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평택시는 2035년 인구 90만명을 목표로 공원녹지의 보전·확충·이용·관리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공청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시는 기존의 공원녹지의 무분별한 양적확충 계획보다는 효과적인 조사 및 분석, 지표설정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들의 공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공급 적정성 및 다양성 확보 방안에 목표를 두고 소외지역 공원녹지 확보를 통한 녹지균형도시, 차별화된 공원특화도시, 녹지네트워크 및 다양한 형태의 녹색휴양도시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계획(안)을 설정하여 실현가능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토론에는 관계 전문가 배재대학교 이시영 교수 등 5명이 참석하여 계획안에 대한 주제토론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과 참석시민 발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은 1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 및 지역예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과 이종원·최준구 의원,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 공무원,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 지역예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후 지역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대관 문제 등 행정상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혜영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었다”며 “평택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예술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행부·문화재단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쟁기념관은 오는 24일인 유엔의 날을 앞두고 21∼23일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행사는 19일부터 열린다. 전쟁기념관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유엔문화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유엔 정식 회원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 더 풍성한 내용을 가지고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9일 사전행사에 이어 21일에는 유엔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전쟁기념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개막식에는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사령관과 22개 주한참전국대사 등을 초청한다. 이날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가 미래세대 대표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낭독할 계획이다. 특별 공연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유엔참전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 제27여단이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 방어전을 전개해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막은 전투로, 국군과 유엔군이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일본(오사카/나고야) 간 컨테이너 신규 정기항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정기항로는 ㈜팬스타라인닷컴에서 13,681톤급 화물선을 투입해 지난 9월 16일부터 평택항-일본 오사카/나고야항을 왕복하는 주1항차 항로로 매주 금요일 평택항에 입항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16,500TEU의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한중일 3국간의 해상교역 활성화와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규 정기항로의 초기 안정화 및 항로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으로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팬스타라인닷컴은 평택항~일본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와 추가항로 개설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등 9개의 계열사를 두고 다양한 해양관련 사업을 영위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시정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제2회 평택시 협치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이장현 공동의장을 비롯하여 평택시 협치의원들과 협치의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협치의원 소개에 이어 협치의제 추진상황 보고, 협치회의 실무위원회별 활동상황 보고 및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현 공동의장은 “시민과 평택시가 모두 협력하여 시정협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평택시 협치회의가 동력을 불어넣고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협치는 여기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바꿔 나가고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협치위원님들께서 평택시 시정협치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협치회의는 2019년 3월 제정된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출범하였으며, ▲주민참여예산 고도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익활동 활성화 ▲먹거리 시민연대 ▲도시숲 시민추진단 구성 지원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제안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등 시정협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에서는 지난 11일 생신을 맞으신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 상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생일마저도 혼자 보내실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일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독거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 잡채, 과일 등으로 생신 상을 차리고 소정의 선물도 드리며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례 위원장은 “생신 잔치를 통하여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연준 비전1동장은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생신 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이하 너나들이)와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사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Active’(이하 Active)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법적 기구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 ‘너나들이’는 지난 8월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진행했던 정책제안대회에서 ‘평택시에서 가장 노령인구가 밀집된 팽성에서 청소년의 거주비율이 낮지만 열정적인 청소년들이 많으며, 청소년들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수준, 생활속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설 및 시설이전’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Active’는 사동청소년문화의집의 현재 상황과 비슷함을 느끼고 먼저 교류활동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안전교육과 금연교육을 시작으로 ‘Active’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서로 준비한 기관 및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소개하고 정책제안 준비과정 및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위원 이○호는 “다른 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북부지역 도서관은 10월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안중도서관 ‘도서관과 처음 책읽기’는 책읽기가 어려운, 책읽기에 대해 알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 비문학, 시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며 단편영화까지 섭렵하여 매체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멀티 리터러시 강좌이다. 또한, ‘2022년도 책 읽는 평택’ 청소년 선정도서 『순례주택』 창작극도 진행되며, 구술생애사업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2022년 평택마을인물백과사전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낭송, 축하공연, 작품·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북도서관에서는 ‘알록달록 삼색 바람떡 만들기’ 가 진행되며, 지산초록도서관은 ‘가죽공예 DIY’,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영서를 활용한 ‘동물농장 톺아보기’를 비롯해, 장당도서관 ‘문화피크닉 찾아가는 공연-금관5중주’ 공연 등 시월에 도서관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즐길 수 있다. 10월 평택시 서·북부 지역 도서관별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을 참고하거나 개별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도서관 031-8024-8346, 청
[평택/김한규기자]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사)경뇌협) 평택지회에서는 지난 7일 「장애물 없는 안전한 길을 위한 캠페인 - 장애인이 편한 길 모두가 안전한 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공익활동지원터에서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 지원사업 - 나는 오늘 캠페이너」 사업의 일환으로 총 4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 전동휠체어나 지팡이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의 이동에 대한 위험요소가 해소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보다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에서 착안된 캠페인이다. 전동휠체어는 보행자에 속해 평소 인도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인도에는 각종 쓰레기를 비롯해 화분 등 다양한 장애물이 있어, 이동할 때 다양한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보행을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곤 한다. 그것은 비단 보장구 이용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보행자의 안전상 문제를 초래한다. 이날 전동휠체어를 탄 지역사회 장애인 등 40여 명의 참여자는 “인도에 장애물을 내놓지 맙시다!”, “안전한 인도 만들기에 모두 참여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평택보건소에서 시청 주변 상가와 인도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내 상가와 집 앞의 쓰레기 등 인도에 놓여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은 지난 6일 순창군 용궐산 자연휴양림 및 등산로 인근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약초·버섯 등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산불조심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예방 및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시행했으며, 산림 내 오물,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 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숲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이 주는 혜택을 미래세대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국민 모두 산림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