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6~10일 실시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187개 어촌이 신청해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50곳 어촌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경북 포항 신창2리항 전경(2019년 어촌뉴딜 300 대상지).해수부는 내년 사업 대상지 50곳을 추가해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300곳을 모두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모 접수 결과, 지난해 경쟁률인 3.9대 1과 비슷해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라남도에서 66개 어촌이 신청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34개, 충남 25개 등의 순이었다. 54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전남 신안군, 고흥군에서 각각 14곳, 12곳을 신청해 가장 많았다. 해수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남한강과 어우러진 조망이 아름다운 태화산 경관숲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태화산(해발 1,027.5m) 경관숲은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계에 있다. 옛 산성터 등 역사적 유적과 고씨동굴이 있어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도 관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자락으로 굽이굽이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태화산성’ 터가 남아있다. ‘태화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으로 인근 계족산과 영월읍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적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산성은 거의 훼손되었으나 성터에서의 조망이 남한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 비경을 연출한다. 태화산 자락을 휘감고 도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천연기념물 제219호)이 자리하고 있다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성을 가진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해서 ‘고씨동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 동굴은 4억 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고 지질연구 및 생태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태화산 경관숲 등산로에서는 코로나 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개인 보호구가 안전인증제품으로 둔갑하여 허위 광고되거나 산업현장에 판매·유통되고 있는 등 안전 미인증품 사용으로 인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김영태)은 보호구 미인증품 사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안전인증제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OPL 시리즈를 제작. 배포한다. 첫 번째 자료는 ‘용접용 보안면’으로, KCs 안전인증 확인부터 구매, 사용 방법까지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내용을 알기 쉽도록 1페이지(One page)로 구성되어 제작되었다. 온.오프라인으로 보호구 구매 시 사용자는 안전과 보호 성능을 보장하는 KCs 안전인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인증제품 여부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중인 용접용 보안면의 주요 소모품(필터 및 커버플레이트)을 교체할 경우에도, 반드시 정품(正品)으로 교체해야 해당 보호구의 보호 성능을 담보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용접용 보안면을 선택할 때는 작업 종류와 작업 시 발생하는 유해 광선에 적합한 차광등급 제품으로 고르고, 해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14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신부의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8세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로서,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작되고, 1회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이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로, 사업기간인 2022년 2월 말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도래자는 2021년 8월 31일 출생자까지다. 이들 대상은 인플루엔자 유행인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 전까지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
국민비서 서비스가 ‘맞춤형 급여 안내’ 신청간주자 약 490만 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제도 내용 등에 대해 안내한다.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는 복지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생계·의료 등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지원 등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하는 15개 복지사업의 기존 수급자와 수급희망이력관리제 신청자 및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했는데, 향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맞춤형 급여 사전 안내 문자(예시).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복지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존 수급자와 수급희망이력관리제 신청자인 신청간주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제도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안내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안내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를 통해 이뤄지는데, 코로나 백신 예약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들에게 통합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복지멤버십 가입 및 거부 등과 관련해 문의가 있는 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손실보상 추가 지원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 중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관련된 예산이다.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기 위한 손실보상금 예산이 처음으로 본 예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 보상 예산은 1조 8000억 원이 책정됐다. 올해 1조 원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손실보상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예비비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손실보상제에서 중요한 것은 손실보상 산정액”이라며 “향후 누적액이 1조 5000억 원이 될지, 1조 8000억 원이 될지, 2조 5000억 원이 될 지, 이에 대한 금액을 정부는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신용 소상공인 등 긴급자금 공급·원스톱 폐업지원 손실보상과 함께 저신용 소상공인 등에게는 긴급자금도 공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상환 기간·만기도래, 대출한도 초과 등 금융절벽에 놓인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조 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저신용 소상공인 중 제한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1.9%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의 개방형 직위 채용은 여전히 공무원만을 위한 폐쇄형 직위 채용의 한계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채용 내역을 살펴보 면, 민간인 채용은 전체 40명의 중 오직 6명뿐이다. 이는 전체 15% 수준으로 개방형 직위 본래 취지를 외교 부가 거의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위 공무원급의 채용 비중은 10%에 머 문 반면 과장급 대상 채용은 30%로 고위직에 대한 민간인 채용 비중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태영호 의원은 작년 국감에도 관련 부분에 대한 지적을 통해 외교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외교부 개방형 직위 채용 과정을 통해 채용된 민간인 채용자는 전체 6명 중 단 1명뿐이다. 심지어 정의용 장관 취임 이후에는 개방형 직위에 민간인 채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채용된 인원 모 두 100% 공무원 출신 인사이다. 태영호 의원은“작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외교부 개방형 직위‘그 나물에 그 밥 채용’의 실태가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특히 정통 외교관 출신인 정의용 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선물 포장재 등으로 늘어난 재활용폐기물의 적체 방지를 위해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 환경부를 중심으로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폐기물협회 등이 참여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배달 증가로 재활용폐기물이 늘어난 상황에서 추석 포장폐기물 증가에 대비하여 지자체별 비상수거체계 구축과 포장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 ①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 추진·구축 > 생활폐기물(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의 적체 방지 및 적기 수거를 위한 지자체별 상황반이 운영된다. 연휴기간 동안 △수거 일정 조정,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함 확대 설치, △재활용폐기물 증가에 대비한 공공선별장 확대운영, △민간업체 수거일정 사전 확인 등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종량제·음식물류 폐기물 등 생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민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21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인터넷 누리집(online.k-safetyexpo.com)과 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327개의 재난안전기업과 기관 등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우수 재난안전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는 한편, 재난안전기업의 실질적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수출·구매상담회와 함께 안전혁신 포럼도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정책주제관인 ‘안전한국ON’과 ‘안전산업 전시관’, ‘박람회 참가 우수기업 탐방영상 홍보관’ 등으로 구성한다. 안전한국ON에서는 재난안전제품 인증과 방재신기술,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등 박람회 주최기관인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재난안전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한다. 안전산업 전시관에서는 방재와 산업, 생활 등 7개 주요 안전분야의 일반전시관을 통해 첨단 재난안전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특별기획된 K-안전뉴딜
마을기업이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펼쳐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그리고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함은 물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화되고 있는 인구 대응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농업회사법인 ‘농뜨락’ 또한 인구감소 위험지역에서 시작한 마을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회원 6명으로 출발해 같은 해 행안부로부터 ‘청년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 후 현재는 청년 26명을 포함해 30명으로 확대되어 운영 중인데, 특히 올해는 ‘2021년 우수마을기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농뜨락’. (사진=행정안전부)농뜨락은 지역 농가로부터 맛은 좋지만 흠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을 지역공판장보다 약 20~30% 높은 금액으로 수매한 후 2차 가공품으로 제조·유통해 60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담과 창업 안내를 통해 청년의 귀농·귀촌 확대에 기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