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평택항에서 개최된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에서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농산물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후 4년여 만에 개최되는 평택항 마라톤대회로 전국에서 참여한 약 5,000여 명의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슈퍼오닝 홍보관을 운영하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품목인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을 전시 및 시식회를 진행, 평택 농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개하여 대회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택농산물을 많이 사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 및 각종 직거래장터와 지역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평택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부락산산림체험장에서 4일간(9월 24~25일, 10월 1~2일)에 걸쳐 약 240명(1일 60명)이 참여한 상태에서 트리클라이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체험은 (사)한국아보리스트 소속 전문강사진(5명)과 산림체험장 안전팀장의 지도하에 시작 전에 가벼운 체조, 트리클라이밍의 도입 유래 및 나무가꾸기 등의 설명을 듣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영상 등으로만 접하였던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정신과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체험객 A양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아빠, 엄마와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고 체험강사진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짚라인 등 더 많은 체험시설이 확대 추가된다면 자주 산림체험장을 찾겠다고 체험소감을 대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부락산 산림체험장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체험장 정규코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평택북부복지타운, 한국복지대학교 캠퍼스, 라온고등학교, 송탄보건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하여 감동글귀 퍼즐 맞추기, 정신질환 OX퀴즈 맞추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스트레스 측정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했으며, 학생, 청년, 노인 등의 약 600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로 정신건강의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을 안내하고,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해 바로 알리며,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1393)를 적극 홍보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얻고, 주변과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시에서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상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관내 기업들에게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하며, 시 차원에서도 관급공사의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5일 평택의 제빵 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에서도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12개 산업단지 705개 기업체와 2,300여 개별기업에 안전 수칙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이 담긴 공문에서 평택시는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주요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 등을 안내했다. 또한 평택시는 관급공사 등 시가 관리하는 노동 현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재정비하고, 해당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시는 이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기업들이 안전 수칙과 이행 정도를 꼼꼼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면서 “평택시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70일 동안의 야생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 제주 바다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비봉이’는 지난 8월 방류 계획이 마련된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한 해상가두리로 옮겨져 현장적응훈련을 수행해왔다.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제주도 연안의 야생 바다 환경에 적응했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졌다. 특히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동안 의사소통하는 음파가 지속적으로 포착됐고 물 위로 뛰어올라 떨어질 때 몸을 수면에 크게 부딪혀 소통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해수부는 ‘비봉이’의 적응상황을 기술위원회를 통해 점검하고 방류협의체와 수차례 논의한 결과 지난 16일 ‘비봉이’ 해상방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류시간은 날씨, 파도 등 바다 기상상황과 야생돌고래 무리의 접근 상황을 감안해 제주도 현장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사진=해양수산부) 방류 당일 새벽 해수부는 야생 돌고래 무리가 주로 서식하고 있는 위치로 ‘비봉이’의 가두리를 이동시켰다. 오전 9시 40분 경 야생 돌고래 무리가 가두리 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는 지난 6일, 13일 2일간 농업기술센터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경동인재개발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역량 강화와 조직의 비전 설정을 위한 조직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새롭게 변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세대 통합을 위한 소통역량 강화, 성장을 위한 회복탄력성 높이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워킹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직원들은 평택 농업의 미래방향, 경쟁력 등 농업기술센터 미션과 비전 정립을 위한 자유토론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농업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원 스스로 농업기술센터 비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조직학습 교육은 2015년부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월 3일(목) 저녁 7시에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행복 결혼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세대, 부부 등을 대상으로 결혼, 출산, 육아 등 걱정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고 출산 육아를 회피하는 심리탐구 및 행복한 부부생활 시작’이라는 주제로 상담심리 전문가 정성훈 강사의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정성훈 강사는 700여 기업․공공기관․대학 특강 출연하였으며, 저서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 ‘청춘아 매력을 잡아라’ 등이 있다. 콘서트는 청년, 예비부부 및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5P2qevOy)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유튜브 평택시청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기획예산과(031-8024-2261)로 문의하면 된다.
선선해진 날씨와 단풍 소식으로 나들이와 등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 연골 등 부상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행 안전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본다.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통신장비 등 기본 등산장비를 휴대하며 음주, 단독 산행을 삼가야 한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하루 산행은 8시간 이하로 하며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한다. 배낭 무게는 가급적 가볍게 하고 발에 맞는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사고를 대비하여 비상식량을 챙기고 산행 중 음식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하며,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되돌아가야 한다. 우천 시 계곡 산행은 피해야 하고,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않는다. 낙석이 자주 일어나는 경사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에는 낙석에 유의한다. 산행 중 조난 또는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을 따라 이동한다. * 산행 중에는 ‘산악위치 표지판’ 고유번호를 알아두어야 한다. (응급구조 요청 시 119상황실에 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오세종)는 지난 12일 통복시장 일대에서 화재진압 등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최상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함이며,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통복시장 진입로 확인, 소방시설 및 소방 활동 설비 위치 확인 등이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오세종 대장은 “화재 시 급격한 연소 우려가 있는 시장 특성상 최상의 화재진압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복동 이영월 동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로 전열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고, “통복시장의 안전지킴이로서 항상 애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토양환경개선 및 가축 성장촉진, 가축분뇨 냄새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을 통해 작물의 생육을 증진시키며, 가축 보조사료로 사용 시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효율 향상, 축사 악취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균주다. 특히 친환경미생물은 축산물에 잔류문제가 없기 때문에 항생제나 호르몬제의 여러 문제점들을 배제시킬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바실러스균과 광합성균은 토양환경 개선 및 연작장애 방지 등 화학비료 대체효과와 동시에 작물 생육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가축과 작물에 유익한 미생물(바실러스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생산하여 이용농가에 맞춤 상담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수확량 증대, 품질향상, 토양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받아 점차 이용자가 늘고 있다.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031-8024-4621)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