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중철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제주 제주항에 76톤급 신조 청항선 ‘온바당호’를 투입해 제주 바다 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항선은 선박의 안전 운항 및 항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청소 선박을 말한다. ‘온바당’은 ‘모두’를 뜻하는 ‘온’이라는 고유어에 ‘바다’를 뜻하는 ‘바당’이라는 제주 방언을 더한 것으로 제주 전 해역의 해양환경 지킴이가 되라는 염원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온바당호(제공=해양수산부) 온바당호는 그동안 해양수산부가 주요 항만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을 통해 건조·운영해 온 청항선 중 20번째 선박이다. 앞으로 제주항 인근 해역 순찰 및 부유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집중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유입 및 선박 입출항이 많아 항만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35톤급 소형 청항선인 제주935호만 배치돼 있었으며 이 선박이 서귀포항과 제주항 양쪽을 오가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에 비해 운항횟수가 부족해 쓰레기가 적기에 수거되지 못해 수산자원 보호 및 자연경관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이 선박의 안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이 이날 동시다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데 대한 상황 평가와 함께 향후 유엔 안보리 및 한·일 및 한·미·일간 강력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이날 북한의 도발이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신행정부 아래 한·미 및 미·일간 공조가 강화되고 있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한 북한의 김정남 살해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감행된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두 장관은 지난 2월 16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한 바 있음을 상기하고, 이번 추가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윤 장관이 우리측의 분석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데 대해,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체의 일본 EEZ 낙탄에 대해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두 장관은 최근 한·일 및 한·미·일간 장관급 및 6자회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한국유기농업협회가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로하스박람회’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유기농 식품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로하스박람회는 23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하였고 2만 8,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최근 중국의 식품 및 제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고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시장 내에서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전시기간 3일 내내 한국관 부스에는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업체로는 △씨에이치하모니 △이든힐 △바비조아 △황초원 △새남에프엔비 △화인에프티로 모두 6개 업체이다. 업체들은 수출 관련 바이어 상담을 다수 진행하였고 홍콩 독점판매를 요청받았다. 또한 전시회 폐막 전에 가져온 모든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홍콩시장 수출에 가히 기대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문화적, 제도적으로 높은 장벽으로 인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지만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천/김중철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을 인천시의 공식 브랜드로 정하는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하고 3월 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이 인천시 공식 브랜드로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조례개정에서 인천시의 공식 브랜드로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위해 현재 사용중인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으로 교체했다. 또한, 인천시 상징물의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해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조례개정으로 신설되는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위원회’는 문화 또는 산업디자인 관련 전문가, 브랜드‧마케팅‧홍보‧디자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15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상징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항을 심의 하게 된다. 인천시는 상징물 관리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인천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월 28일 The-K 서울호텔(서울시 서초구)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서 단독 추대된 류장수(AP위성 대표) 현 회장의 재선임 함으로써 제2대 협회장으로서 공식 취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장수 협회장은 2014년 초대 협회장 취임 후 3년간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오면서 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취임 첫 해인 2014년 한국우주기술진흥연구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설립(2015) 등 협회 내부조직 확대 및 정비, 차세대중형위성 참여기업 부담금 면제(2015) 및 심포지엄, 간담회 등 다양한 회원사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우주산업실태조사 연례사업 추진 및 국가승인통계 등록(2015) 등 10여 개의 정부 정책과제 수행하였고 국가우주개발 성과 특별전 개최(2016) 등의 홍보활동 전개, 국제우주연맹(IAF) 가입(2016) 등 국제협력 활동 추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취임 2기인 올해부터 우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과 그 일환으로 대정부 건의활동 강화 및 이를 위한 업계의견 적극 수렴, 대국민 홍보활동, 협회 신사업 아이
(경기/김중철기자)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교육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수도권에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2014년 4월 경기도 화성시에 착공한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감도. 기존에는 경북 상주에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운영했다. 해당 센터의 연간 수용 능력은 2만 8000명이나 교육생 수요는 11만 4000명에 달해 제때 교육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부는 사업용 운수종사자 67만명의 약 52%인 35만여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수용해 화성에 체험교육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 화성 센터에는 고속주행, 곡선제동 등 체험코스와 야간운전, 고령자 안전운전 등이 추가로 신설돼 총 11개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또 사업용 운수종사자 이외에 일반 운전자들도 개별적으로 신청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기간은 1일 또는 2일이다. 앞서 국토부는 2009∼2014년 상주 체험교육센터 교육이수자5만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수 전·후 사고발생 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망자 수(77%↓), 중상자 수(40%↓), 사고 건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수원 FC가 28일 수원시청에서 ‘Rise Again 2017 수원FC 출정식·팬즈데이’를 열고 K리그 클래식으로 재승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구단주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포터즈(응원단), 수원 FC 선수단, 유소년팀 선수단, 김춘호 수원FC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한 목소리로 “Rise Again”(다시 일어나라)을 다짐했다. 수원FC는 지난 1월 재승격의 의지를 담은 ‘Rise Again’을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표어)로 선정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낸 수원FC 유소년 U-12(12세 이하)·U-15(15세 이하) 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으로 시작된 행사는 승격을 향한 선수들 염원이 담긴 2017년 유니폼 공개로 이어졌다. 또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애장품 증정,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한 염원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진행됐다. 수원FC 응원곡을 헌정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FC는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꼴찌, 감동 있는 강등팀으로 축구팬들 기억에 남았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12개소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다양한 위기에 처한 7명의 시민을 발굴·지원할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복지 지원 신청을 편히 할 수 있게 무한돌봄센터와 11개 동 주민센터 외부에 작년 7월 말 ‘구석구석 희망 우체통’을 설치한 바 있다. 군포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해 설치한 희망 우체통은 공적 지원이 절실한 개인, 또는 어려운 이웃을 아는 시민이 엽서나 편지 형식으로 작성한 사연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개월 동안 7건의 위기 가정 도움 요청이 접수됐고, 시는 개별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시행·검토 중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시에 알려주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송파 세 모녀처럼 복지 제도를 잘 모르거나 지원 신청을 어려워해 위기에 빠지는 시민이 없도록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가 설치한 희망 우체통에 엽서나 편지로 사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은 반드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경기/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지난 2월 2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블록체인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31개 시·군 815개 공동체 2천3백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체 선정 건수인 450건 중 45건이 선정되면서 부천시가 1위를 차지 한 것. ‘블록체인(Blockchain)’심사는 공모 내용을 참가자 모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첨단 심사방식이다. 투표는 공동체 대표 815명 외에 구성원 7천300여 명도 투표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홍보, 사전설명회, 제안서 작성 컨설팅, 현장지도 등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 시는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심사하는‘블록체인’방법을 이해할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해 선정된 9건보다 500% 증가한 45건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여 원을 확보하면서 시 자체공모사업 1억3천여만 원을 합쳐 총 3억이 넘는 규모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장환식 시 원도심지원과장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은 구리아트홀이 처음으로 기획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진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관통하여 살아온 주인공 순이를 통해 종군위안부의 인생과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전원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으며, 이 무대를 통해 어둡고 아픈 우리 역사를 가슴깊이 공감하는 무대로서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명성황후’, ‘주몽’ 등 푸근하고 정감 있는 인상으로 사랑 받아온 황범식을 비롯하여 ‘산 넘어 남촌에는 2’, ‘정도전’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온 이대로 ‘전원일기’, ‘한지붕 세 가족’ 등 국민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심양홍 등 브라운관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켓가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