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전기안전공사, 연천군청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경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서 ‘접경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각종 안전에 취약한 접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 서비스 확대로 재해 없는 마을 조성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은 전력소모가 큰 냉방기구 사용이나 장마 등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이 일어난다. 경기북부지역 7월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 162건의 화재 중 72건(44.4%)이 전기화재일 정도로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이날 안전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는 총 185세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안전사용요령 및 절전기법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전기안전공사의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취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마을 주민 분들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기/김중철기자) 교통취약 지역 해결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가 화성에서도 달린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석포·노하·덕우공단 등 화성지역 공장밀집지역과 수원역 환승센터를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 2000번(A·B)을 8월 18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9월 중 확대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2000번은 A와 B노선으로 구성되며, 2000A는 출퇴근 시간대 수원역과 화성 공장밀집지역을, 2000B는 낮시간대 화성시청과 화성 공장밀집지역, 향남1·2신도시를 오고간다. 먼저 ‘2000A’는 석포공단, 노하공단, 덕우공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출발해 고색사거리, 봉담읍을 거쳐 화성 공장밀집지역까지다. 운행시간은 수원역 환승센터 출퇴근시간에 각 3회씩 운행한다. 단, 8월에는 1회로 시범운행 후 9월 이후 차량을 증차하여 정상운행 할 예정이다. ‘2000B’는 낮시간대 화성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화성시청에서 출발해 석포공단, 서근산단, 팔탄공단을 거쳐 향남1·2신도시까지 운행하게 된다. 단, 8월에는 5회로 시범운행 후 9월 이후 차량을 증차하여 정상
(경기/김중철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에서 ‘2017년도 3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을지연습 CMX를 통한 도의 국지도발 대응태세를 점검·연습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 김완태 수도군단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을지연습 CMX(Crisis Management Exercise : 위기관리연습)’는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전 실시하는 연합연습을 말한다. 을지연습 CMX와 연계해 시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통합방위사태 심의 및 선포 등을 통해 실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형식적인 부분을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동시에 도내 31개 시군과 연계한 국지도발 상황별 조치사항을 연습했다. 도는 충무시설 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 2실 1개반으로 구성하고 적 침투 상황, 폭탄테러,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상황을 가정해 각 지원반 별 임무 수행 메시지를 처리하는 연습을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의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최연식 공동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69명의 시민위원과 경기도 및 의정부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총 8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 토의를 진행한 후 의견을 종합해 발표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교통처리 계획 및 소음·대기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민감한 민원사항에 대해 광장 조성 찬·반론자들의 뜨거운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주요 안건을 종합·분석한 결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요 민원인 소음과 매연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야다는 것과 우회도로 확장으로 인한 민원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견의 많았다. 이를 위해 전문가 기관의 현장 비교.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자는 점진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현재 광장 조성 계획 보다 더 큰 광장 조성을 위해 부용로까지 도로를 폐쇄해 전면공원화 하자는 방안과 우회도로 주변에 완충녹지를 설치해야 한다는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華城 龍珠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2호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 용주사는 장조(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전 현륭원縣隆園)의 능침사찰(陵寢寺刹)*로 쓰였던 곳으로 제사 물자를 준비하기 위한 조포사(造泡寺)* 역할을 했다. *능침사찰(陵寢寺刹): 왕과 왕비의 능침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 *조포사(造泡寺): 능(陵)이나 원(園)에 딸려서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고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절 1790년 2월 19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 상량*, 9월 29일에 불상이 봉안되었는데, 왕실이 공사를 발주하고 관청이 재원을 조달하는 등 건립 계획부터 공사감독까지 일관되게 국가가 주도한 관영공사였다.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현륭원의궤>, <조선사찰사료> 등 관련 사료를 통하여 공사 내용과 재원, 집행, 인력 등 공사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상량(上樑/上梁):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처마 도리와 중도리를 걸고 마지막으로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도내 청소년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부·자녀 캠프 ‘자연과 함께 아빠와 함께’를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아버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부·자녀간의 믿음과 신뢰를 쌓고 가족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자녀 일심동체, 여름 물놀이 활동,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일부터 22일 18시까지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텐트는 선착순 이메일 접수순에 따라 배정되며, 텐트를 제외한 취사물품, 야영장비(침낭, 이불 등), 물놀이 용품 등은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 공지사항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bbbbs94@ggyc.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031-763-9140~1) <참고자료> 1. 개요 ❍ 사업일자 : 2017. 8. 26.(토) ~ 27.(일) /1박 2일 ❍ 장 소 : 경기도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취업준비생이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복수응답)은 급여수준(82.2%), 복리후생(53.5%), 고용안정성(50.1%) 순으로 나타난 반면, 재직청년이 현 직장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는 전공을 살리기 위해서(37.0%), 고용안정성(35.7%), 원하는 직무였기 때문에(34.5%)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희망재단은 10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청년희망재단이 의뢰해 숙명여자대학교 이영민 교수 연구팀에서 조사한 ‘청년 삶의 질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는 만 19~34세 청년을 3개 집단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1578건이 조사됐다. 조사 내용은 취업 및 고용, 자기계발, 주거·생활, 여가·문화, 가족·인간관계, 정신·신체건강, 금융·채무, 연애·결혼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인 조사 결과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모든 집단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가 과거에 비해 현재가, 현재에 비해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보였다는 점이다. 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은 공공기관(37.9%), 중앙
(경기/김중철기자)경기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보며 평화통일의 꿈을 그려보는 ‘2017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이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은 통일 미래세대인 도내 청소년들에게 통일한국의 주역으로서 통일 리더십 역량을 고양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15명 등 도내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5박 6일 동안 북·중·러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돌아봤다. 참가자들은 6일간의 일정동안 신한촌,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안중근 단지 동맹비, 봉오동 격전지, 윤동주 생가, 용정 대성중학교 등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지방에 소재한 항일 유적지를 돌아보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졌던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백두산과 두만강, 압록강 등 접경지역에서 북한 땅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17.6.14)를 계기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을 점검하도록 지시하였으며, * 노후 아파트(‘74년, ’14년 리모델링)에서 냉장고 폭발 후 화염이 외장재를 타고 고층으로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스프링클러가 없어 인명피해가 컸던 것(81명 이상 사망)으로 추정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여 8월 3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에 상정하였다.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토교통부 > 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개선하고 관리강화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 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고층건축물 총 2,315동의 외장재 사용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135동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들 135동의 고층건축물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화재안전성능평가를 금년 부터 시행하고, 평가결과는 건물 거주자, 지자체, 소방관서에 공개하여 건축물 화재 위험요소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건축물 화재성능을 개선 시 시공비의 이자를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7월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서울·인천·경기·충북지역에 대하여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8월 1일 오전 12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하였다. 이번 기간 동안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일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이로 인해 산사태 피해는 없었으며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는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누적강수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