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중철기자) 메르세데스 로살바 아라오스(H.E. Mercedes Rosalba ARAOZ)’ 페루 제2 부통령이 IFEZ 스마트시티 현황을 보기 위해 28일(수) 인천 송도를 방문하였다. 지난 27일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한 아라오스 부통령은 이날, 인천경제청을 방문하여 이영근 청장의 영접을 받고 환담장으로 이동해 방문 환영에 따른 감사를 전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아라오스 부통령은 “대한민국을 현대화의 표상으로 인식한다며, 특히 4차 산업 시대에 IFEZ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자신을 이곳으로 오게 하였다”며, 향후 페루에서도 이와 같은 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이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의 경험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작년 10월 페루 통신부 차관이 방문하여 IFEZ와 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한 바 있었던 만큼 협력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시 스마트시티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에서는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고위직 방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에
(인천/김중철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지역 주요 해수욕장 등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 497명으로 구성하여 을왕리·왕산·하나개·십리포·장경리·동막해수욕장 등 6개소에 상주하고, 그 외 해수욕장은 순찰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태풍ㆍ국지성 폭우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거나 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안류ㆍ해파리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입수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입수 전 준비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고, 심장에서 먼 다리ㆍ팔ㆍ얼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며 “특히 물놀이 중에 피부에 소름이 돋고 몸이 떨린다면 저체온증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물에서 빨리 나와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익수자, 해상표류자 등 148명을 구조하고, 현장 응급처지 1,621명, 병원이송 303명, 계도ㆍ미아 찾기 등 628명에 대해 안전조치 활동을 하여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해수욕장에서는 익수사고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한국방송/김중철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28(수)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에서 국토교통부, 지하철(철도)운영사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제2차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인천지하철 2호선 무인지하철의 돌발상황 대처방안과 지하철 1호선 세류역 화재사고에 따른 지하철 주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인천지하철 2호선 무인지하철에서는 ▲4.16일 가정중앙시장역, ▲5.17일 인천시청역, ▲5.20일 주안역에서 유모차는 탑승하였으나 보호자가 승차하지 못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였으며, 지난 5월 26일에는 1호선 세류역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무인지하철의 짧은 배차간격과 적은 운영인력, 기계적으로 문이 개폐 되는 문제점에 대하여 논의하고, 유모차 고객을 위한 안내표시 및 방송, 안전서비스요원의 유모차 탑승지원 등에 대해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1호선 세류역 화재와 관련하여 12개 지하철(철도)운영사에게 승강장 및 선로주변의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토록 하고, 역사와 선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실시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철 운영기관들도 각각 철도운행 환경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는 청라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신교통 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우선 바이모달 트램과 CNG 저상버스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간을 운행할 예정인 유도고속차량(GRT, Guided Rapid Transit)의 개발지연과 관련 법·제도 등이 마련되지 않아 도입이 미루어지자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도입계획을 변경하여 자율주행 차량이 개발될 때까지 우선 현재 인증된 바이모달 트램(4대)과 CNG 저상버스(14대) 등 총18대를 7월중에 발주하여 올해안에 시험운행을 거쳐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가정역간 13.3㎞구간을 운행키로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교통 도입주체로서 조성원가에 신교통수단 사업비로 700억원을 반영하였고, 이중 316억원 가량을 전용차로(지하차도 포함)와 정류장, 교통신호등 등을 구축한바 있으며 사업비는 GRT가 개발되는 2020년경에 추후 정산하기로 했다. 인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이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7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22일 조치원 소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개최했다. 2014년부터 농식품부 본부를 포함한 소속·산하기관, 농진청, 산림청 등 총 19개 기관 313종의 공공데이터를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과 옥답4.0을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개방하고 있다. 경진대회 주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3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접수를 통해 총 65개 공모작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개발 부문 5개,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작에 대해 2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여 서비스 수준과 아이디어 내용을 대폭 보강하였다. 경진대회의 수상작 선정은 1차 서류심사부터 2차 전문가 대상 발표평가까지 총 2단계의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 졌다. △서비스(앱) 개발 부분 대
(인천/김중철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민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경제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6기 4년차를 맞이하여 ‘일자리 확대 및 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지원하기로 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청년, 여성, 중장년, 소상공인, 일자리 지원기관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계층과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유정복 시장은 6월 27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만나 강연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일자리 수요자와 공급자, 소외된 일자리 취약계층 등 민생현장 총 12개소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일정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1시간여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인천/김중철기자) 인천소방안전학교는 구급대원 응급처치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실습용 마네킹을 포함한 시뮬레이터와 전문실습실을 구축하였다고 23일(금) 밝혔다. 시뮬레이터장비는 심정지 및 과다출혈 등 실제응급환자와 비슷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응급처치인 산소공급, 약물주입까지 한 번에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소방안전학교 이재수 구조구급팀장은“전문실습실과 첨단실습마네킹 다수 확보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앞으로 시민들에게 양실의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학교는 2012년 8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응급구조사 2급 교육 수료생 중 자격 취득율이 평균 90%를 넘는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일자2017-06-25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이재수전화번호032-930-5933제공부서소방안전학교 교수연구단업무분야-제목인천소방안전학교, 응급환자 시뮬레이션 실습실 구축…교육환경‘UP'부제목-첨부파일4. 인천소방안전학교, 응급환자 시뮬레이션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도로공사·인천지방경찰청(남동경찰서) 등 3개 기관이 함께 엄격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계산소, 도로 교차로 등에서 지방세 및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6월 27일(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전9시부터 13시까지 실시된다. 최첨단 스마트폰 단속장비 등을 이용하여 자동차세가 2회이상 밀리거나 과태료 30만원이상 체납한 차량들은 어김없이 번호판을 떼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단속을 통해 영치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세금을 내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얌체 차량과 대포차에 대하여 인천시와 경찰이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영치는 물론 무적차량을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자진납부 분위기 형성 등 재정건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종권 납세협력담당관은 “성실납세자들을 위해서라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형사고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문화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공일자2017-06-25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이종갑전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고융희 지부장 등 14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학생대표 및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7주년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제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행사, 6.25참전용사에게 예우와 존경을 표하는 감사행사, 과거·현재·미래의 의미 등을 표현하는 위문행사 등으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6.25전쟁을 종식시켰던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 영종도에서 있었던 임창래 중위, 홍시욱 하사 그리고 민간인으로 조직된 대한청년단방위대원 6명에 대한 영웅담을 소개했다. 성공률 5천분의1 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숨은 영웅이 있어 가능했다며 당시 인천이 전쟁종식의 디딤돌이 되었고 “이제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인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정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인정된 박창호, 김기영 두분의 참전용사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보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하여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수립 및 제안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용역은 LH가 주관하며 용역비 5억 5,702만 원은 공동으로 분담한다.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 2016년 두차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의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사업 참여를 기피함에 따라 정상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불만이 확산되고 사업 무산 우려가 제기되어 신속한 대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인천시와 해수부, LH, IPA는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공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다. 여기에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14일 4개 기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용역 발주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과업의 범위는 기본 협약서에 따라 기존 항만재개발 사업구역 286천㎡에서 주변 국제여객터미널부지, 축항조차장 부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