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천시는 최근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복지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중한질병, 화재 등의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긴급복지 지원대상자가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미납하고 1개월 이상 단전이 됐을 경우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2014년~2015년에 5가구 25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 사단법인 한국에너지재단에서도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게 미납된 전기요금을 가구당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순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한한다. 전기요금을 지원받으면 향후 2년간은 재지원이 불가하다.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27가구 271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지원은 오는 12월에 신청 받는다. 허모 복지국장은 “저소득층 전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함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막기 위해 12일 대대적인 관수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국도 24호선, 군도 20호선 13.1㎞ 구간의 가로수에 살수차 6대를 동원해 100톤의 물을 공급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한 달여간 비가 적고 폭염이 지속돼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로수에 물주기를 실시했다”며 “날씨를 지켜보면서 관수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 장흥읍이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통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토요시장과 탐진강변을 청소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물 축제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이른 시간부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축제가 막을 내린 후 뒷정리에도 적극 참여하여 장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흥’을 알리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 장흥읍 담당자는“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일 아침마다 정화활동을 실시해주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 덕분에 군 대표 관광지가 더욱 깨끗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 실시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까지는 폭염을 대비하여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3일 옛 도청앞 민주광장에서 빛나는 광주공동체의 평화정신을 예술로 이어갈 광주문화예술 난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분수대 위에 태극기를 펼치고 평화를 외쳤던 숭고한 뜻을 냉철하게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예술 열정으로 승화시키려는 뜨거운 가슴들이 모여 만드는 광주문화 절정체험,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8월 콘셉트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고 밝혔다. 힙합, 보컬, 댄스, 어쿠스틱, 퓨전타악 등 16개 공연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무대공연과 평화비둘기그리기 집단아트체험, 어벤저스 가면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15개 시민체험이 시원스럽게 쏘아 올리는 분수대 주변에서 펼쳐진다. 광장 가득 펼쳐진 3m 초대형비둘기에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 누구라도 채색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집단아트는 정운학 작가가 시민의 예술 감성을 이끈다. 지난 7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찾은 각국 대표와 함께 불렀던 평화의 노래 합창에 이어, 광주공동체의 평화정신을 상징화한 참여퍼포먼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으로는, 시원한 분수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이글루 얼음체험, 지구를 구한 영웅캐릭터의 초대형 어벤저스
(한국방송뉴스(주))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지원기관인 완주여성새일센터가 월급받는 주부의 꿈을 이뤄주고 있다. 2015년 8월 문을 연 ‘완주여성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구직과 취업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난 1년 동안 취업 504명, 구인 529명, 구직 776명에게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동행면접 165개 업체에 251명, 창업 2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급받는 주부를 배출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사후관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맞춤형 일자리 멘토링 지원으로 완주 여성들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직업교육훈련은 전문기술 · 기업맞춤형훈련 · 창업과정 · 취약계층과정 등 직무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직업교육이수 현황, 경력사항 등을 바탕으로 취업을 연계하며 필요시 취업설계사가 동행하여 면접을 실시하는 등 직업의 다양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완주여성새일센터의 인기 높은 직업교육훈련과정은 ‘생활나무 코디네이터’, ‘창업과정-폐백이야기’, ‘기업맞춤형훈련과정- 생산제조품질관리원 양성과정’ 등으로 수료생들은 목공예 강사 및 로컬외식조리 취·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 물을 이용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기를 식힌다고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차 12대와 소방인력 36명을 동원해 전통시장 주변과 광주공원 등 노약자 활동 지역에 물을 뿌릴 계획이라고 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재)광주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성공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간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등 상생발전 도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양 지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국제행사 입장권 사전예매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와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추억의 7080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힘쓴다는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허물고 남도가 공동 번영과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도민의 한결같은 요구이자, 시대적 당위이다”며 “9월에 열리
(한국방송뉴스(주)) ㈜금호타이어 노·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광주광역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하는 희망드림 콘서트’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노·사가 광주시와 손잡고 노사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콘서트는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공연과 비보잉 공연, 부대행사로 마련한 ‘금호타이어 56년간의 역사’ 전시행사 등으로 구성돼 12일과 13일에는 금호타이어 직원과 가족, 14일에는 광주시민을 위한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17일에는 광주광역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더불어 사는 광주, 더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해 노사상생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광주광역시는 노사상생, 지역의 연대와 합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뿐만 아니라 노사가 하나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일 오후 남구 주월동 국제양궁장.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곁에서는 전문 강사가 일일이 자세를 교정해주고 기본적인 기술을 지도해 주고 있다. 지난주 수완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도 아이들 10여 명이 인라인롤러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강사의 지도 아래 제법 그럴싸한 자세로 줄을 지어 롤러를 타며 즐거워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체육회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광주시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양궁(2팀), 테니스(4팀), 배드민턴(4팀), 인라인롤러(2팀) 등 4개 종목에 10개팀으로 팀당 10여 명씩 총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한 차례씩 2시간여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해당 종목의 기본적인 기술과 자세를 배우고 함께 운동을 즐긴다. 스포츠 동아리는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전문 스포츠 강사의 지도와 함께 운동복, 훈련용품, 간식, 안전을 위한 보험가입 등이 지원된다. 이번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는 광주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위해 마련한 ‘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센터, 광주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가 9월1일부터 4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전남 소재 공방, 공예관련 학과, 무형문화재, 공예명장 등이 다양한 분야별 우수 공예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예작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며 공예문화 소비 확산과 공예품 홍보 및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140개 업체 규모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제2~3전시장 총 6048㎡에서 250개 업체가 참여하고, 공예품 시연, 경매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공간은 광주공예문화산업을 소개하는 인트로관, 지역무형문화재와 공예명장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예명인관,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 가족 또는 개인단위 분야별 공예체험을 위한 체험관, 공예관련 학과의 신개발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대학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판매하는 공방관으로 구성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보봉’은 광주시 공예육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