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가 2021년 준공 목표로 인천발 KTX 출발역인 송도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 인천광역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부지면적 약 28,400㎡(8,590평)에 판매, 업무, 숙박시설 등의 환승지원시설과 정류장, 주차장 등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송도역 일원을 인천 광역교통의 허브로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송도역은 2016년 2월 수인선 인천구간이 개통되고, 송도역을 기점으로 하는 인천발 KTX(2021년 개통), 동서간선철도(2024년 개통) 사업이 추진 중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천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시설 및 역세권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사업으로 인한 송도역 하루 이용객은 약 2만명으로 예상되어 역사주변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상지 주변에 용현·학익구역, 뮤지엄파크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약 14만 세대의 배후 수요 형성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제3자 제안 공모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SPC를 설립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안양시가 지난 3월 건전한 효문화 정착을 위해 「안양시 부모 등 부양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평안동주민센터에서 1·3세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평안동 바다의별 어린이집은 지난 7일 ‘와인&삼겹살파티’에 한양아파트경로당 어르신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티는 지난 2월 맺었던 경로당과 어린이집·유치원 간 자매결연에 따른 것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비롯해 어린이집 학부모, 원아들이 참석했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파티에 앞서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경로당 김문화 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통한 9988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리시 관내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건강보험관리공단 구리지사와 구리시보건소의 협력으로 주2회 각 회기마다 1시간씩 노인운동지도 전문강사가 파견되어 현재까지 43개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운동프로그램은 실버요가, 라인댄스, 실버댄스, 레크레이션 등 경로당 특성에 맞추어 진행되며 9월에는 운동 실시 전체 경로당 회원들이 모여 발표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9988 건강백세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 기초체력이 증가한 것은 물론 노인우울, 골다공증, 노인허약예방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요즘이 유행성이하선염의 발생이 증가하는 때인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 상반기에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중 ‘5대 국내 감염병’으로 포함되어 있다.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MMR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의 바이러스는 침샘 비대 7일전부터 7일 후, 최대 전염성은 비대 1~2일전부터 5일 후까지 검출되고 잠복기는 14~18일(길게는 12~25일) 정도이다. 특히 3~7세와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아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귀밑 이하선을 침범하여 2~3일 내에 종창과 압통이 가장 심해지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다른 증상과 함께 치유된다. 인천지역 발생 신고건수는 2014년 838건, 2015년 753건, 2016년 700건이었으며, 실험실적 진단은 혈청학적 진단 또는 유전자 검출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지난 3년간 검사 결과 4~6월에 높은 양성률(50.0 %)을 나타내었고, 그 중 83.3 %는 같은 집단 내에 있는 학생 한 명이 발병하여 주변으로 전파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한국애견협회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펫케어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2017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 지역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분야 박람회이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14일부터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 날인 4월 14일 오전(10:00~13:00)에는 국제미용사협회와 친선 및 기술교류 목적으로 국제애견미용사협회(IJA) 경연대회가 열린다. 애견미용사 민간 자격검정(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시험(1,2,3급)도 함께 개최된다. 둘째 날인 4월 15일 오전(09:00)에는 국내외 혈통등록이 되어있는 견종 소유자들이 펼치는 국제 도그 쇼를 개최한다. 순수견종 품평회를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반려동물 무료미용, 반려동물문제행동상담 및 교정방법 등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책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3일 동안 사람과 반려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직접체험교육, 반려견 스포츠체험, 사회 특수한 분야에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상자텃밭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민, 이웃과 함께 새로운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시민들에게 상자텃밭 2,500세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가정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상자텃밭과 함께 재배용 배양토, 상추모종 등도 같이 지급된다. 상자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인천시민(강화군·옹진군 거주자 제외)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또는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4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상자텃밭은 가구당 최대 2세트까지 분양받을 수 있으며, 한 세트 당 5,000원의 자부담금을 내야 한다. 한편, 분양 신청을 받은 상자텃밭은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사)한국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통해 나눠준다. 이날 상자텃밭 나눔 행사에는 도시농업을 보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도시농업주제관, 도시농업체험관, 생활개선체험
(경기/김중철기자)경기도 교통국은 교통담당 공무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영근 교통국장의 제안으로 교통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도로와 흡사한 상황에서 주행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센터 소개 동영상 및 교통사고 CCTV 영상 시청 ▲안전벨트 체험 ▲직선제동코스 체험 ▲곡선주행코스 체험 등으로 센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직접 주행 체험으로 진행됐다. 안전벨트 체험 교육의 경우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주행하던 차가 급정차했을 시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와 착용 상태의 충격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직선제동코스 체험에서는 4인 1조로 한 차량에 탑승해 급제동에 의한 자동차의 특성 및 한계 체험, 직선주행의 위험성과 조종안전성 체험 등을 통해 긴급상황 시 효과적인 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곡선주행코스 체험에서는 미끄럼 곡선주행의 위험성과 조정 안정성 체험, 자동차의 횡방향 미끄럼 이탈 및 복원요령 비교 체험으로 다양한 도로환경 체득 및 효과적인 주행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
(경기/김중철기자) 도민 10명 중 8명이 경기도가 도입한 2층버스가 출퇴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층버스 이용자 300여명을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수원, 남양주, 김포 등 2층버스 10개 노선 이용자 300여명을 개별면접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2층버스 이용자의 77.7%가 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는 7.3%에 불과해 2층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도와 관련해서는 ▲출입문 안전성(82점), ▲안전운행 (79점), ▲도로시설물 안전성(75점) 순으로 높은 점수가 형성돼 2층버스 안전에 대해 도민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행속도와 관련해서도 73점을 획득, 일부에서 느리다는 우려와는 달리 탑승객들은 대체적으로 적절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청소상태’가 84점을 얻어 버스내부에 대한 청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전 구간 좌석제 운행(76점)’, ‘내부환경 쾌적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업체 ‘유진초저온㈜’이 평택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를 2018년까지 조성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유진초저온㈜은 7일 오전 11시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이사, 다니엘 윤 EMP Belstar 대표이사, 사노 마사미 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 기술본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초저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유진초저온㈜은 유진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4년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설립된 이후 LNG냉열을 재활용한 친환경 냉동물류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투자액 3,000억 원(FDI 1,000억 원) 규모로 오성외국인투자지역 내 9만2,151.1㎡(3만 평)에 들어서게 된다. 저온 유지에는 LNG냉열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이용하는 등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성초저온물류단지가 완공되면 600여 명의 직접고용과 6,000여 명의 대규모 간접고용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기존 주택을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집주인에게는 확정 수입을 제공하는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을 올해 1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4월 말부터 사업자 모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7년 사업 주요내용 ① (사업유형 다양화) 건설개량방식(집주인 리모델링), 매입방식(집주인 매입임대) * 집주인 리모델링→ 건설개량방식 : 표준건축형 / 자율건축형 / 경수선형(신설) 집주인 매입임대→ 매입방식 : LH추천형(신설) / 개별신청형 ② (수익성 제고) 임대료 수준 상향(80%→85%), 투룸 허용(20㎡→50㎡), 융자한도 상향(다가구: 2억원→3억원, 공동주택: 4천→6천) ③ (민간참여) LH 외에 민간업체도 사업 참여 ◇사업 접수일정 (LH 지역본부) 자율건축·경수선(4월), LH 추천형(5월), 표준건축형(10월) (한국감정원) 민간제안형(4월)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4.28대책, `16년)에 따른 공공지원주택*의 하나로 집주인에 대한 낮은 금리의 기금융자(연1.5%)를 통해 기존 주택의 신축, 경수선 또는 매입을 지원하고 이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