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복한 인천 구현을 위해 인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복한 청렴인천 UCC」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10편에 대한 시상식을 3월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시상식은 응모기간(2017.1.9.~2.10.) 동안 접수된 29개의 작품 중, 최종 10편(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입선 5편)의 우수작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상장과 부상(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작에는 송은석씨가 제작한 ‘청렴, 하나의 문화가 되다’가 선정됐다. 우수작 2편에는 한용석씨가 제작한 ‘행복한 청렴 인천’과 홍정기, 김정민씨가 제작한 ‘청렴 하나의 문화가 되다’, 장려에는 구민지, 천소희, 박진영, 박주희씨가 제작한 ‘행복하고 청렴하信 인천’과 이나경, 이채경씨가 ‘나는 숨어있는 청렴을 찾습니다’가 선정됐다. 그 외에 5편이 입선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들은 UCC 공모 주체처럼 청렴하고 투명한 인천을 지향하며, 실제 감동스토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인천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듬뿍 담은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우수 작품인 ‘청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시민은 앞으로 일자리 정보를 관공서가 아닌 다중집객장소에서 쉽게 찾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가칭)「미추홀 잡스(job’s)터미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미추홀 잡스(job’s)터미널」은 일자리 정보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관공서가 아닌 중심 상업지역 등 시민의 통행이 많은 장소에 일자리지원센터를 신설하는 인천시만의 특수시책이다. 인천시는 특별교부세 외에 시비 500백만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정부일자리정책과 투자유치기업의 채용계획, 직업교육·취업박람회 등 일자리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일을 찾는 시민에게 일자리상담과 진로컨설팅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창직 스터디 등의 세미나 장소로도 제공하는 등 일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인천지역의 일자리정책과 사업홍보가 행정기관 중심으로 진행되어 시민 전달력과 행정체감도가 낮아 아쉬움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의정부시는 아동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전인적(全人的)성장 지원을 위해 3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 환경 내 문제, 가족 양육기능의 저하와 과도한 미디어 노출 등에 의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교부적응, 문화적 소외 등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2011년 5월부터「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5,361,000원) 가정의 만 7~12세 아동이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공기관 중에서 1개소를 선택하여 12개월간(2017.4월~2018.3월) 주 2회 회당 60분 월 8회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20만원으로 바우처 지원액 16만원~18만원과 본인 부담액 2만원~4만원으로 개인 부담을 최소화 하였으며, 클래식 악기교육과 정서순화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아동의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예방·치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기하였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변화하는 여성정책의 환경을 반영한 ‘제2차 부천시 성평등(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천시 여건과 실정을 반영한 2018년 ~ 2022년까지의 단계별 추진과제와 성과지표, 부천형 여성친화 대표사업들이 발굴돼 담길 예정이다. 이번 용역 착수에 앞서 부천시는 지난 1차 용역에 참여했던 지역활동가들과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천시 행정복지위원회 시의원, 성평등위원, 조성협의체, 시민참여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 나영희박사는 “열띤 토론과 관심 으로 착수한 연구인만큼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발전적인 연구보고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193억2800만원의 국비를 따냈다고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올해부터 2019년도까지 관내 전통시장 9곳 활성화에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지역별로 ▲수정구 태평동 중앙시장, 신흥동 중앙지하상가 시장, 수정로상권활성화구역 ▲중원구 금광동 단대전통시장, 하대원동 하대원시장 ▲분당구 서현동 미래타운제1종합시장과 범한프라자시장, 수내동 금호시장, 구미동 미금현대벤처빌시장이다. 이번에 따낸 국비 가운데 188억2440만원은 중앙시장에 투입된다. 올해 90억원, 내년도에 98억2440만원이 분할 지원돼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쓰인다. 시는 지난해까지 확보한 국도시비 65억원과 앞으로 편성할 사업비까지 포함해 모두 448억원(국비 259억원·도비 66억원·시비 123억원)으로 중앙시장을 2019년도 초까지 재건축한다. 공사는 오는 9월 시작되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현대화 건물로 재탄생한다. 1~2층에는 176개 점포가 입점하고, 지상 3~7층에는 44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나머지 5억360만원의 국비는 올해 말까지 8곳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이 불일치한 인천 3개 자치구(동구, 남구, 남동구)의 관할구역을 일원화하여 주민불편 해소와 기업편의가 증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인천광역시 3개 자치구 간 관할구역을 변경하는 「인천광역시 남구와 남동구, 동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3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번 대통령령 제정은 하나의 시설이나 개발지구 등이 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걸쳐있던 지역을 동일 지방자치단체에 속하도록 조정하여 주민불편과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변경된 지역은 인천광역시 동구와 남구간, 남구와 남동구간 관할구역이 나누어진 지역으로 KT인천지사의 경우 지방세 신고·납부를 매번 남구와 남동구로 분리 처리하던 불편이 남동구로 일원화되어 납세편의가 증진되고, 대헌학교 주거환경 개선지역은 동구와 남구로 나누어져 입주민 관할 주소 이원화 등의 생활불편이 예상되었으나, 동구로 일원화되어 이를 사전에 해소하게 되었다. 이번 경계조정은 지난해 6월15일 행정자치부와 인천광역시, 3개 자치구가 기업과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수차례 협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나온 지자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달 제7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3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7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하여 대북관련 기업 및 전문가, 유관기관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남북교류협력기금운용 및 관리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대북전문가를 통해 최근 북한정세 등을 살펴본 후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올해 인천시는 통일아카데미 및 청소년 캠프 운영, 찾아가는 통일교육, 문화·체험·공감 기반의 통일어울마당 등 범시민 통일공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05년부터 남북한 축구대회, 식량·보건의료용품지원, 남북접경 지역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및 통일공감대 형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왔으나, 2016년 북한 핵실험과 개성공단 전면중단 등에 따라 남북간 직접 교류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범시민 통일공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간 직접교류 사업은 국내외 정세의 환경변화 등에 따라 인천型 남북교류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출생, 돌, 입학, 졸업, 결혼, 승진, 창업 등 각종 기념일에 기념식수(수목식재)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시민 기념식수 동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념식수 동산은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2곳, 각 군·구별로 1곳씩으로 총 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 등 기념식수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할수 있다. 식수기간은 수목식재가 가능한 3월 ~ 11월로 참여 신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및 해당 군·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신청후 기념식수 신청자가 산림조합 및 민간 나무시장과 화원 등에서 수목을 직접 구입하여 지정된 장소에 기념식수를 식재하면 된다. 인천시에서는 기념식수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기념식수 동산 외에도 공원·녹지 관리운영상 큰 문제점이 없으면 기념식수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기관별 관내 공원 쉼터 등에 기념식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참여 도시녹화 운동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기념식수자가 식재 뿐 아니라 관리까지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으로‘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가 제안됐다. 시민대표 100명이 선택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이다. 인천광역시는 3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발전연구원과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으로부터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 및 전략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해 왔다. 이 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제안서는 그 간의 시민참여단 토론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대표는 “인천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는 해안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 산업단지, 군사시설 등과 상생하면서 해안변을 개방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인천 해안변 고유 특성과 문화정체성을 보여주는 갯벌, 개항장, 도서지역의 자연환경 등을 보존·활용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안됐
(경기/김중철기자) 부천시 관내 운수업체는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모바일 커뮤니티 ‘부천해피버스’ 밴드를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밴드는 부천버스 등 6개 업체별로 운영된다. 네이버 밴드에서 ‘부천해피버스’를 검색 후 운수업체명과 운행노선 번호를 확인하고 가입하면 된다. 시내버스 이용과 관련한 각종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답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버스불편 민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각 운수업체에 홈페이지 개설 등을 권고해왔으나 업체에서는 관리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표해왔다. 모바일 커뮤니티는 관리와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시민과 운수업체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버스민원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