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사)예산군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및 푸드플랜 발전방향’ 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과 군의원, 전문가, 관련기관 및 단체, 군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김호 교수를 좌장으로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의 ‘예산군 학교급식 및 푸드플랜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와 △예산군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황선덕 회원의 ‘예산군 공공급식 출하회 운영 개선방안’ △지역농업네트워크충청협동조합 권지혜 지사장의 ‘예산군 푸드플랜 기반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일영 이사의 ‘예산군 푸드플랜 실행계획에 대한 제언’ △예산군청 박상목 농정유통과장의 ‘예산군 학교급식 운영현황 및 푸드플랜 추진방향’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3월 개소와 함께 관내 초·중학교 33개소에 무상급식을 실시한 이래로 2018년 유치원 24개소, 2019년 고등학교 7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어린이집에도 친환경농산물(쌀)을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추석을 앞두고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추모공원은 묘역 6860여기, 추모의 집 9750여기 등 총 1만6610여기가 안치돼 있으며, 추석을 대비해 묘역과 소공원을 대상으로 9월 초까지 벌초 및 전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모의 집 정비 등을 통해 성묘객에게 깨끗하고 포근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 보다 편안한 성묘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석물보수 및 잔디보식 등 묘역보수를 환경정비와 연계 실시해 추모객들의 각종 민원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환경정비 및 그동안 제기된 민원사항들을 해결해 추모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에 공장을 설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를 담당한 공무원의 성명, 연락처 등을 기록한 ‘기업유치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실명제 표지판 설치는 기업유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공무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민원 발생 최소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도 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표지판을 설치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유치 담당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자 물품 제공 시 심리방역 꾸러미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자가격리하는 대상자는 외부활동이 제한돼 불안감, 피로감, 고립감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보건소는 이로 인해 생기는 우울감 해소를 돕고자 심리방역 꾸러미를 제공한다. 심리방역 꾸러미에는 △아로마오일 △스킨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DIY) △스크래치북 및 펜 △스트레칭 밴드 △갈고리 괄사(마사지) △마음건강 안내서 등이 담겼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세로 정신적 피로감이 누적되는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좋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심리 상담 희망자는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4~6118) 또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천변로 161번길 16에 위치한 온누리 예산놀이터에 야외 조합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누리 예산놀이터는 지난 2017년 인구감소지역 통합공모지역으로 선정돼 약 2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53.78㎡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은 예아모 협동조합에서 온누리 카페, 유아학습실 등을 운영중이며, 2층은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돼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이번 야외 조합놀이터 조성으로 온누리 예산놀이터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미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야외 조합놀이터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검사 등을 지난 18일 완료했으며, 면적 97㎡에 조합놀이대 5종(원통형미끄럼틀, 수직네트오르기, 경사형암벽오름판, 원통형통과놀이, 계단)과 흔들놀이기구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가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흔들의자 2개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용·사용, 소유권 이전 누락, 미관리 유휴재산 확인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유재산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목적 외 사용 여부, 제3자 양도 여부, 불법시설물 설치 확인, 원상 훼손, 형질변경, 무단점유 여부 등 불법사항을 조사하고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관련 공부를 일치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현재 군에서 관리하는 군유지 1만8765필지와 위임관리 중인 도유지 5171필지이다. 먼저, 군은 재산관리관별 조사반을 편성해 지적공부, 항공사진 등 관련 공부를 바탕으로 소유권, 면적, 권리관계, 지목일치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한다. 이어 현지조사에서는 재산관리관별로 △사용허가 및 대부 재산의 불법 사용 여부 △무단 점유 여부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및 누락 재산 발굴 △용도폐지 필요성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토지경계와 건축물 규모가 불명확한 경우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지적경계측량 등을 의뢰해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선을 바로잡고 현실 경계에 부합하도록 토지 모양을 현실화 해 경계분쟁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유재산 무단점용·사용,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센터장 이선열)는 20일 소속 동아리 청소년 대표 2명과 함께 예산군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손수 만든 아몬드타르트와 자몽청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간식 전달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특히 청소년미래센터 제과제빵 동아리 ‘빵글빵글’과 음료개발동아리 ‘쉼표’ 소속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음료를 전달받은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니 힘이 난다”며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고맙고 코로나19로부터 예산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무더위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청소년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면에 위치한 청소년미래센터에서는 제과제빵, 음료개발 동아리 외에도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은 8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49명을 대상으로 제63주년 비대면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발맞춰 우수회원 시상, 특강 등 대면행사에 총 49명이 참석했으며, 663명은 치유농업 체험키트 등 교육을 유튜브 등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63년째 이어온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 한마음대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다지고 스마트한 농업을 통한 지역농업 발전 및 농촌지도자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촌지도자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인옥 강사와 삽교 꽃산 색소폰동아리 초청연주, 지역초청가수 김유리 씨의 식전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예산읍 이준석 농촌지도자회원 외 11명이 예산군수 표창을, 대술면 김철호 회장과 신양면 차윤환 회원은 국회의원 우수회원 표창, 예산읍 이병도 회원과 신암면 김준태 회원은 예산군의회 의장상, 권태숙 연합회부회장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 장철세 연합회 부회장은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예산/김흥기기자]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회장 송계호)는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사업을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태극기 미게양 취약가구에 직접 태극기를 달아주며 국가 주권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는 통일기반 조성과 소통, 화합, 배려 속에 통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며 군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관내 환경정화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통일퀴즈대회, 통일 글짓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송계호 회장은 “매년 나랑사랑과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희미해지면서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감소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태극기 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권 회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토지행정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있는 구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 민원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토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글화 디지털 사업은 총 사업비 3억8000여만원(군·도비 포함)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부책식 토지대장 약 25만매를 이미지로 스캔 후 토지 표시사항, 이동 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글화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하게 된다. 부책식 토지·임야 대장은 토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본 자료로 조상 땅 찾기, 지적(임야)도 등록사항 정정(경계·면적) 등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적공부이나 한자와 일본식 연호 등으로 표기돼 있어 그동안 지적업무 담당자와 정보를 제공받는 민원인 간 업무처리 및 소통의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디지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민원서류 발급 시 난해한 한자 및 일본식 표기 등을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른 한글화 표기로 제공해 토지 민원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에 한걸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