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정권 임기 말 교황 방북이 재추진되고 있다. 교황은 바티칸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3년 전과 같이 북한의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며 방북 의사를 드러내었다. 교황의 방북은 한반도 경색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남북한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교황의 방북이 북한에 종교 자유의 싹을 다시 움틀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평양은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으나 북한 정권이 들어서면서 종교 말살 정책에 따라 모든 교회당을 없앴으며 성직자들을 처형하였다. 이전 소련이나 중국, 동유럽 공산국가에서도 교회당 건물 자체는 그대로 두는 ‘탄압정책’을 실시했으나 북한은 목사와 교인들을 물론 교회당을 다 허물어 버리는 등 ‘종교말살’ 정책을 폈다. 공산국가들중에서 종교를 탄압이 아니라 말살한 것은 북한정권이 유일하다. 지금 북한에 건설된 봉수교회, 칠골교회, 장충성당 등은 1988년 이후 외부 세계에 북한도 종교를 허용하는 것처럼 선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따라서 교황이 지금 북한을 방문한다고 해도 8.15 광복 전에 살던 모태 신자들이 거의 다 사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중요 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제2차 소방안전 특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에 따라 국가기반시설, 대규모 교통시설, 정보통신시설, 에너지시설, 산업단지, 초고층건축물 등 화재 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시설물을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여 소방안전관리를 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2차 기본계획은 2016년에 수립되어 추진해온 제1차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연구용역 등을 거쳤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한 화재 안정성 확보를 정책 목표로 제시하였으며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예방), 지속적인 준비태세 확립(대비), 현장중심의 초기대응체계구축(대응), 안전관리 인프라 조성(기반조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는 예방단계로 △ 중·장기 안전관리정책 및 제도마련 △ 지역 특성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 △ 비대면·맞춤형 교육 및 홍보활동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한국 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11월 2일(화)부터 21일(일)까지 20일간 「2021 소프트웨어 교 육 축제(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festival.software.kr)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년 관람객 : 206,041명, 244개 기업‧기관‧단체 참여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소프트웨어에 빠지 다, 인공지능에 반하다’를 주제로 4개의 테마관*,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86개 콘텐츠를 제 공 한다. * 소프트웨어·인공지능 e-전시장,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도전체험장,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사한마 당,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미래강연장 특히, 공식 누리집 외에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한 ‘소프트웨어교육 축제 세상’을 조성하여, 더 욱 생생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계획 이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e-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실제 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 국 내 설립한 ‘LA 흥사단 옛 본부’의 사적지 지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응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대 표 발의 ① 도산 안창호 선생 설립 ‘LA 흥사단 옛 본부’의 역사적 가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치 하에 1913년 미국 LA에 흥사단을 설립. 미국 흥사단 본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한 민족 교육과 임시정부 자 금 지원에 큰 힘을 보탰음. 현재 10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LA에는 여러 나라의 사적지 1,100여개가 존재하 지만, 대한민국 역사 대표하는 사적지는 단 3곳. 흥사단 본부는 미주 한인 역사는 물론 대한민국 독 립운동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건물. 현재 중국계 건설사의 매입 및 아파트 설립 계획으로 인해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놓여. ② 배현진 의원, ‘LA 흥사단 옛 본부’ 사적지 지정 위해 나서 미주 흥사단이 LA의회에 신청한 공청회의 절차는 총 4차례로 진행. 지난 7월 1차 사적지 지정에 대한 찬성의견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오는 11월 4일 2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출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된다. 아울러 미접종자의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는데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 음성 확인시에만 허용하며, 미접종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은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응지침 개편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자만을 허용하는 이른바 ‘방역패스’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박 총괄반장은 “사회복지시설은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치명률이 높은 취약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를 차단하고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다른 시설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접촉면회는 일반적인 방역패스와는 다르게 접종완료자에게 한해서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접종자는 생활자의 임종과 의식불명 등의 긴급한 상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이사 비용 등 청년들이 겪는 불편을 제거 하는 ‘청년패스(PASS)’에 이어,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두 번째 시리즈 ‘청년세이브(SAVE)’를 발표했다.두 번째로 발표된 ‘청년세이브(SAVE)’ 정책은 앱으로 자가진단하고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치유·치료를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모델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사회초년생 직장적응 프로그램 개발·운영 ▴고립·은둔청년 활력 프로그램 등 총 4가지다.공정성, 청년 맞춤형, 효율성이라는 방향 아래 서울청년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책들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완전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으로 가는 이행기에서 좁은 취업문과 불안정한 고용,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겪게 되는 불안과 걱정, 염려로부터 청년들을 구하는 데(SAVE) 주안점을 뒀다.1. 앱으로 간편하게 진단! ‘청년 마음건강 모델’ 첫째,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간편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특화된 ‘청년 마음건강 모델’을 개발해 마음건강 관리에 나선다.자가진단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3단계(일반군, 위기군, 고위기군)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로 맞춤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40일간)까지 배추김치, 김장채소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당근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김장채소류 원산지 점검을 위해 지난 9~10월 중 김장채소류 유통 및 수입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점검대상 통신판매업체와 김치 제조업체 등을 선정하였다. 사이버전담반*을 활용하여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모니터링하여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위반 의심 통신판매 업체를 집중 점검하며, *사이버단속 전담반 편성 : (’17) 12반/54명 → (’20) 19/75 → (’21) 38/163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늘, 양파 등 수입량이 증가하는 원료를 사용하는 김치 제조업체를 중점 점검한다. * 마늘 수입물량: (`20.1∼9월) 26,700톤→ (`21. 동기) 37,013(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2일(화) 「그린뉴딜 및 국제기후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의 한국홍보관*에서 개최하며, 대면과 영상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간중 총회 개최 장소인 글래스고 현지에서 한국홍보관 운영 예정 (21.10.31~21.11.1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영상으로 환영사를 실시하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반기문 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실시한다. 또한,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 국제금융공사(IFC) 부총재가 특별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❶ 1세션(기후대응 정책의 도전 요인과 향후 과제)에서는 이종화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발표자로 참여, 한국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Stephen Hammer 세계은행 기후변화글로벌파트너십 자문관의 주재 하에, 핀란드 재무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국제에너지기구(IEA), 리즈대학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산티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에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철거된 폐철조망을 소재로 만들어진 ‘평화의 십자가’ 136개가 전시된다. 평화의 십자가 136개는 한국전쟁 이후 68년 동안 남북이 각각 겪은 분단의 고통(68년×2=136)이 하나로 합쳐져 평화를 이룩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는 DMZ에서 임무를 다한 폐철조망을 소재로 활용해 분단 극복과 평화 염원을 주제로 하는 작품으로 승화시켜 이를 통해 전 세계인과 공감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산티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청와대) 전시회를 주관한 통일부와 권대훈 작가를 비롯한 한국의 예술계는 그간 분단의 아픔, 전쟁과 갈등의 상흔을 간직해온 DMZ를 소재로 이를 극복하고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문 대통령 내외는 교황청, 국제기구 관계자, 현지 교민 등과 함께 이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의용 외교장관은 10.29.(금) G20 정상회의 계기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30분여간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관련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9.15 한중 외교장관회담 이후 진전사항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양국 간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2020-2021 한중 문화교류 해’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정서를 증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정 장관은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 협력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왕 위원은 공감하면서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 고위급이 긴밀히 소통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고위급 소통과 교류를 진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