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4차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소득안정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2021년 6월 1일 이전 입사해 근무 중인 법인택시 운전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득안정자금 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3개 법인택시 업체에 60여명의 운전자가 재직하고 있으며, 모든 업체의 매출이 감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내 법인 택시기사는 별도 검증 없이 근속 요건만 충족하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 신청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택시기사 본인이 소속된 택시법인에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41-339-7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군은 조속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9월 중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정부의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포함된 사업 수급자는 중복 수급을 받을 수 없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택시기사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지난 2일 추사고택 및 그 일원 고화질 사진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추사고택을 드론으로 찍은 고화질 사진 4건 8장이며, 군청 홈페이지 예산군소개-행정정보-공공저작물 개방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 제24조의 2항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저작물이며, 제1유형은 출처 표시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된 자료는 추사고택과 일원의 전경,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묘, 추사 선생의 증조부인 월성위(月城尉) 김한신의 묘와 천연기념물 제106호 백송, 추사 집안의 원당(願堂)인 화암사를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에 개방된 공공저작물을 통해 유서 깊은 추사고택 일원의 사진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화질 사진을 국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정달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7월 27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소관별 10개 분야 136건의 공약 이행 실적을 꼼꼼하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활력창작소 등 5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질의·응답과 함께 추진상황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정달순 위원장은 “현장평가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서류로 살피던 것보다 훨씬 촘촘히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가 결과 탁월 111건, 우수 22건 등 전체 공약 중 98%인 133건의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우리군이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약평가위원들께서 공정, 투명, 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복지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확인과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30일까지 확인조사 및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등 11개 사업 복지대상자 267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최근 통보된 소득·재산자료를 반영해 급여의 적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군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급여감소 및 중지가구 252가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변동사항을 적용함으로써 부정 수급을 방지하고 복지 예산의 누수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복지혜택이 필요하나 수급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의료급여, 자립지원 등 특례적용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월별 확인조사 및 급여 정비 등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급여감소나 중지로 인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타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예산군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지난 7월 30일 황선봉 군수는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진료소에 근무 중인 직원들과 감염병관리 및 감염병대응팀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황 군수는 보건소 옆에 신축한 감염병전문진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과 검사자의 동선을 분리한 선별진료실, 호흡기전담클리닉실, 감염병대응종합상황실 등 시설을 살피면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더 꼼꼼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강화와 각종 호흡기 질환의 관리를 위해 총사업비 8억7700만원을 투입해 감염병전문진료센터를 지난 2월 16일 착공해 7월 16일 완공했으며, 센터를 통해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 및 의료진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로 1년 반 가량 쉴 틈도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식)에서는 청사 민원방문 목적외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해 방문민원인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청사 주차차단기를 설치 운영한다. 7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방문 민원인의 주차난이 크게 개선되어 향상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주차 차단기는 행정복지센터 근무시간인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만 운영하며, 1시간을 초과하는 민원 방문외 주차 차량은 출차를 제한하여 장시간 주차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아울러, 반복적인 장기주차 차량은 입차 제한 시스템(블랙리스트 등록)을 적용하여 방문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방문 민원인의 주차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차 차단기 운영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9일 ‘2021년 e-비즈니스 소득창출 심화과정’ 종강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e-비즈니스 소득창출 심화과정은 스마트한 농산업 마케팅 실현으로 농가의 가치증진 및 홍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부터 총 20회, 84시간의 강의가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김금숙 강사가 △블로그마케팅(5회) △스마트스토어 마케팅(6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마케팅(4회) △유튜브 동영상 마케팅(5회) 등 농가의 온라인 운영 및 판매에 중점을 둔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서 농가 소득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수준별 정보화 맞춤 교육은 물론 농산물 가상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7월 30일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임원진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요양시설 내 감염 방지를 위한 의견 공유 및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시설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예산군에 감사드린다”며 “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시설 대표자, 시설장, 종사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원스톱방문 민원창구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해 군민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복합인·허가를 한 번에 접수·처리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안 인·허가민원 총 1100건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법정민원 처리기간 7796일 중 5051일을 단축해 총 64.8%의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인의 편리한 업무 처리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국토정보공사 직원을 배치해 지적측량 신청과 토지이동을 한 번에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 국세 제증명 발급 등의 국세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는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국민행복민원실을 운영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원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경관 감상 및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한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8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40억원)을 투입하는 예당호 모노레일은 1280m의 순환형으로 건설되며, 24인승 차량 3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4월 모노레일 제작설치 계약을 추진했으며, 내년 5월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예당호 모노레일은 충남에서 최초로 조성되며, 전국 최초 야간 운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있는 테마’를 주제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 관람객과 모노레일 탑승객 모두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