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종분)는 특화사업으로 지난 1일 세교동 취약계층 7가구에게 이미용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재능기부자(세비헤어 원장)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커트 및 염색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종분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이발을 하기 위해 기다리셨다며 진심을 담아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발 후에도 고맙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보람을 느꼈으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세비헤어 원장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발굴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베트남 등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 국가에서 1억 명 이상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뎅기열 발생이 국제교류 활성화 등으로 지난 20년 동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별로는 2022년 9월 기준 베트남 224,771명, 필리핀 160,956명, 태국 19,484명, 인도네시아 94,355명이 발생 보고됐다. 국외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는 상황과 더불어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는 매년 해외유입으로 지속 발생 중이며, 지난 2년간 해외방문 감소로 환자발생이 급감한 이후 올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10월 31일 기준 총 59명 환자가 해외유입으로 신고됐으며, 추정감염 국가는 베트남 21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인도네시아 6명, 인도 5명, 싱가포르 4명 순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유입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하여 폐기물 보관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므로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밀폐 포장해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과 관련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도점검 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를, 법정교육 미 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하는 등의 적절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므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부적정 처리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숙)는 지난달 31일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 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모아진 헌 옷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각 마을의 주민들이 힘을 합쳐 모아온 것이며 약 1.6톤이 수집됐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각 마을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여진다.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임연숙 회장은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헌 옷 모으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금은 저희 새마을부녀회가 솔선수범하여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도와드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호 청북읍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솔선수범하시는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및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랑과 희망으로 더불어사는 청북읍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는 지난달 31일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3R 자원재활용품 2차(헌옷) 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팽성읍 새마을부녀회는 부녀회원들과 팽성읍장 등 직원들이 함께 협심하여 올해 7월부터 모은 헌 옷 8톤가량을 수거했으며, 헌 옷 수익금은 추후 소외계층 장학금 수여 및 학비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쓰일 예정이다. 팽성읍 새마을부녀회 김영희 회장은 “휴일을 마다하고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에 기꺼이 참여해준 회원들과 팽성읍장님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는 방법을 적극 발굴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항상 솔선수범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팽성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이웃사랑이 가득한 팽성읍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협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지난달 29일 평택시 안중시장 야외이벤트 광장에서 「제6회 안중시장 길마골 사생대회」 행사가 500여 명의 시민들의 성원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19년은 일시 중단, 2020년 부터 2021년은 비대면으로 치뤄졌으며 3년 만에 안중시장 길마골 사생대회가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나의 상상 속 안중시장’을 그리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더불어 솜사탕 만들기,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행사와 마술 공연, 버블 공연, 청소년 힙합 및 재즈댄스, 색소폰 앤 드럼 등 문화공연을 초청하여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였으며, 행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이학수 도의원도 함께했다. 한편, 길마골 사생대회에 접수된 그림은 유치부, 초등부로 분류되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7명, 입선 20명 등 총 68명의 시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 중 우수한 실력으로 시상한 10여 점의 그림은 안중시장 고객센터에 전시된다. 상장은 개별통보 예정이며, 부상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 권혜정 안중시장 상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장기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느슨했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민관합동 단속반을 가동하여 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시청 공무원을 포함한 통리장 및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전담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가 집중 배출되는 새벽, 저녁 등 취약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실시하고 주간단속도 병행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쓰레기 혼합배출, 배출시간 미준수, 생활폐기물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이다. 평택시는 그동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취약지 집중관리, 무단투기 경고판 설치, 안내 현수막, 세대별 홍보용 전단지 배부 등 계속된 주민홍보에도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상습지역이 상존하고 반복됨에 따라 단속이 수반되지 않은 이상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불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쓰레기 무단투기 973건, 불법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진행된 교육부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화양지구 내 신설 요청한 3개 학교 설립이 모두 승인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현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화양지구 내 3개 학교 설립(화양1초, 화양3초, 화양1중)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되어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학교설립시기의 차이로 발생되는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학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관내 226개 유‧초‧중‧고등학교에 학교환경 개선사업, 무상급식비 지원 등 37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28일 오후 4시, 평택문화원 대동관(회의실)에서 ‘강당산 CPX훈련장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의 ‘제2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모시고 강당산 CPX훈련장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이의 활용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근대도시건축연구회 회장인 안창모 교수는 “강당산 CPX훈련장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로 전쟁유산으로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라며, “평택박물관이 특성화된 박물관이 되기 위해서는 동북아 최대의 미군기지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대한민국의 ‘전쟁유산’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특화된 박물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평택시 박물관팀은 지난 달 고민규 건축가의 ‘뮤지엄 건축의 특성과 설계’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이번 두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을 진행했다. 평택박물관 포럼은 매월 1회 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전국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 공직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박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29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안녕캠페인’ 및 1365자원봉사포털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충레포츠공원 내 평택시평생학습박람회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 성인 자원봉사자 12명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 활동으로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체험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위한 에너지절약, 소비절약,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실천 방법을 보드판을 통해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생활 습관을 변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안내 및 퀴즈를 통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홍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 장바구니, 수건 등을 제공하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녕캠페인’이란 지역사회의 문제를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안녕한 평택을 만들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인식 개선 활동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