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김선아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인 ‘그림으로 나누는 이야기’ 전시회를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선아 작가는 유채화 전문 작가로 이번 개인전을 통해 100호부터 8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들이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이 여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색감을 통해 편안함의 여유와 행복을 잠시나마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개최한다. 김선아 작가는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우수 작가상 △아름다운 서산전 △청양을 물들이다전 △계룡 미술전 △2020∼2021년 충청남도 미술대전 특선 등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선아 작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오가는 군청 전시관에서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선아 작가(010-4373-4520)에게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고덕면 몽곡리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사업계획서 부적합통보처분과 관련해 주민이 제기한 행정소송 청구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4월, A업체는 고덕면 몽곡리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 및 매립, 관리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군은 같은 해 7월, 사업계획의 부실과 생활환경 측면, 자연환경 측면의 영향 등을 들어 부적합 통보를 내린 바 있다. 군은 △반경 2㎞ 내 건강민감 취약시설 위치 및 주변 환경 피해로 수인한도 초과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변피해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지하수, 하천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 △군도 9호선 이용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등 주민 생활환경피해 △농촌관광 및 예산 특산품 이미지 저하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등 생활환경 측면의 영향을 제시했다. 또한 △몽곡천의 발원지로 수질오염 △사업부지가 고속도로에서 투시됨에 따라 자연경관(미관) 훼손 △인근 농장 및 축사 피해 등 자연환경측면의 영향을 제시했으며, 정부정책기조에 반하는 시설입지와 군 장기 발전계획에 반하는 시설입지, 지역민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을 들어 부적합을 통보했다. 그러나 A업체는 군이 구 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한 가운데 ‘1:1 맞춤형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대면컨설팅은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3개부서 22개 사업에 대해 충남성별영향센터 연구원과 사업담당자가 본인의 사업 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불평등 요인을 사전 분석해 양성평등의 취지에 부합되는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 군정주요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적인 역량 강화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지난 2019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며 “군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성 평등의 관점에서 검토, 개선을 이뤄 나가면 공공 행정의 혜택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7월 26일부터 시작한다. 55∼59세는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50∼54세는 8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약된 시간에 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백신은 7월 26일부터 7월 31에 접종하는 대상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8월부터 접종할 대상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몸에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모더나 백신은 4주, 화이자 백신은 3주의 접종 간격으로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 자율접종은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예산군 예방접종센터(윤봉길체육관)에서 시작되며, 자율접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만 18∼49세 연령 중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상으로 시행한다.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자율접종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등록되며, 문자를 통해 사전예약 안내가 이뤄진다. 문자 안내를 받은 대상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여성회관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여성의 역량강화와 취·창업 준비 시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회관 내에 신설해 운영된다. 여성회관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매트를 시공했으며, 벽 블록 등 장난감과 도서를 비롯해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내 돌봄은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 여성회가 맡게 되며,군은 안전한 돌봄 환경 제공을 위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돌봄 시 발생하는 위기 응급상황 대처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취업 및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경력단절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진출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육아나눔를 비롯한 여성회관이 지역 여성들에게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1년 하반기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3억5000만원(175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사업에 4000만원(10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1억5000만원(50대)을 각각 지원하며, 접수기간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12월 2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예산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자동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적합’ 판정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으로 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불가 차량은 지원이 불가하다. 장치 부착 시 자기부담금은 장치 가격의 10∼12.5%인 28∼65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의 생계형 차량인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군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내년 1월부터 한 자녀를 임신할 경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100만원으로 늘어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쌍둥이 등 다자녀 임신과 출산에는 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 사용기간은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항목 외에 모든 진료비 및 약제와 치료 재료 구매비로 확대된다. 이밖에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 재료 구매비는 기존에 1세 미만까지만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신청자는 ‘건강보검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에 산부인과 전문의 확인을 받거나 요양기관에서 받은 임신·출산 사실 확인을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요양기관정보마당)에 입력하면 된다. 임산부는 카드사나 은행, 또는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인상된 지원금은 내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적용받게 되며, 시행일 이전에 신청한 경우는 현행 규정에 따른 금액이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가 많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혜택에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여름 장마철 호우피해 대비 도-시·군 드론통합관제시스템 운영 합동점검 및 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동훈련은 지난해 8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예산군뿐만 아니라 도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각 시·군에 설치된 드론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활용한 도-시·군 드론통합관제시스템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드론통합관제시스템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이 가능하고 재난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지역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원활한 재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드론 실시간영상중계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 및 심신 단련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차 여름방학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27일부터 추진한다. 군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말과 더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 잠재적 승마인구를 발굴하기 위해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생 승마체험 사업에는 기금 30%, 도비 12%, 군비 28%, 자담 30%로 총사업비 1억12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초등학생 161명, 중학생 27명 총 188명을 선정했으며 1인당 10회의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7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승마체험에는 기존의 방과후 체험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승마체험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학생들이 승마장과 체험일정을 조율해 10회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승마체험을 진행하는 오케이웨스턴승마클럽은 코로나19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1년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총 4억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건설기계 28대(엔진교체 25대, DPF 부착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로 △2004년 이전 제작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제작된 건설기계가 해당되며, 지원 금액은 장치 규격에 따라 지게차는 최대 1929만원, 굴삭기는 최대 2035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DPF 부착 지원대상은 2005년(Euro3)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으로 유지관리비용을 포함 중형은 524만원, 대형은 729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엔진교체 사업의 경우 7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DPF 부착사업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설기계소유자는 사전에 장치제작사에 부착(교체) 가능여부를 확인하여, 가능할 경우 장치제작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