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형수)와 세교동(동장 최원종)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상가어린이 공원에서 개최한 ‘세교동 먹거리촌 야간 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세교동 주민자치회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세교8통 먹거리촌 상가 일대를 활성화 하고자 2022년 세교동 마을 의제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K-POP, 트로트, 파원댄스 등의 신나는 공연과 야시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달고나 만들기, 농구·사격게임 등 각종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상가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를 주최한 박형수 세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세교동 먹거리촌이라는 공간 안에서 주민과 지역 상가 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마을 의제 발굴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종 세교동장은 “축제에 참석해주신 주민분들과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의식 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경기남부권 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명의로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9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 12월 경기남부지역 6개 지자체, 충남환황해권 6개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2년 공동협의체 실무회의에서 평택 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문제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공동협의체 대표시인 평택시는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 등 4가지 정책사항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사항은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 ▶항만사업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조기 설치 및 수전장치 지원 ▶항만시설 출입차량 등급제한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에 대하여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평택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저속운항해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항만의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창고시설 추가 설치와 항만대기질법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안성팜랜드에서 평택시 거주 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2022년 군인가족 계절 체험학습’을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하에 실시했다. 이번 군인가족 계절 체험학습은 군 복무 특성상 잦은 훈련 등으로 가족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힘든 군인가족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목장 나들이와 승마체험, 먹이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군인가족 소통캠프’에 이은 이번 행사에는 군인가족 27가구 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군인들의 일 가정 양립은 물론 육해공군의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육군제3075부대, 해군2함대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육해공군이 모두 주둔하고 있는 안보 핵심도시로, 평택시 주둔 군부대의 사기진작과 군인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평택시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군인가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상회, 민간위원장 김정란)는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쓰리GO(맛있게 먹go, 웃go, 힘내go)를 위하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의 후원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고, 전기밥솥이 없거나 오래되어 제기능을 못하는 가구를 발굴하여 6인용 전기압력밥솥 50개를 마을 이장님들과 협력하여 각 마을에 전달했다. 김정란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행사명처럼 항상 식사 맛있게 하시고 활짝 웃으며 생활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취약한 환경에 있는 대상자 분들께서 맛있고 든든한 한 끼로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며, “진위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LG이노텍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인천일보가 주관한 『제5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4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한민국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한 평택항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예술적 감성 함양을 위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현장 대회로 진행됐다. 참가대상은 경인지역 유아 및 초등부 아동으로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참가신청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한 500여 명의 아동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각자의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드로잉쇼, 마술쇼 등 식전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된 페이스페인팅, 헤나타투, 풍선아트 등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택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 제복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행사에 참가한 어린들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아동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7일 평택시 누리집과 인천일보 누리집 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제15회 평택시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평택시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와 평택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장 전채은)이 주관하여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10월 29일(토)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 및 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룡제는 평택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 ‘평학련’이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기획·운영하는 평택시 청소년 대표 축제로,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작년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전통’을 주제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또는 17세~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부스(체험, 캠페인 등) 20팀과 공연(댄스, 밴드 등) 11팀을 10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http://www.ptycc.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46-543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평학련’회장 전채은(라온고1)은 “청소년들이 주관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6일 친환경 수소버스를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여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시내버스 도입대수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0대이며, 시는 이번 도입하는 수소버스를 죽백동에서 평택항을 운행하는 노선 등 주요 5개 노선에 투입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1회 완충 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이용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국토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수소복합지구 조성하는 등 평택시를 세계적인 수소도시 선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 앞으로도 수소, 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에도 시내·마을버스에 수소·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친환경버스 도입 기반마련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2차 평택시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을 2천여 명의 평택시 청소년 및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즐겁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1부는 이충어린이공원에서 20개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들과 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2부는 평택시평생학습센터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꾸며진 댄스, 밴드, 칼림바 등 청소년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행사기획단 플랜잇 최*주 회장(고1)은 “정말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정말 뿌듯한 마음이 가득했고, 덥고 다리도 아팠지만 부스체험도, 공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대견 했다”고 말하며, “끝까지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회에 걸쳐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시설 운영의 회계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년간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한 이은영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을 중심으로 보조금 집행기준, 회계관리, 후원금 관리 기준과 원천세 및 주민세 신고 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각 아동복지시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을 통해 아동 보호와 돌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A씨는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회계교육을 통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업무교육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평택시에는 49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다함께돌봄센터(6호점)와 11월 학대피해아동쉼터, 총 2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고덕동에 소재한 신안인스빌 경로당(회장 박호균)이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경로당 개소식에는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 및 경로당 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박호균 노인회장은 “오랫동안 애써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존경받는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경로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로당 운영과 회원 간 화합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며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