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5일 남부문예회관에서‘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12강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방송인 유인경)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19년째를 맞이한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지난 4월부터 건강, 경제, 과학, 예술 등 분야별 12개의 열린 강좌를 개설하여 코로나-19에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유인경 강사는 매력적인 사람들의 5가지 소통방식을 소개하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진솔하게 풀어나갔으며 마지막 강연까지 시민들은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인문학대학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품격 있는 강연을 준비하여 시민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평생학습 정보는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범운영하는 2022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평택시민, 관내 직장인 및 학생,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은 어떤 모습인가요?”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여 4인 이상이 팀을 이루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최대 5개팀은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을 통하여 정책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험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다. 총 3회의 디자인 씽킹 워크숍, 수요자 인터뷰, 현장관찰, 시범운영하여 도출된 결과물은 11월 말 발표대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내가 시장이라면!’은 현장적용 과정을 강조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이 기대된다고 했고, 더 나아가 숙의를 통한 민관협치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팀 모집은 2022년 10월 7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구비서류를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미래전략관 시정협치팀(031-8024-2236)으로 연락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는 지난 6월7일부터 7월15일까지 저출산 인식 개선 및 보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사회에 아이들의 웃음, 행복한 가정, 어린이집에서의 일상생활 속 영유아들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을 추억하며 큰 힘이 됐다. 사진전에는 ▲가족부문 20,369건 ▲어린이집부문 2,513건 ▲센터이용부문 1,119건으로 총 24,001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 3작품, 최우수상 7작품, 우수상 30작품, 인기상 100작품으로 총 140작품이 시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 및 추이를 감안하여 9월 21일(수) 14:00~15:30 진행되는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은 생중계로 ㈜에듀넷 스튜디오에서 최소한의 인원(대상, 최우수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 달간의 온라인 전시회 및 모바일 웹진으로 사진전 소식을 전하게 된다. 수상작과 시상식 영상 관련 내용은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홈페이지(www.eaja.or.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평택시장)는 지난 14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0,67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2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시급 10,400원)보다 2.62%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최저임금(시급 9,620원)보다 10.91% 높은 수준이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9월 30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2023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으로 4개 세부사업(노사민정 역량강화, 평택형 청년중심 일자리창출 발굴토론회 등)을 의결하였으며, “민생 위기극복을 위한 2022년 평택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생활임금제도가 더 널리 확산되어 노동자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삶의 질과 복지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평택시 자치법규 정비를 통한 지방자치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최재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재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우·이기형·김명숙·이종원·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9일 첫 간담회를 열어 향후 연구회 운영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회원들은 이날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에 대한 현황분석을 보고받고 필수정비 및 개정필요 조례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최재영 대표의원은 “자치법규 실태파악 및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 혁신 연구회는 타 지자체 자치법규와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평택시 자치법규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등록·승인됐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국회의원 배현진(국민의 힘, 송파 을),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과 함께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사고(史庫)에 과거 보관되어 있었던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소개하는 <오대산에 피어난 기록의 꽃, 실록과 의궤> 전시를 개최한다. 참고로, 오대산 사고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 때 불법반출되었다가 되찾아온 후 지금까지는 국립고궁박물관이 보관․관리해오고 있다. * 사고: 고려 말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실록 따위 역사에 관한 기록이나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던 정부의 서고 * 실록: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 * 의궤: 나라에서 큰일을 치를 때 후세에 참고하기 위하여 그 일의 전말·경과·경비 따위를 자세하게 기록한 책 조선시대 기록물의 정수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는 발간하고 나면 사고에 보관․관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진왜란을 거치며 조선 전기 사고 중 전주사고만 남고 모두 소실되자, 선조39년(1606년)에 오대산, 묘향산, 태백산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새롭게 외사고를 건립해 보관한 바 있다. 이 중 오대산사고에 보관되던 <조선왕조실록>은 현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지난 15, 16일 환경업무담당 공무원 8・9급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환경실무 역량강화교육」을 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2022 환경실무 역량강화교육」은 신규 공무원이 환경민원 현장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환경민원에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고자 실시하게 됐다. 30년 이상 환경현장 경험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환경지도과장, 환경정책과장이 직접 실무교육 강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환경실무교육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의 이해, 실제 사례로 보는 현장단속요령, 평택에코센터 운영시설 견학을 내용으로 알차게 이루어졌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30년 이상 환경현장 노하우가 담긴 이번 교육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며, 우리시 미래의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담당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 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평택시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553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만족도는 83%(매우 만족 50.1%, 만족 32.9%)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불만족은 3.4%, 매우 불만족은 1.2%로 나왔다.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센티브 등 혜택이 만족스러워서’(80.4%),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서’(9.2%) 순이고, ‘정책수당 등 지급받는 것이 많아서’(4.8%)가 뒤를 이었다. 평택사랑상품권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가맹점 확대’(70%),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및 이벤트 확대’(13.1%), 모바일 결제(QR코드) 등 발행 형태 다양화(11.9%) 등이 있었다. 또한, 평택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95.5%)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가계 소비 중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10% ~ 30%)은 53.5%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평택시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2,000억원이며, 추가적으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을 위해 11
외교부(장관 박진)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9.15.(목)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서는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와 제주도는 외교정책 과정에 국민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 업무협약서를 바탕으로 국민외교 관련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와 제주도는 금년부터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 △‘국민외교 공감팩토리’(주요 외교정책이나 현안에 대하여 외교부 담당자가 강연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 △‘국민외교 열린캠퍼스’(국가별로 외교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 또한, 향후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제주 국민외교센터’도 개소되어,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소통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국민외교센터 현황 : 광화문(2018), 양재(2020), 부산(2022) 센터 운영 중 외교부는 향후 제주도와 협업하여 제주도민들의 외교정책
[평택/김한규기자] 원할머니보쌈족발 평택안중점(대표 이천석)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원할머니보쌈족발 평택안중점은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때마다 고마움의 표시로 저금통에 일정 금액을 모아 2020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202만원, 2021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식사 지원 사업인 ‘한끼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도시락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의 일부분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천석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기에 작은 나눔이지만 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된 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서로 협력하여 따뜻한 평택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성금을 평택 관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투명하게 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