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진 외교장관은 2022.12.1.(목)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10주년 계기 기념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재외공관과 우리 에너지 업계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재외공관의 축적된 에너지 정보와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외교통상부 국제에너지안보과 산하에 출범 ※ 에너지 기업, 유관 기관 및 주한외교단(23개국 대사) 등 100여명 참석 박 장관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에 있어 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우리 정부는 원전과 청정 수소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 추진을 통해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 협력이 중요한 바, 국가 간, 민관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특히 국가 간 협력에 있어, 중동과는 전통에너지 자원 협력을 넘어 수소·바이오에너지와 같은 미래 녹색산업으로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주·유럽과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한 공급망 구축과 원자력·신에너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아시아와는 에너지 그리드 및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12월을 맞아 전국 일제 집중소독기간을 운영하고 검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이날까지 가금농장 등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총 27건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9건, 경기 6건, 전남 5건, 경북·충남 각 2건, 전북·강원·울산 각 1건 등이다. 특히 27건 중 절반 수준인 13건은 지난 5년간 발생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차량 소독이 진행 아울러 고병원성 AI 발생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철새 유입이 지난해보다 17% 많은 수준으로 조사돼 중수본은 올해 발생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야생조류 확진 사례는 올해 10월 이후 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건)의 3.9배다. 또 과거와 달리 오리에서 폐사율이 높고 전파력이 강해 올해 바이러스는 예년에 비해 병원성이 강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농장 내·외부 및 관련 시설·차량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원 제거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일제 집중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지역간 격차해소와 지역별 특성 있는 발전을 위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계획’(이하 균형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개별적으로 추진 되어온 서울시의 각종 균형발전 정책을 종합적인 틀 속에서 일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다. ‘서울시 지역균형발전계획’은 「서울특별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5조에 의거해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5개년 계획으로,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의 자문(’22.1 ~6월)과, 시민 공청회(’22.8월), 시의회 의견청취(’22.9월)를 거쳐 지난 10월 26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가결됨으로써 균형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균형발전계획은 도시의 주요 기능을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물리적 균형발전과 함께 균등한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① 산업
30일 오전(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는「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안건으로 올라간 총 46건의 등재신청서 중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사례로 평가하였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제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쾌거를 거둔 좋은 사례이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따라 문화다양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이 재건축 비리 방지를 위한‘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 * (5/17 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11/29 발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이하 사법경찰관법),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 패키지 3법 중 가장 먼저(5월 17일)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현행법에서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임원에 대한 자격요건의 입법 미비를 보완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3년 동안 정비구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자 또는 5년 이상 소유한 자만 조합 임원으로 선출 될 수 있다. 그런데, 세입자의 경우에도 거주 요건을 충족한 경우 조합 임원으로 선임이 될 수 있다는 최근 법제처 법령해석에 대하여 조합원들의 반발이 있었다. 또한, 5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도 지분 비율에 대한 기준이 없어 아파트 한 세대의 소수 지분(예 0.01%)만 가지고 있어도 조합 임원으로 선임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유경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조합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거주요건이나 보유기간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도 아파트 한 세대에 대한 지분을 50% 이상 소유하도록 하였으며, 세부 내용을 국토부와 협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이제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판잣집‧비닐하우스와 같이 최저 주거수준에 미치지 못한 취약한 환경에 살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약자와의 동행’의 핵심 대책으로, 서울시민 모두가 최소한의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가구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가동하는 데 방점을 뒀다.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요구가 있을 때마다 단편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주의가 아닌 ‘발굴주의 주거복지’로 대전환한다. 이를 위해 위기가구 조사부터 발굴, 지원,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 유기적인 실행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표본조사’를 격년 주기로 실시하고 주거취약계층 정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관리 및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서울시 내 주거약자 지원 전담조직인 '주거안심지원반'을 꾸리고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틀을 잡아 왔다. 예컨대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1월 30일(수), 서울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9월 마련한 시안을 바탕으로 하되, 이후 교원단체·노조,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반영한 교육부 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청회 모든 과정을 생중계함으로써 현장 참석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 교육부TV 유튜브 LIVE(www.youtube.com/@ourmoetv)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부 시안 발표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국교총·전교조·교사노조연맹 등의 교원단체와 학부모, 언론 관계자, 국회 입법전문가 등이 각자의 문제의식과 대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시안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현장성에 대해서 평가하고, 피해교원의 보호 및 침해학생의 조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학생의 인권과 교권을 균형 있게 보장하고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11.30(수) 14:30분 트레이드타워 1층에서 관계부처*, 수출지원기관, 관련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힘 * 산업부 1차관, 기재부 차관보, 국토부 기조실장,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금융위 사무처장 등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출범은 지난 11.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우리 기업들이 수출과 수주 관련 애로 발생시 여러 부처를 일일이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도록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하게 되었음 * 기존 「민관합동 수출상황실」(산업부 운영) 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에 통합·흡수 예정 (구성)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의 수출·수주 담당직원으로 구성되고, 수출지원기관으로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관련 협회로 무역협회, 플랜트산업협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서 정한 제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이태원 사고·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국무회의에서는 피해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시멘트 분야에 대해 불가피하게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화물차량 손괴나 주정차 위반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화물연대는 운수종사자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화물연대,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일주일째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핵심기반인 물류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며 “건설 현장의 공사가 중단되고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이 급감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재난안전법과 육상화물분야 위기매뉴얼에 따라 지난 월요일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가루쌀 품종 ‘바로미2’로 만든 창의적이고 참신한 쌀빵 제품이 제과‧제빵 기술인들 손끝에서 탄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사)대한제과협회와 함께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쌀빵 제품 발굴과 대중화를 위해 ‘제6회 우리 쌀빵 기능경진대회’를 26일 한국제과학교(서울)에서 개최했다. 출품된 제품은 반죽 중량의 50% 이상을 쌀가루를 사용해 만들어야 하고, 국내‧외 다른 대회에 나온 작품을 모방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 제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한제과협회 소속 회원 29명은 한 사람당 식빵, 조리빵*, 단과자빵**, 구움과자빵***4종 선보였다. * 조리빵: 기본 빵에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올리거나 속을 채워 넣어 만든 것 예) 피자빵, 소시지빵 ** 단과자빵: 설탕, 유지, 달걀 등을 식빵 배합 비율보다 많이 써서 만든 것 예) 앙금빵, 크림빵 등 *** 구움과자빵: 별도의 발효과정 없이 반죽을 구워 만든 것 예) 마들렌, 머핀 등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가루쌀과 팥, 감자, 브로콜리, 홍국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인 (사)대한제과협회 경기지회 조운승 씨가 수상했다. *출품작 이름: 더블초코식빵, 홍국페스츄리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