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13일부터 시가지 주요도로에 대해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폭염경보 발령 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령 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예산역, 시장, 버스터미널,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도로, 내포신도시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1만6000리터 살수차 2대를 1일 수차례 왕복운영하고 있다. 군은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변 살수작업은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경보 발령 시 살수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민 스스로도 폭염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가 주관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 문화․관광정책 등과 관련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하는 문화정책분야 전문 매니페스토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선정에는 2020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관광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에 대해 평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엄정한 정량(8개 항목) 및 정성(5개 항목)평가를 거쳐 총 3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남도에서는 예산군이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 3월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 응모했으며 이번 특별상 수상은 2020년 14개 주요 문화․관광․축제사업 전 분야에서 편향되지 않고 지역민의 보편적 문화가치 향유기회를 확산시킨 노력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2개소가 선정되는데 민․관의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 8만여 지방소도시로서 예산군만의 특화된 문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50인 이상 이용하는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여부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군은 이번 단속에서 급식 대기 시 1m이상 거리두기 여부, 식사 시 띄어앉기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1회 조리한 음식으로 다수가 취식하는 형태인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등의 발생에 취약한 환경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2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식우려아동의 가정에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 꿈해비타트 백진우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부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 및 돌봄 공백 등으로 충분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지역 내 아동 50여 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인 한국바스프는 발굴된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꿈해비타트가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아동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10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대상 아동들이 공백 없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충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에 따라 업무보고와 순방 등 예정된 주요 행사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당초 1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1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하반기를 맞아 읍면을 순방하며 당면한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었으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 역시 취소했다. 다만 군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가운데 예정된 각종 건의 및 주요사업 추진, 업무 공유 등에 공백이 없도록 더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반기 군은 대내외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전략을 설정하는 가운데 충남(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핵심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고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군 추사기념관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추사기념관 앞마당과 1층 로비에서 추사학당 수강생들의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에서 운영하는 추사학당은 후학 양성에 큰 힘을 쏟은 추사 선생의 정신과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2015년 예산읍 추사의 거리에 건립됐다. 학당은 건립 이후 꾸준히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전통 문화 계승 및 추사 선생의 업적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추사학당의 상반기 강좌는 총 9개로 진행되었으며, 강좌명은 대금, 한국화, 어반스케치, 추사서예, 문인화, 코바늘, 추사민화, 도자기(핸드페인팅), 추사체 이다. 그중 추사민화 수강생의 작품을 모아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 추사학당 관계자는 “민화는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같이 호흡하면서 내면에는 독특한 미의식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추사학당 수강생들의 작품에 표현된 추사 선생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추사기념관 앞마당에서 민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추사기념관 1층 로비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올해 하반기 종료를 앞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증 기간 최대 5년이 종료됨에 따라 재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인증항목은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직원 인터뷰 등이며, 심사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정시 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과 유연근무 시스템, 가족휴양시설, 직장어린이집 운영, 부모님과 효도여행 및 자녀와의 추억여행 지원, 임신직원 편의용품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실현을 통해 일하기 좋으며 일하고 싶은 예산군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야간상담인 ‘별빛 상담’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 별빛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학교수업 및 직장생활로 상담 이용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및 부모를 위해 진행되며, 12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안의 어려움 및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별빛 상담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 및 가족성격 이해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별빛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상담 신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335-5700 또는 1388)로 하면 된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리더 양성 교육과정인 제12기 마을대학 수강생을 오는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2기 마을대학에는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교육과정은 8월 11일부터 주 1회, 4시간 교육으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대학은 마을만들기를 접하지 않은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끌어 갈 신규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며, 마을리더로서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제12기 마을대학은 △마을만들기의 이해 △마을에서의 지역리더의 역할 △마을만들기 사례 △공동체 문화복지 프로그램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 △마을에서의 갈등관리 △농촌공동체의 가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운영 사례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초과된 인원은 13기 마을대학으로 자동 접수될 예정이며, 제12기 마을대학 신청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산읍(읍장 김영일)은 관내 경로당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12일 폭염 및 코로나19 대비 경로당 점검을 실시했다. 예산읍은 경로당을 무더위심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로당 냉방기기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점검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때 이른 폭염에 대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동수칙 배부 및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 확산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체온계 등의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예산읍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예산읍장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난 상황이 아니니 경로당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