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박금선 회장)는 새 단장한 예산군 여성회관 재개관 홍보를 위해 20일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을 재활용한 화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화분 제작에 활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은 군청사 1층 커피숍에서 수거해 제작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환경보호·양성평등, 우리 함께 실천해요’ 등 슬로건을 적은 화분을 제작해 여성회관 이용 군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여성단체협의회 박금선 회장은 “지역민들이 새 단장한 여성회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환경보호와 양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재활용 화분은 여성회관 이용 군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서비스 등 가족과 관련된 문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안정적 정착과 가족 구성원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문화 여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천연소금, 카네이션,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C) 대비반을 진행하고 자국어로 된 교재로 운전면허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족사랑의 날에는 192명, 다문화가족 사진찍기에 81명이 참여했고 식생활개선교육에 86명, 외국인 주민 안전교육에 18명이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10월에는 다문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추진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할 예정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구 예산군청 부지에 지어지고 있는 행복주택의 입주 포기자 발생을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비 모집 주택유형은 21㎡(대학생, 청년) 7세대, 26㎡(대학생,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14세대, 36㎡(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1세대, 44㎡(신혼부부, 고령자) 4세대 등 총 36세대이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217만2000원부터 2852만원, 월 임대료는 7만2010원부터 16만8740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대학생, 만19세∼39세의 청년, 소득업무 종사기간이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 혼인 7년 이내인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주거급여수급자 및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신혼부부 및 고령자 기준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춘 자이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와 모바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신속한 응급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담당부서 및 12개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복구시스템인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난해 8월 호우 피해 사례를 참고해 12개 읍·면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실제 피해물량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했으며,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절차, 재해대장 작성방법 등 숙달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8월 3052건, 총 194억원(사유시설 2807건 18억원, 공공시설 245건 17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발 빠른 대처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군에 캠프를 차리고 피해상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622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대비 복구시스템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신속·정확한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지난 2018년 예산군청 1층 전시관을 개관한 이후 그림, 사진,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등 군민의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청사관리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86개 단체가 전시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시관은 관내 전문작가, 학생, 취미반등 다양한 형태의 단체에서 사용했으며, 점심시간에 군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위한 런치콘서트, 실물로 만드는 플랜테리어와같은 국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작품을 다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예산군청 1층 전시관은 상업적 목적이 없는 군민 누구나 대관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2년 1층 전시관 예약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청 전시관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청 1층 전시관 이용 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무과 청사관리팀(041-339-7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예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은 2020년 7월 24일 개장했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일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사의 노력과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수덕사와 같은 관내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올해 설 명절을 기점으로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루고, 특히 어린자녀를 둔 젊은 부부의 방문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좋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내포보부상촌이 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스탬프투어에도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에 따르면, 지난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 이틀에만 각각 3800명, 3100명이 방문하는 등 5월과 6월 중 총 4만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약 28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2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개장 1년을 앞두고 2달 연속 흑자라는 유의미한 실적을 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개편된 거리두기 시행’과 관련해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대중교통시설 등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특별 방역 지도‧점검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발생자 수가 평균 1500명 내외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행정팀장을 비롯해 총 4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예산종합터미널 및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업체, 물류시설(물류창고, 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차량방역 실시여부 △전세버스 전자출입명부 시행 여부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지도 11건 및 현장시정 4건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농어촌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암 환자의 심리지지 및 암 치료 독려를 위한 힐링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조모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참여자가 각 가정에서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 나무액자를 만들고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자조모임 참가자들은 암 환자 모바일 밴드에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등 자유로운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한 참여자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보건소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 자조모임은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고 여러 사람과 밴드를 통해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치료는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는 만큼 암환자들이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25회 충남청소년연극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사)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심사로 진행됐으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 6개의 학교에서 참가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했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남 예선대회로 진행됐으며, 군에서는 예화여자고등학교의 ‘화(花)염’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천안월봉고등학교 ‘갈색의 책’ △금상 예화여자고등학교 ‘화(花’)염’, 드리미학교 ‘사랑을 주세요’ △은상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기억속에 피는 꽃’, 서령중학교 ‘우리가 어른이 되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수백가지 방법’, 안면고등학교 ‘직업체험 가는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최우수연기상 최하영(월봉고), 윤서현(충남외고) △우수연기상 최희진(예화여고), 장서연(예화여고) △장려상 윤다희(드리미학교), 신혁수(충남외고), 송치환(월봉고), 남하은(안면고), 박유선(예화여고), 이정혁(서령중)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 △무대기술상 천안월봉고등학교 △지도교사상 이주희 교사(예화여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가장 좋은 복지는 일을 통한 복지’라는 슬로건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 운영, 자활참여주민 교육, 자활사례관리 상담,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폭넓은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는 △착한 손세차 △희망나르미 △예산장터국수 △황새예당호 편의점 △행복일터 △부품조립 △깔끔이청소 △자활도우미 △인력파견 등 총 9개 사업단이 있으며, 현재는 66명의 참여주민이 사업단에 참여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황새예당호 편의점’은 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위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산장터국수’는 예산의 특산물인 국수를 대표 메뉴로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충 및 경로당으로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희망나르미’ 사업은 올해 하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