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일 안중 현화근린공원에서 ‘모여라 예스! 키즈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 6월, 9월에 이은 마지막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아이들이 어린이 장터를 직접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를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코로나로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공연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는 20개 장터 및 자율 장터 등에 약 500여 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공원 내 중앙무대에서 판소리, 태권도, 어린이공연, 발레 무용단 등의 다양한 공연과 종이접기, 플러스비즈, 쿠키클레이 등의 체험활동, 보물찾기, 오징어게임 등의 다양한 놀이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중고장터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있었다. ‘모여라 예스! 키즈 장터’는 안중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서평택포럼에서 주최, 평택종이문화원, 서평택발전협의회, 안중읍 청소년지도위원회, 안중 청소년의집, 안중 청년회의소, 안중시장 상인회, 안중읍 주민자치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사업의 제안자인 서평택포럼 이충헌 회장은 “아이들이 경제 원리를 스스로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가을맞이 특별전은 온라인에서 3일부터 16일까지, 오프라인에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이 즐겨 찾는 대중성어종과 제철 수산물 등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지에스(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업체 12곳과 에스에스지닷컴(SSG,com)·쿠팡·지마켓(Gmarket)·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플제로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 시장 729곳의 1만 3339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누리 전통시장(www.onnuri-sijang.com), 온누리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점점 증가하는 폐기물 문제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전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총4일 동안 북부관할 초등학교 학생 총 120명과 함께 「어린이 환경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덕면에 위치한 오썸플렉스에 방문하여 5가지 폐기물자원화 시설인 재활용 선별 시설, 폐기물 전처리 시설, SRF열병합 시설, 슬러지 처리 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 시설 중 재활용 선별시설의 폐기물 보관시설 및 선별 과정을 함께 견학했다. 또한, 스핀라이더 극장을 통하여 폐기물 이동과 처리까지 생생한 체험, 게임을 통한 폐기물 분리배출, 퀴즈 등을 통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어린이 환경체험 교실 운영 환경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험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 교육을 통하여 꼼꼼한 분리배출, 중고품 사용 및 교환, 에코백 및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함으로써 환경보전을 위한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교육인 어린이 환경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성면 창내리 일원에 상반기에 이어 오성강변 경관작물 단지를 조성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 작물인 코스모스, 메밀꽃 등 경관작물이 개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관단지는 접근성이 용이한 도로변 농지에 경관작물을 계절별로 재배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농업과 예술을 연계한 경관농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경관작물 재배단지 조성에 노력한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26곳 연구기관에서 지난 한해 연구보고서 책자 인쇄비로만 4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근거해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26곳의 연구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각 연구기관들은 매년 정기과제 및 수시과제로 연구성과를 보고서로 작성한다. 그리고 이렇게 작성된 연구성과 보고서들은 연구기관 홈페이지나 국공립 도서관 DB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연구기관들은 예외없이 연구보고서를 책자로 인쇄해 정부부처, 국회 등으로 배포하고 있다. 경제인문사회분야 국책연구원들의 1년 연구사업예산 총액은 1,027억원인데 이 가운데 4.25%에 달하는 43억원이 이렇게 책자 인쇄비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행정연구원, 청소년정책연구원 등은 보고서를 CD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데, CD수령처인 정부와 국회에서 사용 중인 PC에서는 CD재생이 불가능하다. 지난 한 해 이렇게 인쇄된 보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2 한국전자전'(이하 KES)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전자전」은 전자・IT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으로 포함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며, 대한민국을 전자·IT산업 강국으로 이끌어 온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로 6만 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및 정부‧단체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이다. 평택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며, 평택포승(BIX)지구 및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평택시 관내 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조성중인 브레인시티 등 4개 산업단지 ▲운영중인 16개 산업단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강형병·김영희)는 지난 29일 회원 30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팽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협력하여 관내 버스승강장 벽면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팽성읍 새마을지도자 강형병 회장과 부녀회 김영희 회장은 “관내 주민들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주민들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은 가을철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29일 새마을부녀회원과 최재영 시의원, 직원, 새마을지도자 등 20여 명과 함께 ‘가을 꽃 식재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인희란)는 시민들에게 형형색색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화단, 쓰레기 적치 상습지역 및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한 곳곳에 가을 꽃 460본을 심었으며, 잡초와 쓰레기 등을 함께 정비해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도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인희란 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꽃 한 송이지만 동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을을 느끼고 새롭게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난 27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육아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 교육’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배부했다. 이 영상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출산 전 유방 관리법 ▲모유수유의 마무리, 단유 관리 ▲올바른 수유자세 방법 등을 영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에 갈 수 없어 아쉽지만,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듣고 싶었던 교육인 모유수유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익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모성,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29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건강을 위한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양성평등 공모 선정사업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들고 나누어 보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50여일 숙성 발효기간을 거쳐 5월 된장을 담그고, 이번에는 숙성된 된장 뜨기와 함께 고추장과 청국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랜 기간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 슬로우푸드인 전통장(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관내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행사도 함께 펼쳤다. 김민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더불어 전통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