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박경리(1926∼2008) 선생의 타계 8주기를 하루 앞둔 4일 ‘박경리문학관’이 하동에서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이날 오후 2시 대하소설 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인근 박경리문학관 현장에서 문학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창식 경찰서장, 류봉조 교육장, 노동호 문화원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정연재 통영부시장, 하동문인협회 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사위 김지하 시인, 손주 김원범 토지문화관 관장 등 유족과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 이승윤 인천대 교수, 이상희 시인, 정혜원 박경리문학공원 소장, 안연옥 토지시낭송회 회장 등도 함께했다. 개관식은 타계 8주년을 맞아 선생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박순현 하동문인협회 회원의 추모시 낭송, 안연옥 회장과 박예환·김인선·허선화·정규분 등 토지시낭송회 회원의 추모시극, 윤상기 군수·김영주 이사장 등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작년 토지문학제 때 이 자리에 선생의 동상을 세우면서 박경리문학관을 건립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김영주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는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과 참게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산지 표시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을 결의한다.’ 섬진강 재첩과 참게를 취급하는 하동지역 생산·가공·유통·판매업계가 최근 일부 극소수의 비양심적인 상행위로 말미암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섬진강 재첩과 참게의 명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자정결의에 나섰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지역의 일부 식당이 재첩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수입산 참게를 국산 참게와 섞어 팔다 적발돼 그동안 쌓아온 섬진강 재첩과 참게의 명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더구나 이러한 극소수의 몰지각한 상행위로 인해 섬진강 재첩과 참게를 취급하고 원산지 표시를 철저하게 지키는 대부분의 업계 종사자들은 재첩·참게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재첩 및 참게를 생산하고 가공·유통·판매하는 전 업계 종사자들은 4일 오후 4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민관합동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달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공무원과 재첩·참게 생산자단체, 가공·유통업체, 외식업계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지역 특수산물인 재첩·참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도내 18개 시·군의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지난해 시·군 실적을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청렴도 향상 등 경남도 역점과제 3개 분야와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시·군 공통지표 9개 분야 등 총 12개 분야 19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했으며, 올해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군의 자료제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민관으로 구성된 55명의 평가단을 통해 평가의 투명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일반행정을 비롯해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도 역점과제 등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고,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일반과제Ⅰ 등 4개 분야에서 나 등급으로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군부 우수기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하동 100년 미래와 연계된 경남도의 역점과제와 정부 합동평가에 대비한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한국방송뉴스(주))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홀로 사는 어르신 60명의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카네이션과 위문품이 전해진 어르신은 이장이나 지역민의 추천을 받아 노인·장애인·여성·아동 등 협의체 산하 4개 분과 위원장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카네이션은 면사무소 직원과 ‘악양골 작은도서관 책보따리’ 회원, 어린학생들이 손수 만든 것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달아드리며 가정의 날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겼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이어 오는 12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악양면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협의체 위원과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결혼이민자들의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모두가 다문화가족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0여명과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함께해 다문화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병열 공동위원장은 “협의체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할 수 있는 것은 면민과 민간단체·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한국방송뉴스(주)) 대학재학 4년 내내 (사)함양군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함양출신 법대졸업생이 신임검사에 임관돼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함양군에 따르면 정혜란(29·함양읍)씨가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신임 검사 임명장을 받았다. 정씨는 함양고교·서울대 법학과·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출신으로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동료 38명과 함께 이날 신규 검사로 임용됐으며, 이후 약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일선 검찰청에서 실무 수습을 받게 된다. 정만식(60)·문영란(57)씨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인 정씨는 함양고교 재학시절에도 효심깊고 타의 모범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뒤 (사)함양군장학회로부터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을 해결했다. (사)함양군장학회는 장학회 설립이래 지역고교출신 서울대 진학생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정씨는 “오랜 법공부에는 학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함양군장학회에서 대학재학 내내 장학금을 받은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예술가와 가까이 소통하고 현장공연을 활성화하고자 5~6월 2개월에 걸쳐 ‘함양1인극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함양 1인극 축제’는 함양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과 제주도의 클래식 음악그룹 ‘자작나무숲’의 우수한 1인극 레퍼토리들을 모아 함양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1인극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1인극’ 3작품을, 6월에는 중장년층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1인극 3작품을 선보인다. 5월 공연은 만 4세 이상, 6월 공연은 중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단돈 1000원이다. 티켓 현장구입 및 전화예약가능. (055)960-5288 오는 9~10일 양일간 선보이는 작품은 할아버지와 놀이공원에 다녀온 추억을 다룬 (김도영), 다이어트에 관한 코믹한 상상을 다룬 (이재선), 어릴 적 친구와의 추억을 소재로한 신발 인형극 (황윤희)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위 박스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구성하여 예술가들과 보다 가까이서 들의 땀방울 하나, 숨소리 하나까지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살렸다.
(한국방송뉴스(주)) 다문화가족이 숲문화를 즐기며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다문화가족 힐링 숲체험’이 오는 14일 실시된다. 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숲·문화공연’이 이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고운광장, 상림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다문화가족이 아름다운 숲문화를 체험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자 전액 녹색자금으로 추진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다문화가족은 지역 기타동아리 낙우송의 통기타연주와 다문화민속춤(베트남·몽골)·우쿨렐레 등의 문화공연과 목재체험, 떡메체험, 풍선아트공연, 다문화가족 어울림 운동회,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탐방, 나무공예와 컵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숲의 현실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정은조 회장 숲강의)를 듣고, 보다 행복한 다문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웃음치료(전만길 다문화박사)기법을 배울 기회도 가진다. 이밖에도 생활 속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처할 능력을 기르는 법률상식(이형구 법률자문위원)안내도 받을 수 있어 한국사회의 법과 상식을 좀 더
(한국방송뉴스(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위안잔치가 곳곳에서 마련되는 가운데 함양군에서는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는 어르신의 건강체조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4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11개 읍면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체육회 주관 제10회 건강체조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조대회는 1~3부에 걸쳐 개회식과 축하공연, 경연대회, 화합한마당 등으로 차례대로 전개됐으며, 경연대회에는 11개 읍면과 함양교회 중앙교회 등 총 13팀이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어르신들은 화사한 유니폼을 맞춰 입고 머리에 나비머리띠를 두른 것도 모자라 어여쁘게 화장한 단정한 매무새로 입장해 눈길을 끌었고, 본격적인 경연에서는 30~40대 젊은이 못지않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체조경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제에서 최우수상은 지곡면팀이, 우수상은 중앙교회팀, 장려는 안의팀이 각각 받았다. 군관계자는 “이번 건강체조 한마음 축제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100세 건강시대를 만들어 나
(한국방송뉴스(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제44회 어버이날 경로행사가 함양 11개 읍면별로 다채롭게 개최된다. 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상중고교에서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1만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서상면 효행봉사자와 어르신들은 지역민이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오찬을 들고, 연예인위문공연과 스포츠댄스 등의 공연을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날 서상면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모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오현석(47)씨가 효행상을, 장숙희(88)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각각 받았다. 서상면외 나머지 읍면별 경로행사는 8일까지 지역민간단체가 주관해 진행되며, 면별 주요지역에서 어르신들과 더불어 풍물공연, 건강체조, 연예인공연, 위안잔치, 체육대회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함양읍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각 마을회 주관으로 47개 마을회관식당에서 오찬과 다과회가 마련된다. 임창호 군수는 일일이 읍면별 경로행사장에 참석, 어르신을 위로격려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44회 어버이날 효행상 및 장한어버이상 전체 수상자
(한국방송뉴스(주)) 함양사암연합회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점등식을 3일 오후 7시 함양읍 보림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모니의 탄생의 축하하고 세상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내며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 세상을 기원했다. 행사는 명종을 시작으로 부처님에 공양을 올리는 의식인 육법공양, 저녁예불,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점등, 청법가, 입정, 법문, 발원문낭독, 공연, 사홍서원, 산회가,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등행렬은 보림사에서 시작하여 군청, 동문네거리, 주차장, 보건소를 코스로 이어져 관심있는 군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로터리에 설치된 봉축탑은 오는 20일까지 밤길을 환하게 비춰주게 된다. 기타문의. 함양사암연합회(010-3831-355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