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남해군은 지난 20일 민원 사각지대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거주지를 직접 방문, 각종 토지, 지방세,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시책으로,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현장 행정 서비스이다. 군은 올해부터 상담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존 토지민원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생활불편 민원도 함께 상담․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사각지대 중 하나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하는 등 제도의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날 노도 주민들의 주요 상담내용은 화장실 개선 문제, 농업직불금, 상속, 소유권 이전등기, 지적측량 등이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신주원 지사장은 경계측량을 문의한 주민에게 사전에 준비해 간 자료를 토대로 경계를 정확히 안내해 토지소유자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토지, 지방세 등 총 16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으며,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와 통화, 안내해 노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섬마을 주민들의 호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남해소방서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개관해 군민들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시설로 자리 잡은 국민체육센터의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와 초동 진화 등 인명․재산 피해의 최소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단계는 훈련예고, 화재발생 신고, 이용객 대피, 응급구호, 문서반출, 화재진압, 강평 순으로 진행돼 소속대원 개개인이 임무를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남해소방서가 훈련 후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을 실시, 이날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남해군 국민체육센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해 군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귀농․귀촌인의 안정된 정착과 건강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여간 보물섬마늘나라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남해군귀농․귀촌지원센터가 후원해 개최됐으며, 남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교육내용은 황토 집짓기와 관련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군은 그간 영농교육에만 치우친 귀농․귀촌 교육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귀촌인은 “귀농․귀촌 정착의 어려움은 영농기술도 있지만 살 집 마련도 큰 고충의 하나”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한 좋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도시민의 알찬 귀농생활을 유도하고 현지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해 4월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귀농․귀
(남해/박종평기자)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남해군 미조 북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해까지 미조해산물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해오던 미조 멸치축제를 올해부터 군이 직접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행사 등 총 4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획의 중점을 남해 미조항의 이국적인 요소를 접목, 여태껏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구성에 두고,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를 소규모 지역축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공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는 축제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축제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날 무민대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멸치회를 활용한 500인분 분량의 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해상에서는 ‘물위의 아이언맨’이라는 이름으로 익스트림 플라잉 보드쇼 공연이 개최된다. 공중에서는 새처럼, 물속에서는 돌고래처럼, 각종 다이내믹한 동작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 저녁 행사로는 식상한 불꽃놀이는 없애는 대신 미조 북항
(한국방송뉴스(주))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치·운영하는 현장밀착형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적량면 농업기술센터 인근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 64종 488대를 갖추고 임대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또 지난해 동부지역인 북천·옥종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편의를 위해 동부권 분소를 연데 이어 내달에는 고전·금남·금성·진교·양보면 등 남부권 분소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농기계 사용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전면 고하리에 위치할 남부권 분소는 국도비·군비 등 16억원을 들여 564㎡ 규모의 건물에 관리기·동력 예초기·승용 제초기·농용 굴삭기·반전집초기·랩피복기·모우어·전동가위·논두렁조성기·보행관리기·콩전용 콤바인·감자수확기 등 33종 75대의 농기계가 배치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소형트랙터·동력이식기·승용관리기·승용제초기를 구입해 여성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촌 인구 노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벼농사용 무논직파기 및 임대 농기계와 이용률이 높은 휴대용 전동가위·원판쟁기·논두렁조성기·목
(한국방송뉴스(주)) 경남개발공사는 중국 항주시 미아중한문화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박 6일간 펼쳐진 이번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은 의령 정암바위 부자 기받기 체험을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투어, 산청 동의보감촌, 대원사, 쌍계사 템플스테이, 하동 녹차따기 및 한국다례체험, 통영수산시장 체험, 거제 바람의 언덕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한국전통사찰과 茶문화를 주제로 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은 경남개발공사와 미아중한문화교류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관광상품으로 중국내 불교신자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번 방문 후 앞으로 매월 20명씩 총 16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개발공사는 김해→통영→거제로 이어지는 한류웨딩관광, 창원→양산→산청→통영→거제에서 펼쳐진 의료관광과 함께 이번 창원→의령→합천→산청→하동→통영→거제로 이어지는 경남지역의 사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테마관광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테마를 주
(한국방송뉴스(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코자 임창호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보건소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보육시설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0개 소규모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개발, 영양교육 지원, 위생관리, 종사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운영 기본안을 마련,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올초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상현 과장 환영사, 임창호 군수·황태진 군의회의장·부산식약청 장경애 과장 축사, 경과보고, 현판식, 다과회 및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고용의무가 없는 시설의 어린이들도 양질의 급식을 먹을
(한국방송뉴스(주)) 불편한 몸에도 꿋꿋함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함양군 장애인을 위한 한바탕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함양군 등록 장애인은 인구(4만여명)대비 9%인 3600여명이다. 함양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 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하고 장애인의 권리회복과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구현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 보고,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 및 자립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장애인후원회이 주관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댄스, 각설이, 건강체조로 분위기를 돋운 뒤,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축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가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과 장애인의 자립활동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선행 실천자에게 주어지는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많은 이들이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성금례·차정희·임상희씨는 군수표창을, 장병철·박금숙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25∼27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에서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소속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일 행정구역의 범위를 넘어서 동서 직원 상호간의 높은 벽을 깨고 창의적인 마인드 함양 교육과정으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공감 커뮤니케이션 스킬개발 △소통 액티비티 △사상체질과 소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고 미래를 열어갈 동서화합의 실질적인 화합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시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무원 각자의 내재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도열 남중권 사무국장은 “동서와 남해안 남중권을 이끌어 가는 공무원들의 사고와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둔 이번 마인드 함양교육은 동서화합의 실질적인 통로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달 초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하동군이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들어 국내에서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지켜야할 3가지 모기 회피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먼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