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00년 11월 최초 건설된 팽성대교(L=630m, 2차로)를 2022년 10월 현재 4개 차로로 확장하여 평택시 남부, 서부, 북부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0일 팽성대교 신교량 위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안영호 단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팽성대교 확장공사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주민편익사업으로 총사업비 337억원 중 국방부 국비 270억원과 시비 67억원이 투자된 국책사업이다. 2019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년 5개월만인 2022년 10월에 완료됐다. 시는 지역여건을 면밀히 고려하여 교량 구조물 설계부터 교각의 굴착 범위 최소화로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미군이 보유한 M1A1 아브라함 탱크(약 80톤)가 신속한 전술기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와 교량을 연결하는 자전거 교량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평택시와 전문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신청하였고 한국에너지공단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팽성읍 등 관내 주택이나 건물 239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사업은 29억원으로 진위면 등 5개 읍·면의 총 378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19일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현황 파악과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최준구 부위원장과 김산수·김혜영·류정화·이관우·이종원 위원이 참석했으며, 업무보고를 위해 미래전략관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사회적 경제조직 관련 업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전략관·사회복지과·노인장애인과의 소관 업무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특별위원회 활동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진력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강화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구 부위원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에 내실 있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담당부서의 명칭을 2022년 10월 17일자로 기존 축산과에서 축산·반려동물과로 변경했다. 시는 명칭 변경의 내용을 담은 ‘평택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9월 평택시의회에 제출하여 의결 받아 이달 시행하게 됐다. 평택지역의 반려동물 등록 수는 ’22년 10월 현재 3만8천여마리로 2018년과 비교할 때 1만2천여마리에서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 인구증가와 더불어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는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19년부터 청북읍 일원에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반려문화 교육장, 공연장,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 복합문화 시설이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구상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반려견 전용 공간 조성 요구에 힘입어 올해에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3개소(동삭1저류지, 서부공설운동장, 신당근린공원) 추가로 개장해 기존 3개소(이충레포츠공원, 농업생태원, 안정근린공원)를 포함, 총 6곳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1회 평택 가을 수확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평택시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농업 풍요로운 평택’이란 슬로건을 걸고 첫 개최하는 가을축제인 만큼 평택시 농산물 시식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농업 관련 체험 및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인 농업생태원은 입구부터 시작하여 국화와 백일홍 등 가을꽃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첫날인 10월 21일, 오성중학교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마술, 버블쇼, 직장인밴드, 퓨전국악 등 각종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제1회 평택 가을 수확축제에서 우리 시 농산물과 함께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지난 15일 ‘평택 책을 택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배다리도서관에서 열렸던 제15회 평택 책축제는 잔디마당에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의 책 <순례주택>을 각색한 창작극, 풍선쇼, 전래놀이 한마당, 리스밴드 공연, 그림책 버스, QR코드 구독 이벤트, 북크닉, 아이패드 드로잉, 어린이 체험행사, 문학자판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내용이 풍성했다. 특히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의 결과로 배출한 시민 그림책 작가 작품 전시, 동네책방과 독립서점, 지역작가와 독립출판물, 테마별 도서 전시 코너, 평택예술협동조합의 장서인 만들기 체험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독서문화의 주체들을 처음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평택 곳곳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읽기를 실천하는 시민 독서동아리와 글쓰기 모임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코너도 신선했다. 독서모임을 하고 싶은 사람, 모임을 홍보하거나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려는 여러 모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책을 매개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전시였다.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과 청년 독서문화운동 「청년작당」이 함께한 이번 책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유승한내들퍼스트뷰 아파트 단지 내에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예체능 놀이지도, 숙제 지도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에 개소된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아동 돌봄의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로 운영하며, 현재 이용아동 모집 중으로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직접 문의(031-684-3389)하면 된다. 평택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송탄동 2개소, 청북읍, 비전1동, 고덕동)를 연차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 후에도 평택시에서는 신규 센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대상지를 모집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열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아동 권리 홍보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 아동 권리 개념과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긍정 양육 129원칙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실태를 일깨워 주는 현장 투표실시, 아동친화도시 홍보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모든 아동이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유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9년부터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