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신안산선 영등포역, GTX-C 창동역 등 개통 예정인 8곳의 철도역사 위에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청년 임대주택을 포함한 약 1000가구의 공공주택이 2027년까지 초역세권에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경기도와 신안산선, 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이하 SH)·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공공이 주택을 매입해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장기전세 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서울 등 도심은 공공주택 수요에 비해 부지 확보가 어려워 주택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러한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공공주택 입주민들은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만 부담하면서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홍콩,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역세권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왔다. 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겨울철 월 평균기온이 가장 큰 폭으로 하강*하는 12월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한파’ 관련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겨울철 전월 대비 평균기온은 12월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출처:기상청) 최근 3년간(2018.3월~2021.2월) 발생한 ‘한파’ 관련 민원은 총 6,392건으로, 국민권익위는 민원이 급증하는 12월을 맞아 국민 불편사항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한파’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가림막 등 시설물 설치 요구 ▴동파·결빙 피해에 대한 신속한 처리·복구 요청 ▴혹한에 방치된 동물보호 요청 ▴한파 관련 지원제도 문의 등이다. < 주요 민원사례 > [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가림막 등 시설물 설치 요구 ] # 버스 정류장에 가림막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파의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버스 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을 설치해 주세요. (’20.12월) # 아파트 주변 언덕길은 눈이 오면 상습 결빙되는 구간입니다. 고장 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를 수리해 주시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문유경), 한국가족학회(회장 김혜경)와 9일(목) 오후 2시 ‘한국인의 가족 인식: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가족실태조사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가족실태조사는 가구 특성, 가족에 대한 인식, 가족 형성 및 1인가구 생활 등 가족의 삶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승인 통계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4차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2020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2015년 대비 가구원수 유형에서는 1인가구 증가세(21.3%→30.4%)가 두드러졌으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국민 수용도(동의 정도)는 비혼독신(32.4%→34.0%), 비혼동거(21.1%→26.0%), 무자녀(21.3%→28.3%) 등으로 높아졌다. 2020년부터 새롭게 실시된 1인가구 관련 조사 결과, 1인가구 중 50대 이상의 고령층(61.1%) 비중이 높았고, “향후에도 혼자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72.1%에 이르러 1인가구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구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한국 가족의 생활 실태와 가치관의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향후 가족 정책의 올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축산분야 메탄 감축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8일 전북 완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김현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메탄 저감제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산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장 점검, 축산업계의 메탄저감 노력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북 완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의 메탄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호흡챔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회의에 참석한 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메탄을 감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농가는 양질의 조사료 사용, 출하기간 단축 등을 통한 저메탄 사양관리 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사료회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메탄사료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부담 저감을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국내 저메탄사료 연구는 초기단계로 국제 기준에 맞는 측정장비 보급과 실험설계를 통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기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 추가 확보 등 비상조치를 마련 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수) 밝혔다. 12월 6일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관련시설은 감염병 전담병원 25개소, 생활치료센터 29개소, 임시 생활시설 13개소 등 총 69개소이다. 해당시설들은 주로 병원 또는 숙박시설로 화재 안전에 대 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관련시설이 신규로 지정되기 전 시설물 관리 측과 소방 안전 성 검토 협의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설치‧관리, 외장재 재질, 주변도로 여건 등을 확인해 왔다. 이 외에도 화재예방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순찰과 반기별 소방특별조사, 매주 안전메세지 전송 등 홍보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번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주요 추가사항은 서울시 24개 소방서별 소방안전지원팀 구성 및 코로 나19 관련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이다. 컨설팅에는 시설 연면적, 소방시설 현황 등에 따라 소방기술사와 같은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환자 수용 등으로 과부하에 처한 해당시설의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방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서울특별시(서울시장 오세훈)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 사업의 후보지 2차 공모를 12월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공모하고, 내년 4월 중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LH·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하여 낙후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상향, 인·허가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사업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정비계획수립부터 착공까지 5년 이내)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차 공모(`20.9.21~`20.11.4)를 통해 올해 1월·3월 서울시 내 후보지 24곳(2.5만호)을 선정했으며, 이후 경기도에서도 7월·10월 후보지 5곳(0.9만호)을 선정해 현재 총 29곳(3.4만호)의 공공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공모 대상은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 내 ①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②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며,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고 2종7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7일 저녁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회식을 갖고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안보 관련 최대 회의로, 올해 회의는 우리나라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해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라는 주테마 아래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평화의 지속화 ▲파트너십·훈련·역량 강화 ▲임무수행능력 ▲민간인 보호 및 안전 등 4개의 의제별 논의를 통해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모색하고, 회원국들은 관련 공약 발표를 이어간다. 개회식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유엔 운영전략정책감사국 사무차장, 유엔 운영지원국 사무차장, 공동의장국 주한외교단, 평화유지활동 파병 유경험자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평화와 재건을 위한 유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2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가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12월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공식 환영식과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합니다. 이후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12월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하여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대표를 면담하고,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뉴사우스웨일즈州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후,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하게 됩니다. 한-호주 수교 60주년에 이루어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6개 관계부처(교육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12.6.~12.10.)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12월 7일(화) 발표하였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 지구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 등 세계 130여개국에서 탄소중립 선언(2021.6. 기준) * 일상 속 기후행동 약속과 실천을 위한 2021 환경공동선언(교육부-환경부-시도교육청)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학교교육을 대전환한다. 학교구성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학생) 창의적 체험학습, 환경축제 등 다양한 방식의 학교환경교육 희망 * (학부모) 현재 학교환경교육은 충분(25.5%),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필요(92.5%) * (교원) 학교와 마을(지역사회)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