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가 운영하는 병원선 ‘경남511호’가 도내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주치의이자 적적한 어르신들의 친구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배치된 보건진료소가 있어 주민들의 진료와 건강을 돌보며 의료 취약지역을 어느 정도 보완한다. 하지만 보건진료소조차 없는 작은 섬마을 주민들은 그야말로 의료사각지대다. 경남도내에는 그런 섬마을이 7개 시·군에 47개다. 이에 병원선 ‘경남511호’는 이들 도서를 매월 1회 찾는 정기 순회 진료를 통해 섬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며 의료사가지대 불침번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에 165t급 ‘경남511호’는 웬만한 진료를 다할 수 있는 내과, 치과, 한방과, 주사실, 약제실을 갖추고 있다. 고압멸균기, 산소발생기, 치과유닛트, 치과방사선촬영기와 함께 한방진료를 위한 적외선치료기, 레이저통증치료기 등을 갖춰 진료시설에서도 일반 병원에 비해 손색없다. 여기에 공중보건의사 4명(내과 2, 치과 1, 한의과 1)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해 진료와 운영을 맡고 있어 ‘작은 종합병원’이라고 불린다. 내과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번영회(회장 이종철)가 지난 15일 20여명의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회원들은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점과 홍도원, 전주한옥마을을 잇달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이종철 회장은 “완주군 로컬 푸드점은 생산자인 농민이 생산하고 판매까지 하는 시스템”이라며 “농민과 소비자 모두 상생의 길로 앞으로 상주가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 완주군 홍도원을 견학하며 “홍도화를 상주한려체육공원에 시범적으로 식재하고 향후 상주면 전역에 식재하면, 유채․벚꽃에 이어 상주면의 봄꽃이 추가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나는 열매인 토종복숭아(개복숭아)를 가공해 상품화하면 우리 상주면 수익에 크게 기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주 한옥마을은 상주은모래비치 주변으로 지역특산물 특화거리로 꾸미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면 관계자는 “상주면번영회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우고 큰 포부를 갖게 됐다”며 “면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주면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의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2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500여 명의 군내 남·여새마을지도자가 참석했으며, 박영일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등 내빈도 자리를 함께 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순은 우수지도자 표창과 부부지도자 감사패 수여식, 기념사와 축사, 제2새마을운동 실천강연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한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도지사 표창 서면 정송아 씨와 중앙회장 표창 창선면 박유신 씨를 비롯, 총 11명의 우수 지도자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또 오랜 기간 새마을가족으로 몸담아 오며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모범이 된 부부지도자에 대해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윤화 기상청장이 22일 경상남도를 방문해 기상청의 2016년 정책목표인 영향예보제 도입을 통한 재해 경감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영향예보란 날씨와 기후의 영향을 받는 수요자이 위험성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맞춤형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선진형 예보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의 예보체계가 기상현상을 중심으로 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영향예보는 기상현상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재해 발생 위험이나 사회·경제적 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나 눈이 언제, 어디에, 얼마나 오는가에 대한 기상정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상지역, 결빙이나 안개 등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큰 도로구간, 대설이나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여객선 결항 가능성 등 영향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날 고윤화 기상청장은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기상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기상현상에 대한 영향예보를 시범실시하고 미비점을 개선한 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향예보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에서 관리 중인 재해위험지역 현황 등 재난관련 정보를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의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2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고 남해군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500여 명의 군내 남·여새마을지도자가 참석했으며, 박영일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등 내빈도 자리를 함께 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순은 우수지도자 표창과 부부지도자 감사패 수여식, 기념사와 축사, 제2새마을운동 실천강연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한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도지사 표창 서면 정송아 씨와 중앙회장 표창 창선면 박유신 씨를 비롯, 총 11명의 우수 지도자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또 오랜 기간 새마을가족으로 몸담아 오며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모범이 된 부부지도자에 대해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조만수·박영희 부부, 하정용·김옥남 부부, 정현석·조정심 부부, 이정현·윤덕심 부부 등 네 부부가 박영일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교 한상덕 교수의 제2새마을운동 실천 강연회 현장 교육을 끝으로 이날 기념식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박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우리 남해군은 순회 설명회, 결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백구의 열전, 제1회 브이앤이배 남녀배구대회가 2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남해군이 밝혔다. 브이앤이(주)가 주최하고 남해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내 배구클럽 13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금산리그와 망운리그, 여자부 비자리그 등 총 3개 리그가 펼쳐진다. 금산리그는 삼창 OB배구동우회, 군청 OB배구동우회, 남면 OB배구동우회, 하나 OB배구동우회 등 4개 팀이, 망운리그는 고현 OB배구동우회, 남해 OB배구동우회, 남해경찰서배구회, 남해 OB배구클럽 등 4개 팀이 각각 참가한다. 비자리그는 하나여자배구클럽, 남해여자배구클럽, 남해여자배구동우회, 삼창여자배구동우회, 상주여자배구동우회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 남해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보람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에 따라 따뜻하게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경상남도수목원의 식물들도 빠르게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에서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큰두루미꽃, 삼지구엽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어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풀꽃처럼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시회 및 체험전, 작은결혼식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에는 봄소식을 즐기기 위하여 가족, 연인, 학교 등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4월 22일 현재 7만20
(한국방송뉴스(주)) 도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과 재즈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는 경남예총 예술단인 경남팝스오케스트라 봄 정기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을 비롯해 퓨전 가야금 루나, 소프라노 박유리, 테너 이정원이 출연하며, 경남팝스오케스트라의 뮤지컬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 Star)'와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연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소프라노 박유리가 뮤지컬 중 'I Dreamed a Dream'과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을 노래하고, 테너 이정원은 뮤지컬 중 '지금 이 순간'과 오페라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열창한다. 퓨전 가야금 연주자 루나는 'September', '광화문연가', 'Sunny'를,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Yo soy Maria'를 비롯해 'Yesterday', 'Volare'를 노래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도민은 무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초대교환권을 받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여 관
(한국방송뉴스(주)) 측량의 정확성 확보 및 부실측량 예방을 위하여 도내에 등록된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등록된 189개 측량업체(지적, 공공, 일반)로, 기술자 및 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간 경과 여부와 대표자, 소재지 등의 변경사항 신고누락 여부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측량업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등록을 한 후에도 기술자 및 장비 등이 등록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야하며, 등록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 내에 이를 신고해야만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안내문 및 업체 자체 점검표 발송 등으로 서면조사를 우선 실시한 뒤 서면조사서를 분석하여 등록기준 미달 의심 업체나 자체점검에 불응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2014년 실시된 실태조사에서는 1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35건의 행정처분(등록취소 10건, 경고 12건, 과태료 13건)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하여 도내에 등록된 측량업체를 체계적으로 정비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은 도내 한우농가의 한우개량능력을 증가시키고 한우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우수 한우수정란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시험장은 9년간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우수 한우수정란을 도내 시·군에 매년 600~3,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합천군·함양군·남해군에 한우 수정란 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의 호응도와 참여도에 따라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축사를 신축하고, 수정란생산연구시설 확충을 통해 향후 자체 ‘한우수정란센터’를 설치하여 경남 한우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연구소 관계자는 “한우수정란은 검정된 우수 암소의 난자와 정자를 동시에 활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인공수정보다 개량기간이나 송아지능력이 탁월해서 단기간에 개량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우사육두수 감소로 소 값이 높아 자칫 개량에 소홀할 수 있으나 향후 2~3년 후에 사육두수 증가, FTA로 인한 개방화로 한우산업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한우농가의 체질개선은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되며 적극적인 사업의 관심과 참여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