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여주시 영월근린공원에서 2017년 2월 15일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월 2일 신고 된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과정 중 감염원인으로 의심되는 급수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청, 여주시 보건소는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오염원인과 다른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급수시설 이용후 50일 이내 A형간염 의심증상(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피로감 등)이 있는 경우 여주시 보건소(031-887-3625)를 방문하여 A형간염검사를 받도록 하고, 해당 음용수 이용 50일 이내 A형간염이 발병하여 현재 치료 중이거나 과거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여주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으로 요청하였다. 또한, 여주시 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은 2017년 2월 16일부터 폐쇄된 상태이나, 현재 동 시설의 물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들은 식수로 이용하지 않거나, 끓여 마시도록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물은 반드시 충분히 끓여 마시고, 음식 익혀먹기, 올바른 손씻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오늘 오후(2.16) 경찰청과 현안협의회를 개최하여,경찰에서 보호 중인 탈북인사 신변안전 활동 강화조치와 함께 대상자들의 공개활동시에 주변 경비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그리고, 국정원·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테러위협첩보가 입수되거나 징후 포착시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대테러센터와 경찰청간 핫라인을 가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유사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상황체제를 유지키로 하는 등, 김정남 피살사건을 계기로 탈북자 중에서도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소위 반북활동가들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키로 하였다.또한 대테러센터는 외교·국방·법무부·국민안전처 등 대테러 관계기관에도 테러위험 인물의 국내입국 차단 및 테러이용 수단의 안전관리 등 소관분야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수원시 3개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화성어차·국궁체험(평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다. 2016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던 수원시가 17일부터 혜택이 대폭 늘어난 ‘통큰 이벤트 시즌 2’를 시작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해 ‘통큰 이벤트’는 수원화성·화성행궁·박물관 무료입장, 시립미술관 50% 혜택만 있었지만, 올해는 ‘시티 투어’, ‘플라잉 수원’(평일) 2000원 할인, 한복 대여점 ‘행궁낭자’·‘장금이’에서 한복 대여 시 시간당 2000원 할인, 수원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 본인과 미성년 동반자녀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나들이객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표소, 상점에서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화면으로 보여주면 된다. ‘2016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가 시민들의 육아 에피소드를 토대로 재미있고 친근한 육아종합정보 만화책을 제작하고자 육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아기환영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제작하는 육아종합정보 만화책에는 시민들이 실제 육아를 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연을 담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육아경험이 있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모유수유 ▷아빠육아 ▷산후우울증 ▷언어발달 ▷기저귀(배변훈련) ▷수면 ▷어린이집 ▷동생이 생겼을 때 ▷부천시 서비스 활용 꿀팁 ▷다문화가정 등 11가지 소주제로 나뉜다. 서식은 따로 없으며 소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부천시 길주로 210(중동) 부천시청 인구정책추진단으로 우편 발송하거나 전자우편(lynnbest@korea.kr)으로 제출할 수 있다. 당선작은 5월 3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선자는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정미연 부천시 인구정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부천시 아기환영정책과 육아종합정보를 보다 쉽게 전
(인천/김중철기자) 우리나라에 전화기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82년 청국에 파견된 유학생에 의해서였고,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1894년 1월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사정으로 개통된 것은 4년 뒤인 1898년이었다. 당시 각 아문(衙門)과의 연락을 위해 덕수궁에 전화시설을 마련했는데, 1월 28일 인천항 감리가 “ 오후 3시에 영국 범선 3척이 입항 할 것”이라고 외아문에 보고한 것에서 최초의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관용전화와 달리 일반인에게 전화가 보급된 것은 1902년 3월 서울과 인천 사이에 전화가 가설되면서였다. 같은 해 6월 시내 교환전화가 가설되며 인천우편국에서 전화교환 사무를 시작했고, 1904년에는 인천정거장과 우편국 앞에 자동전화를 설치하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전화를 ‘텔레폰’의 가차명(假借名)인 ‘덕률풍(德律風)’,‘득률풍(得律風)’으로 또는‘말을 전하는 통’이라는 뜻에서 ‘전어통(傳語筒)’등으로 불렀다. 『한국전기통신 100년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 가입자를 대한천일은행 본점과 인천 지점으로 기록하고 있다. 인천전화소가 교환 업무를 개시한 때가 1903년 2월 17일로, 이 날이 대한천일은행 본점과 지점 사이에 전화가 개통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15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전용서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현재 개발 중인 경기도 전용서체 ‘제목용’과 ‘본문용’ 등 2가지 안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윤정 타이포랩 대표, 학술용역을 총괄하는 조현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 자문역인 ‘도 상징물위원회’ 관계자와 사전에 참가 신청한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기도 전용서체에 담긴 학술적 의미(조현신 교수) ▲경기도 전용서체 디자인 및 개발과정(박윤정 대표) ▲경기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기도 전용서체의 의미(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 등 서체 개발팀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기도 전용서체 개발 과정에서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와 정신을 잇는 역할을 해왔던 도의 ‘이음의 미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정신·문화·전통·자연·기술·사람 등 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
(한국방송뉴스/김중청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월 15일 전국 18개소의 해상교통관제(VTS) 센터장이 모여 해상교통관제(VTS)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2014년 11월 VTS센터를 국민안전처로 일원화한 이후 해상교통관제과 신설, 관제인력 72명 확보, 연안 관제구역 진출입 보고 의무화, 음주선박 적발 지원 21건 등 사고예방 기능을 강화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야간 취약시간대 관제 강화, 중단 없는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VTS 시스템 현대화 및 연안 VTS 확대 설치 등 관제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인천 관제구역 내 정박선박 닻끌림으로 인한 해저도시가스 배관 파공사고 예방사례’를 발표하고 ‘선장·도선사 등으로 구성된 해상교통통신원 개선방안’ 등을 토의한다. 아울러 관제센터 총괄 책임자인 VTS센터장의 리더십과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방안도 검토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서홍용 해상교통관제과장은 “이번에 논의될 발전방안이 선박운항의 안전과 해양사고의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재청은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포함한 총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군산 둔율동 성당」을 포함한 총 5건은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개신교 유물들로,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 박물관 소장본 「찬송가(UNION HYMNAL)」(1권),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 소장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1점) 총 3건이다. 등록문화재 제674호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는 신앙을 통한 해병대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 1959년 건립한 교회 건축물이다. 해병대사령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에 신앙 전력화를 위해 교회를 창립하고 임시 구조물을 지어 사용하여 오다가, 영구적 건축물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병대의 역사와 흔적이 배어있는 장소적, 공간적 가치와 더불어 강한 군사력의 원동력이 되는 신앙의 근거지로서 군종사적,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75호 「찬송가(UNION HYMNAL)」는 1908년에 발행된 악보없이 가사로만 수록된 찬송가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교파 연합 찬송가라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함께 「2017년도 인천광역시 디자인 및 해외마케팅 포괄 지원사업 설명회」를 2월 15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번 사업 설명회는 올 해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내용을 설명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재, 컨설팅 등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올 해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디자인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는 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 분야의 각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과정에서 중간점검 및 최종평가를 통해 결과물의 질적 향상과 디자인회사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 하반기부터 남동정수사업소에서 플럭 분석을 통해 응집제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주입시스템을 적용하여 약품주입 공정을 최적조건으로 운영한 결과 약품주입량을 큰 폭으로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Jar-test를 통해 운영자가 약품주입량을 주기적으로 수동조절 한 것과 달리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은 응집지 현장에 설치한 응집플럭분석장치를 통해 분석된 플럭의 크기값을 전송받아 응집제 주입량을 실시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응집지 현장에서 성장하는 플럭의 크기값은 대표적인 영향인자인 탁도와 약품주입량 뿐만 아니라 알칼리도, pH, 전기전도도, 수온과 같은 수질인자와 유량, 그리고 혼화강도 등의 물리적인 인자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한 응집플럭분석장치를 통해 탁도와 약품주입량 등의 영향인자가 플럭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른 플럭 분석값은 유무선 통신을 통해 공정실로 실시간 전송, 수치화된 데이터로 확보하여 약품주입 공정운영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을 2016년 5월에 도입하여 2개월의 시운전을 마치고 8월부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