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2016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9일 오전 ㈜이천냉장로지스에서 1백만원, 관고1통 주민일동이 1백만원, 삼우주택건설(주)에서 1백5십만원, 영남향우회에서 3백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이천냉장로지스 대표 황정식은 마장면에 소재한 운송·운수·물류업체로, 2014년 12월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말에는 성금 1백만원을 더 기탁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은 겨울바람이 칼바람처럼 더 차갑게 느껴지는 법인데 이웃을 위해 작지만 뭔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관고1통 주민, 삼우주택건설(주), 영남향우회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게 된다며 내 가족, 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선물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AI 및 경기불황으로 자칫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줄어들 수 있으나 변함없이 이어지는 손길이 있어 우리 시는 든든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중철기자) 과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 대형 LED전광판이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천시는 면적 173,635㎡ 수용인원 5,000명 규모의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 과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선수소개 등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표출하기 위한 대형 LED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운동장 본부석 건너편에 가로 11.5m, 세로 6.4m 크기로 설치된 이 전광판은 렛츠런파크(경마장) 전광판을 제외하면 과천시에서는 최대 크기다. 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전광판 설치 요구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여원을 확보해 지난 10월 착공한 지 2달여 만에 완공됐다.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선수들의 다양한 표정과 경기 실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기가 없을 때는 각종 캠페인과 시정홍보, 주요 국제경기 TV 중계영상 방영, 영화상영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장한 관문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풋살)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및 어린이 놀이터, 발 지압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홍만
(한국방송뉴스(주)) 생활개선평택시연합회에서는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평택시를 방문하여 “AI(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 기원”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물품을 24시간 방역통제소 근무로 노고가 많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전달했다. 이 물품은 그동안 800여 생활개선회원들이 AI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AI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택시와 양계농가 등 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전달됐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AI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민·관·군이 하나되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단체장들에게도 AI 확산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첫 번째 장학사업을 시행했다. 3일 장학회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8명에게 ‘장원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해 말 수능에 응시한 지역 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절차를 공지한 바 있으며, 최근 장학금 신청자 중 성적 우수자 8명을 선발했다. 장원장학생 선발은 수능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장학생에게는 2월에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새해 첫 주부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장학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준 많은 군포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 설립된 이후 연중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며, 관련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안양시는 금년도 중기자금 1천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자금압박 등의 어려움에 처한 업체에 초점을 맞춰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반기업과 여성CEO 기업 등이 포함된 운전·기술개발자금으로 710억원, 관내 이전 기업을 위한 시설자금 260억원 그리고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원 등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천억원을 마련,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저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어려움에 처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해 신용등급 A+이상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기자금을 연속해서 지원받는 기업의 신용등급 기준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 ABC 9단계로 나눠지는 신용등급 중 BBB등급은 일반 중소기업 수준으로 자금난에 처한 기업이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융자금상환 후 대출이 제한되는 휴지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안양시는 또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업체당 일반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1억원 늘려 6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야간이나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소아과 병원이 경기도내 평택, 용인 2곳에서 평택, 용인, 시흥, 고양 4곳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평택성세아이들병원, 용인강남병원, 시흥센트럴병원, 고양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4개 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신규 달빛어린이병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들 4개 병원이 신청했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그동안 평택성세아이들병원과 용인강남병원 2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해 왔다. 이 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전전하거나 부득이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장시간 대기 등 소아 환자 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2015년도 평택성세아이들병원 진료 실적 178,873건을 살펴본 결과 평일 야간이 34,308건, 주말 및 공휴일이 62,851건으로 전체 진료 실적의 5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강남병원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의 진료 실적이 전체 진료 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을 실시하고 2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활동은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4개 과정, 19개 과목으로 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3~5개월이다. 이번 교육은 취·창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본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폐지하고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실무과목을 11개 신설했다. 정보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ITQ마스터 ▲‘사무직 취업을 위한’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등이다. 조리·제빵 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취·창업 실무 과정으로 ▲단체급식조리전문가 ▲반찬점 및 분식 창업 ▲카페브런치 및 베이커리 창업 등 3개 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는 경기도 이천시의 한 휴학생이 제기한 “대학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천시 행정인턴 제도를 대학교 휴학생까지 자격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을 이천시와 적극 협의 처리하여 휴학생에게도 행정인턴 체험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개선(‘16.12.01./2017년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모집 공고에 반영)하였다. 도의회사무처에서는 제도 개선 확산을 위해 휴학생을 자격 배제하고 있는 15개 시·군에 행정제도 개선을 적극 권고하였으며 그 중 용인, 부천 등 10개 시·군이 2017년 여름방학부터 순차적으로 대학 휴학생에게도 행정인턴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을 처리한 권영천(새누리,이천2) 도의원은 “이천시 주민 한 분의 제도개선 아이디어 덕분에 경기도의 많은 대학 휴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상담소에 접수되는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경기도 전체로 효과가 파급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더 폭 넓게 생각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CES 2017’에는 글로벌 IT업체들이 다수 참가, 전자 업계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선보인다. 마이지놈박스는 ‘스마트 유전자(Smart DNA)’가 컨셉으로 전 세계 모든 인간이 가진 DNA를 마이지놈박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Smart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인 ‘Smart DNA’를 핵심 표어로 정했다. 최근 몇 년간 CES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스마트 자동차(Smart Car), 스마트 홈(Smart Home)과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CES 2017의 가장 큰 화두는 ‘융합’과 ‘연결성’이다. 구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와 전자의 융합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마이지놈박스는 이보다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융합, 즉 ‘모바일 산업과 융합된 DNA 플랫폼 환경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의회 김호겸(더민주·수원6) 부의장은 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한 “2017년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여 수원 상공인들을 격려하였다. 상공회의소 신년회는 매년 수원지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시군지역 상공인들의 새로운 경제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어 김호겸 부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해는 경제적?사회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지만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이겨왔다”며, “정유년에는 중소상공인 모두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웅비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