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웠던 딸기원 뒷산~갈매동까지의 둘레길이 신설되어 구리전역 논스톱 걷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리둘레길 연결 사업으로 인해 딸기원 뒷산~구)57사단~동구릉 뒷길~갈매동~사노리까지 연결되어 지난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 입주민들은 물론 구리시민 모두가 구리시 전역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마련된다. 이번에 마련한 동구릉 뒷길 구릉산길은 일부 등산객만 아는 도심지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등산로였음에도 정작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낙엽이 수북이 덮여 있고 중간 중간 이어지는 경사로는 미끄러워 자칫 넘어지기 십상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신설 연결 구간인 북부간선도로 좌우측 경계사면엔 진입로를 개설하고 구릉산길 일원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곳곳에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충군육교 확장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갈매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길을 걷다 보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4만 3천여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의해 설치됐다. 총 사업비는 4억 7천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 들어갔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서비스,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발달장애인의 피해발생시 신고접수와 상담을 돕고 사법절차 등을 지원하는 권익옹호 업무와 재판 시 보조인 참석, 주거계약, 은행업무 등 법적 조력을 위한 공공후견인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강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학교에서 올 한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6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원로체육인, 가맹경기단체장 및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6년 성과보고에 이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기, 우승배 봉납, 각 부문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경기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 ▲스포츠스타상 ▲엘리트체육유공 ▲생활체육유공 등 6개 부문에서 111명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를 선정해 이뤄졌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제97회 전국체전 롤러 2관왕인 유가람(안양시청)을 비롯해 2016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 1위에 오른 허준(광주시청), 제33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1위의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등 8명의 선수와 관계자에게 돌아갔다. 지도부문 최우수상에는 정구욱(용인대, 태권도코치), 노광춘(안성시청, 테니스 감독) 등 4명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22일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는 경기도내 42개 보건소 대표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는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보건소 18개소와 유공자 39명에게 경기도지사 훈격 표창 수여, 도내 보건관련 기관들의 2017년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안산시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이천시의 금연으로 시작하는 행복나눔운동 ▲용인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프로젝트 ▲고양시의 독거노인의 행복한 일상찾기 ▲파주시의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용인시의 2016년 치매 걱정 없는 희망 용인사업 등이다. 유공자 포상은 우수사례를 발표한 안산시, 이천시보건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고양시 일산 동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를 비롯해 신월초등학교, 문기초등학교 등 16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해양안전체험관 체험물 제작·설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14일 해양안전체험관 전시·체험분야 입찰업체 자격에 대해 공고한 데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관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안전 체험시설로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9,550㎡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완공돼 2020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생존법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키로 하고 프로그램 구상안 등을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서는 내년 2월10일 오전 11시에 일괄 접수될 계획으로 낙찰 업체는 선박피해.해양재난체험장, 해양사고피난.구조체험 등 총 23개의 전시체험부문 설계부터 설치, 홈페이지 디자인, 시범운영까지 종합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참가 자격 업체는 소프트웨어 사업자, 영상물 제작업체 등으로 이 중 5개 업체 이내로 사업을 분담해 이행하는 공동수급체도 구성 가능하다. 참가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300만 인천 주권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4일 「천사(1004)나눔 음악회」로 시작된 나눔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 12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한 10명의 산타가 10명의 대표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아동들은 감사의 표시로 산타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나눔·공유·공감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는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해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수여해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이후 12월말까지 천사(1004)나눔캠페인 추진위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900여명의 산타와 후원금으로 8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모금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라오스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라오스 해외수의료봉사는 2017년에는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 11명과 동문 수의사 3명, 윤헌영 지도교수(수의외과학)등 총 1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2월 20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제2기 해외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는 2015년 3월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뜻을 함께한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선배들의 지도 아래 수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여러 수의사회 단체와 연계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기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수의과대학동문회,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중앙백신연구소, 솔축산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소임상수의사회 등에서 후원금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건국대 수의과대 동문 병원장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201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8000원으로 확정해 12월 20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9월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결정한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 부양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저임금을 받는 시청,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791명에게 적용한다.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정부고시 최저 임금, 근로자 평균임금, 경기도생활물가지수 등이 반영돼 올해보다 1000원 올랐다. 이 8000원의 생활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임금인 시급 6470원보다 1530원 많다. 월액으로 환산하면 167만2000원(8000원×209시간·근로기준법상 통상근로시간)이다. 내년도 최저 임금 기준 월액 135만2000원보다 32만원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저 임금을 초과한 생활임금은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간 업체도 생활임금제에 참여하도록 계속 홍보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학교에서의 올바른 석면 관리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2015년 학교건축물 석면조사(분석) 완료 등 학교의 석면에 대한 책임관리가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석면건축물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교장 2,099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를 강조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수원, 화성오산, 광주하남, 부천, 파주, 성남, 구리남양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계법령, 석면개보수 관리, 석면제거작업의 실제과정 이해 등이며, 연수를 통해 각 학교 여건에 맞게 안전하게 석면을 관리하고 제거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등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이루어질 각종 석면 관련 공사를 앞두고 철저한 대비와 안전한 시공을 위한 계획도 설명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6년에 최초로 석면 제거사업 예산을 1,289억 편성한 바 있다. 경기도 석면 시공학교는 2,672교로 전체학교의 58%에 해당하며, 총 석면 시공면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성포선경아파트는 태양광으로 공동전기료 일부를 해결하는 이른바 에너지자립아파트다. 총 21개동 1,786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는 8개동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지난 8월 20일부터 141.44kw 규모의 발전기를 가동 중이다. 여기서 나온 전기는 아파트내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조명, 복도 조명 등에 사용된다. 3개월여가 지난 현재 성포선경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예상보다 큰 전기료 절감효과에 놀라고 있다. 보통 한 달에 1천5백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 나오는 공동전기료가 4백만 원 이상 절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의 공동전기료는 2015년 10월 1천439만 원, 11월 1천654만9천 원이었지만 태양광발전기 설치 이후인 2016년 10월에는 721만 원, 11월 1천204만5천 원으로 많게는 절반가량 절감됐다. 남명우 성포선경아파트 동대표 회장은 “처음에는 전자파가 발생한다, 옥상에 공사를 하면 누수가 발생한다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던 주민들도 지금은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옥상태양광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