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이 올해 처음으로 대중과의 과학 소통의 최전선에 서 있는 내부 연구진의 역량을 활용해 총 다섯 권의 어린이·성인 대상 과학 도서를 제작했다. 과천과학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립과학관으로 전시·교육·행사로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활동 등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근무 중인 과학기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중과학도서 집필에 착수했고, 이 결과 총 다섯 권의 과학도서를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어린이 과학시리즈 <사이다> 표지. 이번에 출판하는 책들은 과천과학관이 잘하고 있는 것과 전문적이면서 어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재미와 과학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첫 번째 책인 <2022 과학은 지금>은 최신 연구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중과학도서로, 다양한 과학이슈를 쉽고 전문성 있게 설명하는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인 ‘해SSUL이 있는 과학뉴스’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반도체, 우주탐사, 인공지능, 기후위기, 유전공학, 과학기술정책 등 우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2개국이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녹색회복 달성의 의지를 담은 결과문서를 도출했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의 본회의인 장관급 회의가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고위급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환경부) 이날 장관급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 국가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제4차 아태포럼의 의장직으로 선출돼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자연행동 강화를 위한 국가들의 핵심 행동분야를 모색하는 장관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장관급 회의 부문(세션)1에서는 경제·보건·기후·식량 등 주요 4개 핵심 행동분야를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쿤밍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5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COP COP15)에서의 성공적인 ‘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계(프레임워크, Post-2020 GBF)’를 위한 논의를 촉구하고 그린뉴딜 및 기후변화 적응 전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우리가 직접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방압력의 경우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국내요인에 의한 물가상방압력은 공공요금 동결, 농축산물 수급관리와 가격결정구조 개선, 시장감시 기능 강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10월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10월 소비자물가는 9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유가 상승, 전세계 공급망 차질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고 불확실성이 높아 4분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0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
제575돌 한글날과 2021 한글주간(주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을 맞이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0월 8일 오후 2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대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1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2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82개국 234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외국어 학습자 2,07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하고 싶은 도전’을 주제로 각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아누부티 카카티(Anubhuti Kakati, 25)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누부티 카카티 씨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발표했다. “작년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배워서 남 주자!’라는 삶의 좌우명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재미있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딛고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은데 이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1497달러로 처음으로 G7 국가인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추월했다. 경제순위도 지난 2019년 12위로 하락한 지 1년 만에 러시아와 브라질을 제치고 전세계 톱10에 진입했다. 202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 코로나19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는 세계적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7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톤급)인「강화도함」진수식을 거행했다. *ASR(잠수함구조함) : Auxiliary Submarine Rescue Ship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되었다.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국방위원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민홍철 국방위원장의 부인 신외숙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배현진 의원은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동북공정 전시 지 적.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동북공정 전시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모두 인정. 대국민 사죄하라는 배현진 의원 요구에 기립해 대국민 사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중국실에 전시된 6분 가량의 영상 내용을 살펴보면, 동북공정 외치는 중 국 주장과 동일. - 삼국지 시대 중국 위나라가 백제가 있던 충청도까지 다스렸다고 표시 - 중국 한나라는 한강 이북지역까지 모두 다스렸다며 중국 논리 표현 - 갈수록 점입가경. 명나라에 이르러는 만주 지역까지 모두 지배했다고 표기 영상 제작에는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외부 전문가 감수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 나. → 올해 학예직 전문인력만 90명인데 아무도 발견 못해 → 전시 기간동안 박물관 찾은 인원은 약 57만여 명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일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반영한 가야사 전시로 역 사왜곡 논란을 일으켜 배현진 의원에게 지적받은 바 있음.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산행객이 증가하면서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간(’15~‘19년, 합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4,671건이며, 25,770명(사망 601, 실종 285, 부상 24,884)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10월에는 가장 많은 4,487건(12.9%)의 사고로 3,397명(13.2%)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인 231만 명보다 1.8배 정도 많은 410만 명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17개 산 기준(제외: 경주,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 해상, 변산반도) <월별 등산사고(‘15~’19 합계) 및 국립공원탐방객(‘20년) 현황> <등산사고> <국립공원 탐방객> 이러한 등산사고 3건 중 1건(33.7%, 총 34,671건 중 11,690건)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원인이며, 조난 19.8%(6,855건), 음주 및 금지구역 출입 등의 안전수칙불이행 17.0%(5,908건) 그리고 개인질환으로 인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넓어지고 공간구성 제한도 완화된다. 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권 보장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원룸형주택’을 ‘소형주택’으로 용어를 바꾸고, 소형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상한을 일반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 이하로 확대한다. 주거전용면적 30㎡ 이상인 세대의 경우 거실과 침실 분리가 가능하다. 또한 소형주택도 일반 아파트와 같이 다양한 평면계획(예: 침실3, 거실1)이 가능하도록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3 0㎡ 이상인 세대는 거실과 분리된 침실 3개까지 둘 수 있도록 했다.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다만, 주차장 등 부대시설 및 기반시설의 과부하 방지를 위해 침실이 2개 이상인 세대는 전체 소형주택 세대수의 1/3 이내로 제한한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재택활동을 위한 여유주거공간과 공유주거에 대한 대안주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내 양질의 소형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원룸형주택 관련 규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촉진할 스마트 시범상가에 지난 상반기 선정한 74개 시범상가에 이어 복합형 19개 및 일반형 20개 등 모두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곳의 복합형 시범상가에는 스마트 미러와 3차원(3D) 프린터 등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스마트기술이 주로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20곳의 일반형 시범상가에는 모바일 기기·QR 코드 등으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구축되는데,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와 지역 명소 등을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6개 복합·일반형 시범상가에 보급된다.스마트상점 기술 사례이번에 선정된 상가 중 울산에서 최초로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인 중구의 ‘웰컴시티’ 상가에는 스마트 미러와 키오스크 등의 도입으로 울산지역의 스마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북 김제의 김제전통시장과 충북 충주 무학시장,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상가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상가들도 포함되었는데, 이곳에는 올해 안에 스마트기술과 오더를 보급한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 추진 때는 스마트기술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소상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