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29차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자금 지원 기한을 연장하고 일부 자금 지원 조건을 현행화하는 것이다. 먼저, 기간산업안정기금 및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기한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8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자금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2019년→2020년)과 고용유지 기준 시점(2020.5.1일→2021.5.1일)을 현실에 맞게 변경했다.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2억원 이상) 임직원의 경우 자금지원 기간 동안 2020년도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되며, 기업은 고용유지 의무가 부과돼 2021년 5월 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최소 90% 이상) 문의 : 금융위원회 산업지원팀(02-2100-1681), 산업은행 기금사무국(02-787-5007)
전국 각 지역에서 선정된 청년공동체 100개 팀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00개 팀을 선발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활력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돼 지금까지 51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사업 참여 팀 규모를 100개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청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충남 홍성의 ‘왓슈’ 팀. (사진=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청년공동체 341개 팀이 신청해 평균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후 각 시·도별 자체 선발 계획에 따라 10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전국 100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활력과 지역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 개최 ▲창업·창농 등 지역 정착
[서울/박기문기자] 시민들의 힘으로 시작된 환경보호운동이 있다. 바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안 인근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나 해양생물들이 떼죽음을 당 한 것을 계기로 하버드대학교 학생활동가 ‘데니스 헤이즈’와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은 함께 지 구의 날 행사를 계획한다. 제 1회 지구의날은 1970년 4월 22일에 열렸으며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의 10%인 약 2천만명의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모였고 이후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73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지난 1월 평균기온, 7월보다도 높았던 6월의 더위, 54일간 이나 지속되던 긴 장마 등 환경오염의 변화를 몸소 느끼게 한다. 특히 지난 2020년은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 업화이전 대비 1.2℃높았을 정도로 가장 뜨거운 한 해 였다. 또 하나 색다른 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간의 활동이 축소되며 자연생태가 되살아나는 일이 일어나기 도 했다는 점이다. 출입이 통제된 해변에 바다거북은 역대 최고 부화를 했다거나 형광플랑크톤을 60년만에 다시 볼 수 있게된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지구의날‘ 테마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2021년 상반기 기획전시『효종과 하멜 이야기』를 오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 전시관 누리집 공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http://royal.cha.go.kr.cha.go.kr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 http://sejong.cha.go.kr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시설 운영 중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추후 전시관이 재개관하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하도록 할 계획으로 실내전시관의 개관 여부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벌 의지를 다졌던 효종과 조선에 억류된 네덜란드인 하멜이 무기개량 등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스페르베르(Sperwer)호 선박(모형), 수석식총(燧石式銃), 불랑기포(佛狼機砲), 하멜보고서(복제), 목향, 용뇌 등을 만날 수 있다.* 수석식총(燧石式銃): 조총을 개량한 것으로 총의 점화장치에 부싯돌을 이용한 불꽃을 이용하여 총탄을 발사함* 불랑기포(佛狼機砲): 조선 중기에 제작된 서양식 청동제 화포로 불씨를 화약선에 점화 발사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정부가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북 반출, 반입 항목에 ‘정보통신망을 통한 송‧수신’을 신설하는 내용의‘남북교류협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가 나오자마자 국내외에서 우리 통일부가 ‘김여정 하명법’으로 불리는 대북전단금지법 2탄에 해당하는 ‘대북라디오금지법’을 만든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물론 통일부는 대북 라디오 방송 규제를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국내 대북 단체들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번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행령 제3조로 이미 규정하고 있는 용역 및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 조항을 정부가 상향입법하며 '정보통신망을 통한 송수신'이라는 표현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법 개정의 포괄범위가 너무 넓어 ‘코에 걸면 코걸이, 목에 걸면 목걸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본 의원은 이미 지난 2월 통일부에 정보통신망을 통한 송‧수신이 “대북 라디오 방송이나 남한에서 핸드폰을 통해 북한의 가족과 통화하는 경우도 해당하는지”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대북 라디오 방송이나 남한에서 핸드폰을 통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 기 수요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 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이다. 27일(화) 발효된다. 지정기간은 1년이다. 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정 취지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앞서 지정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에 더해 총 50.27㎢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앞서 작년 6월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14.4㎢를 지정했다. 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오세훈 시장의 주택공급확대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 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 개선안 국토부 건의, 시의회와의 협력, 시 자체적인 노력 등 재개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회의(마이스) 및 공연관광업계 인력 640명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72억 원을 들여 디지털 전문인력을 6개월간 1인당 180만 원씩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피시오(PCO)협회(이하 피시오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이하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업계와 공연관광업계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문인력 6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1일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피시오협회와 함께 우리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 원, 40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제회의기획업 등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 및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인천 계양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 2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사전청약 물량 중 절반 수준인 1만 4000가구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 공급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총 3만 200가구 중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 27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지구계획 승인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급물량 일부는 변동될 수 있다.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에서 1100가구가 공급되며 위례신도시 400가구, 성남 복정지구 1000가구 등도 계획돼 있다. 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는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증상자도 원하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학교 내 감염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PCR 선제검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와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다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최근 학생·교직원 감염 증가 상황과 관련해 지난 15일 전문가 회의, 18일 교육부장관-방대본부장 회의, 20일 전국시도교육감 회의를 잇달아 열어 다양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추진해 온 학교방역체계는 유효했다고 판단했고, 교육기관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류소명)는 조선 시대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독서를 하고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운영한다. * 이용시간: 오전(1회차/10:00~12:00), 오후(2회차/14:00~16:00) 봄날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규장각·주합루 권역 내 전각과 정자를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비공개 건물이지만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한시·제한적으로만 개방한다. 특히, 규장각·주합루 권역은 후원에서도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부용지 일대 풍광은 이번 책 읽기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서향각은 좌우에 각 5명씩만, 희우정은 2명만, 천석정은 3명만으로 장소별 규모에 따라 이용인원을 최소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