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이른바 ‘백신패스’와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곧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미리미리 대안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백신패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와 잘못된 뉴스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 총리는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하면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졌고 앞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비하려면 의료대응 체계도 이에 맞게 재정비돼야 한다”며 “중수본은 각 지자체와 면밀히 협력하며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 방안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배현진 의원은(국민의힘 송파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 10월 1일(금) 문 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대북관광 개발을 위해 ‘페이퍼컴퍼니’까지 동원하며 유엔안보리 제재 회피하려 했던 문화체육관광부를 지적함.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1월과 지난 3월 두 차례 사단법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현대경제 연구원에 북한관광개발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하였고, 약 3억원의 예산이 소요. 해당 보고서는 대북제재를 피해 대규모 인원 저비용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으로 육로를 추천하 며, 특히 미국 노선이 없는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면 미국의 대북 제재를 적용 받지 않을 수 있 다고 제시함. 또한, 북한이 국제사회 재원을 가장 선호한다고 소개하며 국제사회 재원을 찾으려 빌게이츠재 단, 포드재단 등 민간기업기금까지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책은행, 민간금융기관 재 원으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북한에 수익 배당을 해주는 구조까지 설계함. 북한은 사실상 리스크를 거의 감당하지 않으면서 관광사업으로 인한 수익은 대부분 받아가는 이상한 구조로서 문체부도 대한민국 리스크를 인지하고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 국책, 민간금융기 관에 PRI(Politic
정부는 청년의 삶을 청년이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법령정비, 정책연구 등 청년정책 기반도 강화한다. 우선 정부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청년참여위원회로 관리되도록 미지정 위원회에 대한 일괄 지정을 추진한다. 또 청년 공론화장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결정 주도권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년이 공론화 의제를 발굴·제안하면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선정의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도출된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공론장을 반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온라인 청년센터(https://www.youthcenter.go.kr) 메인화면.중앙부처·지자체 등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온라인 청년센터도 개편한다. 온라인 청년센터는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를 체계적인 오픈 API 서비스로 구축 운영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취업·창업, 주거·금융, 생활복지 등 정책 유형별 검색 및 키워드 검색 등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게시판, 전화 상담 및 심층 상담도 할 수 있다. 중앙·광역 단위별로 거점 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지역별 청년센터 간 연계·협업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하고, 함께 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했다. 노인의 날은 지난 1997년 8월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로, 매년 10월은 경로의 달로 지정했다.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10명에 대한 훈·포장 등이 수여됐다. 먼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강창익 서귀포시지회 지회장은 40년 넘게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주도하며 현안을 해결해 왔다. 또한 청소년 선도활동은 물론 해마다 불우청소년과 복지사각지대 노인에게 생필품 및 격려금을 전달하고, 연극단장으로 치매예방 연극 연출 및 경로당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등 노인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같은 국민훈장을 수상한 김형두 의정부시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정은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특징은 대남과 대외관계에 평시보다 많은 부문을 할애한 것이다. 총 9,884자에 달하는 연설 중 대남을 포함한 대외관계에 2,466자를 할애했다. 대남메시지는 며칠 전 김여정이 담화에서 내놓았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김여정을 내세워 언급해도 될 남북 연락선 복원을 이번에는 김정은이 직접 챙겼다. 김정은은 남한의 대선정국과 예산 문제, 아프간 문제로 북한에 관심을 돌릴 여유가 없는 바이든 행정부의 사정을 면밀히 들여다 본 후 ‘선남후미’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이 채택되어도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의 지위에서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은 김정은으로 하여금 종전선언을 통해 남북의 현 안보 구조를 ‘상호 존중’ 원칙으로 고착시켜 북핵에 대한 한미의 간섭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일 것이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과 정의용 장관의 대북 제재 완화안에 대한 지지선언은 김정은으로 하여금 향후 대선에서 어느 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이 북핵 수명 연장에 유리할지 면밀히 따져볼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김정은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정권 등장을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현)는 10월 1일~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 참가한다.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외 건축,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박람회로, 새만금개발청과 공사는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투자자와 방문객에게 새만금 사업의 진행상황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행사장 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개발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공공주도로 추진하는 핵심 선도사업으로, 수변의 쾌적함과 최첨단 스마트 도시 기능을 도입해 명품 도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이창희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매립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속도감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도시가 될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모태펀드가 출자할 5개 펀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모태펀드가 1600억원을 출자하면 여기에 민간 투자자금 약 2400억원이 더해 약 4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우선 성장 단계에 진입한 혁신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스케일업펀드’ 2개에 모태펀드가 1000억원을 출자한다. 이 펀드의 규모는 2950억원이다. ‘스케일업펀드’는 지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약 25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번 출자를 통해 2950억원의 펀드를 추가해 올해 총 545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최우량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집중 투입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도 1025억원 규모로 3개 만들어질 예정이다.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한 펀드는 연내에 조속히 결성을 마치고 개별 벤처캐피탈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벤처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의 개발을 위해 내년에 5265억 원을 투입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2023년까지 1개 이상 국내 생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완료를 목표로 범부처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 참석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네번째)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사진=보건복지부)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향후 계획 현재 국내에서는 8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하면서 합성항원과 DNA, RNA, 바이러스 전달체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여러 기업들도 임상 3상에 단계적으로 진입하거나 진입을 준비중이다.각 기업별 국내 임상 추진 현황국산 치료제인 항체치료제는 지난 2월 5일 조건부 허가된 이후 지난 17일 정식 품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교통사고 경상환자(12~14등급)의 치료비(대인2) 중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보험(보험사)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경상환자의 장기 치료 때는 진단서를 의무화한다. 또 부부특약의 배우자가 최초로 별도 자동차보험에 가입 때 무사고기간을 동일하게 인정(최대 3년)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등에서 차량 낙하물로 인한 사고도 정부 보장사업 대상에 포함하고, 운전자별 주행거리 정보를 보험사끼리 공유해 보험사 변경 때 주행거리 특약 가입이 편리하도록 한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3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한편, 생활 속 보장을 강화해 권익보호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객관적인 보험금 지급기준 미비(상급병실 입원료, 한방진료 수가 등)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부녀자·군인 등에 대한 꼭 필요한 보장은 확대해 자동차보험의 사적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운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10월부터 3개월간* 번호판 미부착 등 불법 이륜차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해서 단속한다고 밝혔다.* 17개 시도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 해당 기간 내 지자체별 자율적으로 집중 단속기간 운영 예정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9월 2일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논의된 「이륜자동차 관 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단속기간 동안 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운 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이륜차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일부 라이더의 잦은 교통법규 위반* 등 무질 서한 이륜차 운행과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통고처분(건): 350,116(‘20)→267,055(’21.8) **이륜차 사고(건): 20,898(’19)→21,258(‘20) / 사망(명): 498(‘19)→525(’20) 특히, 번호판을 고의로 훼손하고 가리거나 아예 부착하지 않은 불법 이륜차는 난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