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찾아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53곳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이번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생활 균형'이 있는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복지제도, 유연근무제 등 '일자리의 질' 부분 평가비중을 높였습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최대 4,500만 원을 지원받아 사내복지나 근무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1. e-러닝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전문기관 ‘마이에듀’는 전직원이 정규직이다.청년 신입사원과 경력단절 여성을 적극 채용하고 직무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신규직원 대상 OJT 멘토링,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사내교육,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 부모와 베이비시터를 이어주는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운영기업 ‘맘편한세상’은 서비스 분야에 걸맞은 가족친화 기업이다. 자사 서비스 이용권 제공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한다.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로 조정해 하루 7시간만 근무하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4일부터 사업용 수소버스를 대상으로 kg당 3500원의 연료보조금이 지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고시를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하위 시행령·고시에 수소 연료보조금 지급대상·기준·방법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난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에 포함된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 개념도.우선 새 시행령·고시에서는 연료보조금 지급 대상을 노선버스(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및 전세버스, 택시(일반·개인택시)로 정했다. 버스는 시행시점에 맞춰 24일부터 우선적으로 연료보조금을 지급하고 택시는 수소충전소 구축현황, 수소택시 운행현황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20대), 경남(28대), 전북, 충남(각 20대) 등지에서 총 98대의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연료보조금은 실제 운송사업자가 구매한 수소에만 지급된다. 운전종사 자격을 갖춘 이가 운행 중 수소를 직접 충전하고 수소 구매 입증자료와 실제 충전명세가 일치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전문] 문 대통령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언제나 대화와 협력”이라며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한다. 대화와 협력이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한반도에서 증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년 전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에 대해 “결코 분단을 영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협력할 때 한반도에 평화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훗날 협력으로 평화를 이룬 ‘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압둘라 샤히드 의장님,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님과 각국 대표 여러분, 2년 만에 다시 유엔총회장에 서게 되니 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소중함이 느껴집니다.76차 유엔 총회 의장으로 취임하신 샤히드 의장님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혜와 협력이 모아지길 기대합니다.또한 지난 5년간 유엔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헌신해온 구테레쉬 사무총장님의 연임을 축하하며 경의를 표합니다.사무총장께서 역점을 두어 온 평화유지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큰 진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유엔 총회가 코로나와 기후위기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존재입니다.인류는 공동체를 통한 집단 지성과 상호 부조에 기대어 수많은 감염병을 이겨내며 공존해 왔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역시 인류애와 연대의식으로 극복해낼 것이며, 유엔이 그 중심에 설 것입니다.우리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경을 초월해 유전체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치료제 개발도 빠른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3곳을 선정했습니다.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이 선정됐는데요.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해당 부지의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울시가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 3곳을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 사업을 본격화한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3개 신규 사업지는 서울시가 올해 7월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싶은 민간사업자가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식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곳들이다. 서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접종 기회를 놓친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 오는 18일부터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의 1차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미접종자는 전체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 이후에 마지막 순위로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었고, 이제 그 시점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500만 명 내외 규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에 한해 예방접종센터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
진천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나 문화적 차이를 초월한 인도주의 보편적 가치에 따른 종교계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9. 3(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법무부-대한적십자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부창구를 대한적십자사로 일원화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 기부로 지난 8. 29.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에서 생필품을 지원한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입국 후 우리나라 첫 명절인 추석을 맞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1억 원 기부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9. 17.(금)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전달식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입국은 대한민국이 국적·종교와 상관없이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으로 준비한 조계종의 이번 기부가 아프가니스탄인의 국내 정착에 도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의료기기제품을 대상으로 거짓이나 과대 광고를 한 사례 38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선물용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약 3주간 1061건의 온·오프라인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거짓·과대광고 3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판매업자 등 해당 광고 게시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관할 보건소에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의료기기관리과, 사이버조사단, 6개 지방청)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허가·인증받은 15종 의료기기의 온·오프라인 광고에 대해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인증받은 사항(사용목적 등)과 다른 광고 31건 ▲체험담(사용자 후기 등)을 이용한 광고 4건 ▲최고, 최상 등의 객관적 입증이 어려운(절대적) 표현을 사용한 광고 2건 ▲부작용을 전부 부정하는 표현을 한 광고 1건 등이다. 식약처는 추석 선물용 의료기기 등을 구매하려는 경우 허가·인증·신고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 광고를 보고 의료기기를 구매하려는 경우에는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 허가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무허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204일만인 17일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접종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중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접종은 2차 접종을 위한 선행지표가 된다”며 “1차를 맞게 되면 바로 6주 이내에 또 2차를 맞게 되기 때문에 6주 이내에는 곧 70%가 된다는 의미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541만 4516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69.0%에 해당한다. 이 중 2148만 90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1.8%, 18세 이상 인구 기준 접종률로는 48.7%다. 이 제1통제관은 “전 세계적으로 1차 접종은 42.56%가 된다”며 “일본은 64.9%, 미국은 63.47%로 우리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스라엘이 우리와 똑같이 69% 정도 (1차 접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