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 일산동구는 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을 25억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부과액인 30억 7천만원 중 83.97%이라는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부과와 관리, 징수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규정에 의거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의 안정적 마련을 위한 교통유발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시설물 소유자로부터 매년 10월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연면적 1,000㎡이상인 시설물 중 소유 지분 면적 160㎡이상인 오피스텔 등 상업용 시설물이 대상이다. 일산동구는 2016년 교통유발부담금 납기 내 미납부자 1,284명에 대해 3%의 가산금을 부과해 독촉·고지할 계획이며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홍보와 독려를 통해 체납액 일소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속초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각자 내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속초시청 및 속초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 및 음식업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자내면 아무문제가 없음”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각자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단지 및 홍보물을 시민과 상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자로는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병선 시장, 김영철 강원도 부교육감, 각급단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속초시지부, 관광수산시장상인, 속초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각자내기’ 조기정착을 위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기억하기, 청탁을 통하지 않는 문화조성, 금품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사회 만들기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 참가자들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인근 식당에서 “각자내기 오찬”에 참여해 캠페인 참여취지를 실천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의정부시는 11월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제14회 발달장애친구와 함께하는 제14회 징검다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검다리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체험부스 행사, 2부 기념식, 3부 놀이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메이크업체험, 셀프네일아트, 발마사지, 포토존, 컬러비즈 만들기, 팔찌 만들기, 현수막 가방 만들기, 직업체험, 헤어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2부 기념식은 발달장애인 사물놀이패 ‘얼쑤좋~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 놀이마당은 명랑운동회로 진행되었으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애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65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44만 의정부시민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양평군(보건소)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및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건강 지지프로그램을 매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용문사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냅킨아트 패브릭 바구니 만들기,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11월 통합건강지지 프로그램으로는 ‘치료 레크레이션’을 운영함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관계형성, 팀파워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운영 일시는 11.18(금) 14:00~16:00 운영되니, 관내 재가암환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이에 양평군 권영갑 보건소장은 “암환자와 가족의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온 갖 쓰레기로 가득했던 기초생활 수급자 장모 할아버지(65, 초월읍 신월리)의 주거환경이 관내 기업의 재능기부 사업인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단장됐다. 장 할아버지는 희귀난치성 질환과 장애로 소득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저장강박증으로 방안은 생활쓰레기더미와 악취, 쥐가 들끓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관내 기업과 광주시 직원, 이웃들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협업을 통해 청소와 소독, 주거환경 보수, 정신건강 상담 등 장 할아버지가 처해있는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하기로 했다. 초월읍 환경미화원 등 10여명은 힘을 모아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 장 할아버지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무려 7t에 이르렀다. 자활기업 ‘클린광주’에서는 깔끄미 사업으로 집안 소독은 물론 외부 방역을 펼쳤다. 관내기업체에서는 노후돼 무너진 천장과 내벽은 보수하고, 도배·장판·싱크대를 새롭게 했으며 냉장고, 가스레인지, 옷장, 이불장 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외부에 노출돼 있는 두꺼비집 등은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어 전기배선 공사가 실시됐다. 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생활 쓰레
(한국방송뉴스(주)) 안양시 관양도서관이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온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건전여가를 도모할‘별밤 가족 인문놀이터’를 연다고 밝혔다. 인문놀이터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먼저‘별밤극장’코너에서 영화‘어바웃타임’을 상영한다.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신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남녀간 사랑과 가족의 우애를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3층 문화교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침 이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관계로 수험생들에게는 영화에 심취해보는 좋은 기회도 된다. 어린이자료실은 당초 오후 6시에서 이날 당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밤 시간대까지 마음껏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아울러 재미있는 인형극‘토끼마을 노래자랑’이 이곳 어린이도서관에서 공연된다. '책 저금통 만들기’,‘나만의 가방 만들기’,‘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드라이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4개의 스탬프를 수령하면 소정의 선물이 주어지는‘스탬프 투어’도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전접수가 필요한 어린이자료실의 인형극과 인문놀이터의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는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하여 추진한‘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 및 DB구축 사업’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의 설명으로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대한 추진개요, 무단점유, 유휴토지 등의 문제점과 대책 등이 보고됐다. 아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공유재산담당 직원들은 공유재산 시스템 내 자료정비 및 신규자료 구축과 무단점유 재산(193필지, 82,737㎡) 및 유휴토지(167필지, 12,627㎡)를 신규 발굴로 인하여 향후 시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구리시 남기산 부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시의 공유재산에 대한 기초 DB를 확보함으로써 유휴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유재산 관리에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이를 근거로 삼아 앞으로 활용도가 낮은 토지는 매각하거나 대부하여 지방재정 확충을 제고하고 불법이용자에게는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로 사회적 형평성 실현 등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혜의혹과 계약의 문제점 조사를 위해 구성된「경기도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박용수(파주2)]」제2차 조사가 2016년 11월 1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금번 제2차 조사에서는 K-컬처밸리 사업추진 과정에서 CJ EM 컨소시엄과 경기도가 투자협력의향서(LOI) 계약을 체결할 당시 외투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여부에 대해 강하게 따져 물었다. 박용수(더민주·파주2) 특위 위원장은 이날 CJ EM 컨소시엄과 경기도가 LOI 계약 및 기본계약 체결과정에서 외투기업에 신용평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대목을 지적하며, 경기도 행정 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박 위원장은 "한류사업단의 업무 분장 상 외국인투자기업이 투자자로 경기도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신용평가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에 대한 업무가 한류사업단의고유 업무인데도 LOI 계약 및 기본계약 당시 외국인투자기업인 방사완 브라더스에 대한 신용조회를 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직무 유기이며 어떻게 은행에서 발급한 서류 한 장으로 계약을 체결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수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민 과반수가 여성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7일 오후 3시 연구원내 큰나눔터(202호 기존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 성평등 의식 및 정책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조사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경기도 성평등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성평등 의식 정책 수요조사는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19~64세 성인남녀 1,045명(여성 519명, 남성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일대일 대인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2%p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6%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대답했다. 남성이 불평등하다고 한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실제 성차별을 경험한 비율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소득부문에서 여성 응답자의 62.6%가 성차별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대 비해 남성은 22.8%만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성희롱을 당한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환경 분야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우수 환경기업 취업설명회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리쿠르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열리는 자리로 경기도와 의정부시,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우수 환경기업 16곳과 신한대, 대진대 등 경기북부 소재 대학 환경학과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나우환경산업㈜, ▲동보섬유, ▲매크로드㈜, ▲명화환경산업㈜, ▲㈜상록이티씨, ▲㈜에덴, ▲㈜영신물산, ▲켐익코퍼레이션, ▲코오롱환경서비스㈜, ▲㈜테이스케이워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환경관리주식회사,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한불에너지관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취업상담 부스 ‘리쿠르팅관’을 운영해 기업별 인력채용 계획 및 채용 요건 등에 대한 1: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