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부터 6월 말까지 해군함정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어려운 낙도 및 의사가 없는 섬 25개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군함정 접종은 처음 시도되는 ‘해상 순회 접종’으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요청과 협력 및 해군의 의료진과 함정 제공 등으로 이뤄지는데 최근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지난 11일 모의훈련을 실시한 해상 순회 접종. (사진=국방일보 제공) 추진단은 지난 11일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수송지원본부의 지휘 하에 해군과 해경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14일 접종 첫날 한산도함은 전남 가사도와 성남도, 소성남도 주민 80여명을 찾아간다. 인근 바다에 함정을 정박한 후 해군함정으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킨 후 함정 내 격납고에서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주민들은 동선에 따라 곳곳에 배치된 안내·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신분 확인 등 이후 백신을 접종한다.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이상 반응이 없는 주민은 타고 온 고속단정과 상륙주정 등을 이용해 섬으로 돌아간다. 해군함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받기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확진자 접촉을 통한 전파 확산이 증가하고, 특히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최근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한 노래방, 유흥시설 등은 종사자에 대해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집단발생의 유형을 보면 유증상 시기에 집단시설을 이용해 전파가 확산되거나 조기에 진단이 안 되는 사례들이 상당수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증상자의 경우에는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지역약사회, 의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18대 대선 때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입장 <과물탄개(過勿憚改)의 전환과정을 거쳐야> 을 밝힌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번에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수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소위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과 경찰청 보안수사대 댓글사건으로 인해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되어 수사를 받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수처 수사의 실익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묘하게 전개되고 있다”라며 윤 전 총장 수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현 정치권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터무니없는 직권남용혐의로 수사를 받고, 어이없는 검찰 처분을 받아본 유경험자라며, 그 당시 수사책임자가 윤 전 총장이었는데 이번 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될 윤 전 총장도 자신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아닌 공수처가 시험대에 올랐다”를 소개하고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과 일맥상통하다고 설명하며,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과 경찰청 댓글사건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G7 정상회의, 코로나19 대응,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양국의 코로나 대응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문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한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국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해 온 것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한국과 호주가 G7 정상회의에 함께 초청받은 것을 환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양국의 역할에 대한 G7 국가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올해는 한-호주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상호보완적 무역 구조를 기반으로 호혜적인 교역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하고, 저탄소기술 등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수소 생산 및 활용 등 저탄소기술 관련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체 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광물 개발에서도 양국 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전통적 우방국이자 역내 유사입장국인 양국이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에
[하남/박기문기자] 하남시가 적극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망(GTX-D) 강동~하남 노선 원안 반영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요구가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GTX-D 원안사수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서명 참여인원이 8만 5천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0일 만이다. 목표인원 5만 명보다 3만 명 이상 초과했다. 10일 범시민 GTX-D 노선 유치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유치위’)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심이 돼 시와 국회의원, 시의회, 유치위 등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로 보고 있다. 유치위 출범을 주도한 최종윤 국회의원은 국토부 2차관 간담회, 청와대 정책실장 및 정무수석 간담회, 긴급 기자회견, 송영길 당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해 원안 사수를 건의하는 등 GTX-D 원안 사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달 18일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고, 최종윤 의원은 유치위 자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간 대화 및 협력을 되돌리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 첫 출발점을 금강산관광 재개로 삼고 있으나 정부의 추진 논리를 보면 걱정과 우려가 앞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강산관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완화되면 해볼 수 있는 게 많다", "금강산 관광·여행·방문은 인도주의 문제와 관련이 깊어 대북 제재의 영역으로 막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물론 이산가족의 경우 고령임을 감안할 때 인도적 차원에서 하루속히 상봉을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넘어서는 개별관광이나 골프 대회는 인도주의와 관련도 없을뿐더러 북한 비핵화에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적절하지도 않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11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가하여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견인하여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논리를 다시 들고나온 셈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북한 핵 능력만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한은 올해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11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20년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린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최병암 산림청장의 지목에 따라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고, 다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할 기관으로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춘천국유림관리소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문화가 빠른 시일 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방역신뢰 국가와 협의를 거쳐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 차관은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단계적으로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트래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추진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만 6000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해외 또는 국내 상공을 비행한 후 착륙하지 않고 돌아오는 방식의 관광이다.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과제인 스마트관광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이 차
[한국방송/ 박기문기자] 지난 4월 20일 「스토킹범죄처벌법」이 제정되면서 스토킹범죄를 저지르면 최대 징역 5년 또는 5천만원의 벌금으로 처벌받게 되었으나,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스토킹범죄처벌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6월 10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세모녀 스토킹 살해’ 김태현 사건과 같이 ‘성폭력’‘살인’등 다른 범죄의 사전 신호인 스토킹범죄에 개입하고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은 진전이나, 스토킹범죄 등의 처리절차로 긴급조치와 잠정조치만이 규정되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제정법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반의사불벌죄’ 조항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를 종용하는 등 피해자를 협박하는 구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는 피해자보호명령이나 신변안전조치에 대한 규정이 부재하고, 고용 상황에서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금지 등의 실효성 있는 보호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