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3 일 재활용품 수거 · 처리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하남환 경 기초시설을 방문 . 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스티로폼 · 비닐류 등의 처리과 정을 보고 받고 ,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최근 재활용 쓰레기 수거 파장이후 , “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잘 대응하고 있는지 ?”, “ 이에 대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없는지 ?” 등을 재점검 하고자 실시했다 . 오 시장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 지난달 재활용품 쓰레기 ( 스티로폼 · 비닐류 ) 대란 시 수거 · 처리에 발 빠르게 대처해 대 란을 피할 수 있었는데 , 앞으로도 재활용품 수거 · 처리에 만전을 기 해줄 것 ” 을 당부했다 . 또한 , 이날 환경기초시설 견학중인 공무원들에게 , “ 최근 전국적으로 이 슈 된 재활용품 수거 · 처리과정 견학을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라 ” 고 지시 했다 .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잉코트 , SRF 제조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시군은 거의 없으며 , 시는 1 일 평균 스티로폼 0.6 톤 , 비닐류 2.8 톤을 수거 처리 중에 있다 . 한편 , 지난달
[경기/박성철기자] “청년구직지원금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중소기업 구인난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나온 정책이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8년 청년구직지원금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으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북부지역 청년구직지원금 대상 청년 1100명에게 제도 안내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는 전날인 2일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에서 남부 대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25만 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다. 그런데도 부족한 임금, 복지,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청년들이 가려 하지 않는다”며 “이처럼 비어 있는 일자리에 일할 의지가 있는 청년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보완하는 것이 정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기 계신 모든 청년들이 다 취업함은 물론 성공해서 이 나라를 이끌 지도자들이 될 거라 믿는다”며 “이후 본인이 받은 만큼 후배들을 위해 돕겠다는 그 마음을 가지고 기부 문화에 힘써 주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올해 교통업무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수원시, 시흥시, 군포시, 과천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한 제도다. 특히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고자 인구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 60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해왔다. 평가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설정,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시책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그룹별로 살펴보면 ▲A그룹에서는 수원시가 최우수, 용인시가 우수,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의정부시가 우수, ▲C그룹에서는 군포시가 최우수, 양주시가 우수, ▲D그룹에서는 과천시가 최우수, 동두천시가 우수 시군으로 각각 뽑혔다. 이중 수원시는 ‘택시서비스 개선 등 택시분야’에서, 시흥시는
[한국방송/박성철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 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사전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약 3만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중소형 사업자여서 운영, 유지 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따라서 장비 고장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발전량에 갑작스런 이상이 발생해도 즉시 대처하기 어렵고 최적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지 못해 수익성도 악화될 수밖에 없다. KT의 ‘GiGA energy Gen-태양광 O&M’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의 전문인력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장비고장이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즉시 알려주고 필요시 전국 6개 본부(강북·강남·부산·호남·대구·충청)에 위치한 현장 인력들이 긴급 출동해 조치할 수 있다. 또한 KT-MEG의 인공지능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이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의 분진폭발 위험성에 대해 실험으로 증명해 화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소방서 강경석 소방교 등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TF팀이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18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국내의 화재 조사관과 관련대학 및 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TF팀은 의정부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 강경석 소방교를 주축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TF팀 발표한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의 분진폭발 위험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는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금속분말의 폭발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데 착안해 작성된 논문이다. 논문은 현재 산업현장 곳곳 혼합·분쇄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크기의 금속분말이 사용되고 있고, 이에 따른 금속분진의 폭발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생각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실시한 결과,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의 입도가
[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5 일 세종 ~ 포천 간 고속도로 초이 IC 건설현장을 방문 . 한국도로공사 용인 · 구리건설 주국돈 사업단장으로 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 이날 현장에서 오 시장은 “ 동부권의 중요한 성장 거점도시가 될 초이동과 감북동은 무엇보다 초이 IC( 세종 - 포천 ) 의 진 · 출입로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 ” 고 말하고 , “ 공사 중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이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귀 기울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 ” 고 당 부했다 . 이에 , 도로공사 관계자는 “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 초이 IC 진출입로는 당초 양방향 진 · 출입로가 계획되지 않은 기형적 구조가 되어 도로이용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 시는 지난해 4 월부터 진 · 출입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도 관련사항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경기도 상황실’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설치,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를 맞대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영향력이 지대한 곳”이라며 “이에 따른 경기도 관련사항의 후속조치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상황실은 총괄팀, 동향파악팀, 모니터링팀, 언론분석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회담 동향 파악, 내외신 언론보도 분석, 정부 브리핑 분석, 경기도 관련사항 파악 및 대책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정상회담 결정사항에 대한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분석한 뒤, 대북 제재의 순차적 해제에 대비한 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단계적 사업을 추진토록 준비할 방침이다.
[경기/박성철기자] 사회각계에서 성추행을 둘러싼 미투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공직사회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열렸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장 23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및 공공기관 성폭력 예방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직장 내 성희롱은 위계질서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기관장의 의지와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폭력의 상당수가 무지에서 비롯됐다고 하지만 무지하다는 게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니다”며 “성인지‧인권감수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평등은 물론 인권이 최대한 실현되는 경기도를 위해서 경기도 공공기관장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법의 무지는 용서되지 않는다’는 명언을 새겨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변신원 교수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리더의 역할은?’이란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변신원 교수는 “미투 운동은 단순히 남녀 간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 젠더민감성의 차이 때문에 발생
[한국방송/박성철기자]더불어민주당김한정국회의원(경기남양주을)이지난24일오후발생한별내신도시쓰레기자동집하시설인크린넷사고와관련해대책위원회를구성하고,재발방지근본대책수립과예산,정책지원등을하기로했다. 김한정의원은“안타까운사고를당하신고인의명복을빌며,유가족에게깊은조의를표하고,구조에노력해주신119구조대등관계자분들의노고에위로를드린다”며,“대책위원회를구성해각계전문가,중앙정부,남양주시,주민대표등의의견을수렴해단기적재발방지대책을포함한근본적인안전대책을수립하고,이에필요한예산과정책지원을하겠다”고밝혔다. 김한정의원은“이번에사고가난대형투입구의경우,누구나제2의희생자가될수있는위험천만한상황임에도사고발생원인규명이제대로되지않은상황에서사고지점이외의크린넷시스템이정상가동되고있다”며,“남양주시는당장사고원인이된대형투입구를모두폐쇄하고,잦은고장과사고원인규명,재발방지대책수립에만전을기하라.”고강력하게촉구했다. 김한정의원은“오늘아침일찍김부겸행정안전부장관과통화해사고원인규명과전국쓰레기집하시설에대한일제점검,근본적안전대책수립을요청했다.”며,이에김부겸장관은“전국적인실태점검과안전대책을수립하겠다.”고답변했다고밝혔다. 김한정의원은“이와는별도로이번사고의재발방지와대책수립을위한주민대표,시청,크린넷운영업체와의대책회의도갖고,다시는이런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오는 26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무료강좌인 ‘레인보우아카데미’의 4월 행사로 김영하 작가의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독서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주제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오빠가 돌아왔다’, ´오직 두 사람´ 등 소설작품을 비롯해 ‘포스트잇’, ‘김영하 산문세트’ 등 많은 저서를 펴냈고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학동네작가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분야의 명강사가 진행하는 7인7색의 테마 특강이다. 5월의 특강은 손미나 작가가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