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1월 10일(목) 우리 기술로 개발한 터봇(넙치류에 속하는 어종으로 20℃ 이하의 수온에서 생육되며, 성장이 빠르고 육질이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어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찜 요리 등 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음) 우량종자 2만 마리(2만 달러 상당)를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하였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4개 정부 핵심개혁과제에 해당하는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수산 종자강국 도약 및 해외 수출 종자 개발을 위해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중점 추진해 왔다. 또한, 주요 터봇 소비시장인 유럽, 세계 1위 터봇 양식생산국인 중국에 터봇 종자를 수출하기 위하여 지난 4년간 37억원을 투입하여 육종기술 및 어미 사육관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출은 2013년 프랑스에서 수입한 어미로부터 생산한 종자를 우리 기술로 육종하여 중국으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번 터봇 수출을 계기로 국산 넙치류 종자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 추진을 위해 페루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수산종자 관련 세계시장은 2011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제30회 육운의 날을 맞아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 및 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대국민 교통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육상 교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전체 육운산업 종사자 125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전달해 업계의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대한민국을 더 멀리 달리게 하는 힘! 그 중심에는 육운산업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최정호 국토부 2차관,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위원, 전현희 위원, 이우현 위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됐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육운업계 기념일을 11월 14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육운 업계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이 돼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내수 침체와 세계 경제 둔화 등 대내외적 환경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덕양구 동산마을 22단지와 함께 비만예방관리사업 및 건강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건강계단 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고양시 이진찬 제1부시장의 격려사와 시의원의 축사로 시작됐고 이동금연클리닉, 치매선별검사, 건강정보 패널을 전시한 건강홍보관과 인바디 측정, 골밀도검사, 건강상담 등을 할 수 있는 건강버스 운영으로 이뤄졌다. 또한 내혈압과 내혈당, 비만도 측정 등의 기초검사를 토대로 한 전문의사와의 상담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산마을 22단지는 2013년 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최우수 경기도 모범아파트로 선정되는 등 주민이 자발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건강아파트다. 건강계단을 걸어본 한 주민은 “아무것도 없는 계단보다 환경조성이 되어 있는 계단을 걸어보니 건강정보도 읽으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계단걷기 운동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2배 이상 증가하고 비만예방, 건강증진, 기분전환 효과까지 있는 일석 삼조의 운동이다”라며 “이러한 운동이 생활 속에서 정착·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은 11월 13일 의정부3동 기초생활수급자 중 4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의정부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약 30여명의 소사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연탄 구입부터 배달까지 직접 했다고 한다. 방가인 소사모 대표는 “작지만 마음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이 손수 연탄을 채워드리며 사랑을 실천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쁠 따름이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원선 의정부3동장은 “의정부3동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소사모 회원들에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작은 연탄의 힘으로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모는 14년을 이어온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매월 식사후원봉사도 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금오동을 오가며 4차례 연탄지원을 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5회 차로 의정부3동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하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4개월여의 시설 재배치 공사를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군포시는 지난 7월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시설 전면 재배치를 시행해 지난 7일 마쳤다. 이번 공사에서 시는 중앙도서관의 자료실을 확장하며 출입문을 철거해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했다.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문이 열리고 닫힐 때의 작은 소음까지 없앤 것이다. 더불어 시는 1층 어린이가족실을 대폭 확대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시민 편의를 향상하려 도서 대출·반납 장소도 1층 통합안내소로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각층 자료실에서 개별적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이뤄져 개선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또 시는 중앙도서관 서가의 높이와 위치도 전면 조정했다. 책을 찾기 쉽고, 이용자의 시야도 보장하려 서가의 높이를 낮추면서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배치함으로써 미와 편리 그리고 안전까지 한 번에 확보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와 관련 중앙도서관은 서가에 책을 정리할 때 십진법 분류 외에도 주제별 표기를 병행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바꿨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교문1동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20여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교문1동 기간단체 회원 30여명이 힘을 모아 담근 김장김치는 300포기로 저소득·장애인 가구와 홀몸노인, 경로당 등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맘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작지만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행사를 진행해왔다. 김점례 회장은“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힘들게 생활하시는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고자 정성껏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정수 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에 이처럼 소외계층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신 새마을부녀회원들게 감사드리며, 동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앞두고 11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아동보호 결의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학교 교직원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구급대원, 아동·장애인·여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청소년시설·건강가정지원센터·정신보건센터 종사자 등 16곳에서 근무하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모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보호하고 존중할 것과 학대예방·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결의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를 알게 됐거나 의심되는 경우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도 참여한다.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최용식 관장이 ‘아동학대 이해와 대처’를 주제로 강의하는 아동학대 관련 법률, 아동학대 유형,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사례 등의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2015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출처: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를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확인 1만1715건 중에서 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9381건으로 80%를 차지했다. 학대 행위자는 친부, 친모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1일(금)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교육복지사들의 문제 관련, 본 사업이 필요하다고 하여 2015년 12월 11일자로 활성화시키도록 했고 이에 지자체와의 협조로 사업비를 확보해서 2016년도에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2016년 1월19일자 공문에 의해서 갑자기 사업을 중단해 교육복지사 해고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에 대해 교육관계자들을 강력히 질타하였다. 이재석 의원은 정책사업 시작단계에서는 일장일단을 가리기가 어렵다며, 교육청의 교육복지사들에 대한 인력관리운영계획에 미흡한 점을 지적하면서, 운영의 묘를 살려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하였다. 권미나 의원은 경기도 내에 특목 사립고 중 고양외고만 급식지원을 받고 있어, 다른 6개 학교에 지원이 안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을 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명상욱 의원은 교육부가 급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일수록 만족도가 높고 영양교사가 미배치된 데는 만족도가 떨어졌다며,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영양교사가 배치될 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알프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규모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알프스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줄이고자 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이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대경엔지니어링, 보타리에너지, 시그넷시스템, 중앙제어, 피에스텍,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프스 프로젝트의 세부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 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운영하고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전소 위치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충전소를 추가로 세울 대상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을 포함한다. 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수는 급속충전소가 56개소,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주는 처우개선비를 월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 지원 대상자를 2,800명에서 1만6,300명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계획안’을 마련,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 97억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2,200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만6,300명에 월 5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로 신고(등록)를 완료하고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시설 근무자, ▲4대 보험가입자이며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전일제 근무자 등의 조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처우개선비는 경기도가 시장·군수를 통해 각 시설로 보내 종사자에게 지급된다. 경기도에는 현재 2만6,08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13만1,200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사자는 장기요양시설(1,783개소 2만6,000명), 어린이집(12,600개소 8만7,500명), 노인교실·노인복지주택·경로당(9,500개소 1,400명) 등 2만3,883개소 11만 4,900백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