자인 선현 삼위(三位) 석계 김창성, 회산 김유용, 몽와 하한위를 봉안하고 있으며, 이 삼인은 모두 후진교도와 유풍 진작으로 세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은 인물이다. 운곡사는 삼남의 당곡 정희보 선생을 봉안하고 있는 사우로, 정희보 선생은 조선 성종19년(1488년) 남해군 이동면 초양리에서 출생해 명종2년(1547년) 60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군은 관내 향사를 빛낸
(한국방송뉴스(주)) 한전 하동지사는 지난 20일 금남면에 소재한 진정초등학교와 합동으로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정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한전 하동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이 참석해 지구온난화 예방활동의 일환인 탄소 상쇄 숲 조성을 위해 학교 앞뜰에 편백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상쇄 효과 증진을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에서 진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다는 1인 1나무 갖기 이벤트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산림의 가치를 알게 됐다. 양두용 지사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에너지 선도기업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 불교 전통문화와 차(茶) 문화에 관심 있는 중국인 유커의 알프스 하동관광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한·중 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은정(46) (사)한중문화교류협회 항저우회장이 하동홍보대사로 위촉된 때문이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 하동차문화센터에서 고은정 한중문화교류협회 항저우회장을 하동홍보대사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고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하동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윤상기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하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극찬한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하동관광지 홍보를 통한 하동발전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항저우·상하이 관광객 10명과 함께 하동을 방문한 고은정 회장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중국 내 각계각층의 하동 홍보와 함께 한국 불교문화와 차문화에 관심있는 유커의 하동관광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 회장은 한중문화교류협회 항저우회장 외에 (사)한국국제공연산업협회 이사, 항저우한상회 한중문화교류분과 부회장, 상하이홍샹즈문화전파(유) 부대표를 맡아 한·중간 활발한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다문화센터 이용이 어려운 11개 읍면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가족관계를 향상시켜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통편과 접근성이 떨어져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체험활동으로 ‘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4~5월 12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족 행복나눔! 사랑의 찻상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 문화적 환경 탓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면 지역 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을 제공해 가족애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현재 함양군에는 함양읍 116가구를 비롯, 11개 읍면에 총 300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체험활동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와 남편·자녀·시부모의 유대가 돈독해질 전망이다. 실제 첫날인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상면사무소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와 어린자녀, 시부모가 정성들여 찻상을 만들며 즐겁게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이름으로 개명한 홍지연(27·베트남국적·조산마을)씨는 “낮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언어에 아직 서툴러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못보내 늘 안타까웠는데 즐겁게 추억할
(한국방송뉴스(주)) 20~22일 함양군부대 충성관에서 2016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 오전 7시 전 읍·면 및 직장대에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 관내 이장으로 편성된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민방위대장은 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민방위대 핵심요원으로 민방위대원의 통솔과 지휘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명감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방위 일반대원에 대한 기본교육은 21~22일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차례씩 한반도와 주변정세 등에 대한 안보강연과 풍수해 예방, 화생방(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을 내용으로 실시됐다.
(한국방송뉴스(주)) 산청군 차황면 이장단은 지난 20일 전마을 이장, 기관단체장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매산 제3주차장 및 등산로 주변의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황면사무소와 이장단은 청정한 황매산의 환경을 가꾸고 2016 산청 황매산 철쭉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황매산에서 이장회의를 겸한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유재우 면장은“산청군과 차황면민 모두 다가오는 철쭉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철쭉의 꽃말처럼 사랑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황매산으로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인 황매산 일원에서 산악인 박정헌과의 등반대회, 사진전시회, 미니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5일간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청 탁구동호회가 주최하고 산청군탁구동호회가 주관하는 제19회 경상남도 시·군 공무원 친선탁구대회가 23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산청군이 밝혔다. 대회는 경남도청 탁구동호회 등 14기관 5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가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복식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게 되며, 최종 우승한 4개팀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내에는 경남도청을 비롯한 18개 기관에 공무원 탁구동회회가 구성돼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19회 산청대회가 경상남도와 시·군 공무원간의 결속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산청군새마을회는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새마을운동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16년 새마을지도자 워크숍을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산청군 새마을회원 13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새마을운동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뉴 새마을 운동,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농촌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 도전, 창조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2011년부터 정신문화 운동으로 변화돼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며 새마을 운동 핵심 가치인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한 지역의 새마을운동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영규 산청군새마을회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새마을운동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일깨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산청을 만드는데 올해도 새마을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직원 20여명이 지난 20일 1과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산청의 대표적 여름철 휴양지인 대포숲을 비롯해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 활동 후에는 전 직원이 대포마을 내 펜션에서 숙박하며 자매결연을맺은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 주민들과 우의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은 “작은 힘이나마 1과 1촌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잠사양봉소재과는 2010년 3월 지리산대포곶감 정보화마을과 1과 1촌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대포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과 양봉과 잠업 농가에 농업기술을 지도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베이징시, 다롄시 등 2개 도시 방문 투자 유치 설명회서 9개 현지 기업인 남해에 투자 의향 밝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관련 세기로펌과 투자자 발굴 위한 업무 협약 주요 관광 개발 사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남해군이 큰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박영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남해군 투자유치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 다롄시 등 2개 도시를 방문,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9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을 받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21일 밝혔다. ◊ 베이징서 투자 설명회 개최 = 투자자 발굴 업무 협약 체결, 9개 현지 기업인 투자 의향 밝혀 첫날인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에 도착한 투자유치단은 제일 먼저 남해군 출신 이숙순 재중한인회장의 안내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김장수 주중대사를 만났다. 투자유치단은 김장수 대사에게 남해군의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수 대사는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중국 명나라 등자룡 장군과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